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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의 무서운 유령 이야기
등록일 : 18-03-02 03:25  (조회 : 23,02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의 무서운 이야기!

안녕 친구들. 난 어린 친구들(그러니까 중고딩들)을 위해서 호스트가 됐고, 그리고 그때 우리는 귀신 이야기나 무서운 이야기를 할 계획이야. 내 사촌은 한국의 귀신이나 그 밖에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랐었고, 난 그 이야기를 말하려고 했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현재 몇 개 되지 않아. 만약 한국의 무서운 이야기를 적은 웹사이트를 누가 알고 있다면, 또는 여기에 그 이야기를 적어줄 수 있으면 제발 부탁해! 난 진짜 그 이야기가 필요해! 이미 몇 군데 검색해 봤는데 쓸모있는 이야기는 그다지 보이지가 않아...
여기에 무서운 이야기를 올려주는 당신에게 축복을!!




Harbl
당신이 원하는 글이 이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읽었을 땐 이 이야기가 조금 무섭더군요.

한 남자가 호텔에 들어간 뒤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을 했다. 프론트에 있던 여자는 남자에게 키를 주면서 그가 묶을 방을 말해줬다. 거기에는 번호가 없는 문이 있었으며, 그 문은 잠겨 있었고 허가를 받지 못했다. 방안에서는 특별히 인기척도 없었고 특별한 상황이 있는것도 아니었기에 남자는 프론트에 있던 여자가 설명한대로 자기의 방으로 곧장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다음날 저녁 그는 숫자가 없는 방에 대한 호기심때문에 떠나지 못했다. 그래서 그는 복도를 걸어와 문 손잡이를 돌렸다. 방 문은 충분히 잠겨 있었다. 그는 문의 열쇠 구멍 사이로 안을 살펴보았다. 열쇠구멍을 통해 찬 공기가 느껴졌고, 으스스한 기분을 느꼈다. 그가 호텔의 침실을 봤을 때 구석에는 하얀 피부의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벽에 머리를 기댄 채 문을 마주보고 있었고, 그는 혼란을 느꼈다. 그는 거의 노크할 뻔 했지만 가까스로 호기심을 억누르고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 행동이 그를 죽음에서 구했다. 그는 문으로부터 살금살금 벗어나서 자신의 침실로 돌아왔다. 다음날 그는 다시 그 문으로 다가왔고 또 열쇠 구멍으로 안을 들여다봤다. 그때 그의 눈에는 빨간색이 들어왔다. 그는 뚜렷한 빨간색외에는 움직임조차도 느낄 수 없었다. 아마도 그 방의 주인이 전날 저녁 남자의 행동을 눈치채고 열쇠구멍을 빨간색의 무엇으로 막아놓은 것 같았다.

결국 남자는 프론트의 여자에게 정보를 얻기로 결심했다. 여자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열쇠 구멍안을 살펴보셨나요?" 남자가 그랬다고 말하자 여자는 "아무래도 당신에게 이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 같네요. 오래전에 한 남자가 그 방에서 자신의 아내를 죽였어요. 그리고 그 아내가 귀신이 되어 나타났지요. 하지만 그들은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예요. 모두다 하얀색이었죠. 새빨간 눈만 제외하구요."

    j i w o n. 
    어 내가 무식하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마지막 문장이 이해가 안가는데. 그러니까, 그녀는 그를 보고 있었던거야??



        Harbl 
        응!



  kissez* 
  아 이런 이야기 진짜 좋아해요! 제 사촌들에게 한번 이야기해봐야겠네요. 무서워할까요? 



XX3CHUNSA 

예! 바로 이런 이야기! 감사합니다. 하하하하! 방금 읽어봤는데 제가 좋아 하긴 하는 종류인데 생각보다 별로 무섭진 않네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은 좀 으스스했어요.




Eijiro 
30명의 학생들을 담당하는 고등학교 선생님이 있었다. 그는 그의 학생에 특히 엄격했고 약간 잔인했는데 학생들에게 매일 저녁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남아 공부하도록 시켰다. 그는 공부하는 도중에는 잠을 못자게 했었고, 특정 시간대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하도록 한 뒤 자신의 번호를 알려 주었다.

이는 평소에 잘 지켜졌지만 어느날 갑자기 늦은 저녁에 그는 전화를 받았다. 그는 평소처럼 전화를 받았고 여학생은 약간 힘이 없는 목소리였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31번이예요." 그리고 갑자기 전화가 끊어졌다. 처음 얼마는 그 사실을 눈치채지 못했지만 이윽고 그는 자신을 바보로 만든 그 학생에게 화가 났다.

