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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 평창 개막식, 태국 해설진 반응 - 김연아 포함 성화봉송 주자들
등록일 : 18-02-17 04:10  (조회 : 27,53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태국방송의 올림픽 개막식 방송 중
2명의 태국 해설진이 성화봉송 장면을 해설하는 내용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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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경 등장)

해설자 2
: 전이경, 올림픽 쇼트트랙 선수였습니다. 
  올림픽 메달을 5개나 따냈었죠.


해설자 1
: 오호~~5개나요?


해설자 2
: 네 맞습니다.



(박인비 등장)

해설자 2
: 오오오~~~! 이 사람 골프선수네요. 아는 사람입니다.
  박인비입니다!!
  전에 태국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도 온 적 있습니다.


해설자 1
: 56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한 선수죠.


해설자 2
: 네 맞습니다. 56주 연속이죠
  그리고 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최초의 여자선수이기도 합니다



(안정환 등장)

해설자 2
: 세번째 주자입니다. 
  아~~~축구팬들 기억하십니까? 안정환입니다.
  2002년 월드컵에서 이태리를 탈락시킨 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입니다.
  그 일 이후 이태리에 돌아갈 수 없었죠.
  근데..어떻게 이렇게 살이 쪘을까요? ㅎㅎㅎㅎ
  하긴 10념이 넘는 세월이 흘렀죠...ㅎㅎㅎㅎ



(박종아, 정수현 등장)

해설자 2 
: 다음 주자는 2명이네요.



해설자 1
: 네...한국과 북한을 각각 대표하는 선수들인데,
  아이스하키 선수들입니다.


해설자 2
: 네...박종아와 정수현입니다


해설자 2
: 마지막 주자는 누굴까요?
  누굴지 아는 분 있을까요?


해설자 1
: 아래에서 성화대까지 어떻게 올라갈까요?


해설자 2
: (계단이 만들어지자) 저 테크놀로지를 보십시오
  계단이 만들어져서 올라갈 수 있게 하다니 오호~~대박입니다.




(김연아가 등장)

해설자 2
: (큰 소리로) 오~~~~~  김연아입니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딴 피겨스케이팅계의 '공주'입니다!
  뱅쿠버에선 금메달, 소치에선 은메달을 땄습니다.
  김연아의 팬들은 무지 많습니다.
  귀엽고, 아름답고, 대단한 김연아입니다!
  제 생각엔 나중에 케이팝 걸그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겨스케이팅에서 그랜드슬램을 했습니다. 김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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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귀요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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