다음날 그는 교실로 뛰어가서 자신에게 장난 친 학생을 찾아내려고 했다. 하지만 누구도 아니었고 그것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반 전체에게 또 다시한번 그런 장난을 치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뜻밖에도 다시 전화가 왔다. 정확히 그 시간에 두번째로 전화가 온 것이다. 그는 그 학생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려 했지만 학생은 다시 재빨리 끊었고, 선생님은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다음날 그는 반 전체를 부담스러울 정도로 통제한 뒤 위협을 가했지만 결국 범인을 찾지 못했다. 그는 심지어 다른 반에까지 찾아가서 범인을 색출했지만 아무런 소득을 얻지 못했다.

매일 저녁 일정한 시간에 같은 방법으로 전화는 계속됐고, 결국 어느날 저녁 그는 소리쳤다. "너 누구야!" 그는 극도로 흥분해 있었다. 소녀는 부드럽게 대답했다. "전 선생님반이예요. 선생님도 절 아실걸요." 선생님이 말했다. "우리반에는 30명만 있어. 날 더이상 속일 생각 하지마!" 소녀는 대답했다. "전 항상 교실에서 선생님을 보고 있는걸요. 하지만 선생님은 오직 저에게 뒤만 보여주지요. 저도 선생님의 얼굴을 보길 원해요." 그러고나서 소녀는 갑자기 전화를 끊었다. 

그는 학생들에게 이제 자기에게 전화를 걸 필요가 없다고 말했고, 전화번호까지 바꿨다. 하지만 계속 전화가 왔다. 그 선생은 결국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전화에 미칠 것 같은 기분을 느꼈고, 곧 은퇴했다.

은퇴 몇 달 후 학교는 개조하다 안좋은 일을 겪었다. 건축업자가 오래된 교사의 교실에서 칠판을 고체하던 중 어린 소녀의 시체를 발견한 것이다.


  


KateLove 
#1
학교에서 여학생이 살해당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교실 1등을 두고 두 명의 학생이 경쟁하고 있었는데 한 명은 인기있고 예뻤지만 다른 한 명은 가난하고 못생겼었지요. 그 가난하고 못생긴 여자는 1년동안 열심히 공부를 했고 기어코 교실에서 1등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쁘고 인기많았던 여자는 매우 화가 났고, 기어코 어두운 밤을 틈타 그 소녀를 죽이고 말았지요. 그리고 눈을 파내고 입과 코에 큰 상처를 남겨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볼 수도, 냄새를 맡을 수도, 심지어 말할 수 조차 없게되었습니다. 이 소녀의 유령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유령입니다. 이 유령은 혼자서 공부를 하거나 학교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몇 년이 흐르고,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이 이야기를 말하고 다녔지만 이제는 거의 전설처럼 되었습니다. 어느날 저녁, 한 학생이 밤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반에서 1등이었고 성적을 유지하기 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밤 11시까지 혼자서 공부를 하고 있었었는데 그녀는 공부를 하던 도중 교실 문쪽에서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녀는 떠돌아다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고, 순간 호흡을 멈출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유령이 보였는데 그녀는 끔찍했고 온 몸을 피로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교실 안으로 들어왔고 아무 말 없이 학생의 머리를 내려다보았습니다. 얼마 후 소녀는 조용히, 그리고 천천천히 문으로 걸어갔고 교실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얼마간 잊고 있었던 숨을 내쉬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귀신은 떠나지 않았고 귀신은 문 너머에서 그 소리를 들은 다음 소녀를 죽일 준비를 했습니다.

#2
이 이야기는 딸을 너무나 사랑했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딸은 무척 예뻤고 똑똑했고 인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딸은 춤을 무척 좋아했고 학교에서 발레를 가장 잘 추었습니다. 어느날 이 딸이 병에 걸렸습니다. 침대에 의지하고 있는데 의사는 그녀가 오래 살지 못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무척 슬퍼했습니다. 한번만, 단 한번만 딸의 춤을 볼 수 있다면 딸이 오래 살지 못하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어느날 어머니가 딸을 보러 갔을 때 어머니는 딸이 정상적인 모습으로 병실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녀는 재빨리 비디오 카메라를 꺼내서 그녀의 모습을 찍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의사는 그녀의 딸리 잠자던 도중에 숨을 거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비디오 카메라를 꺼내서 자신이 찍었던 딸의 마지막 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끔찍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딸의 춤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창백한 피부의 여자 귀신이 딸의 팔과 다리에 붙어서 흔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 이 이야기를 진짜 무서운 날에 제 친한 친구에게 들었지요. 아마도 폭풍우가 치던 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에는 음향이라든지 소품이라든지 이런것들이 많았었는데...



onewaylove 
아어;; 모두 다 읽었는데 ... 무섭네요;;


Babylicious xo12 
세상에 무서운 이야기는 많죠 ㅎㅎㅎ 특히 엘리베이터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아요.




xshoeee 
와우! 무섭다!
다른건 더 없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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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코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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