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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 한국과 일본을 휩쓸다
등록일 : 19-01-18 15:55  (조회 : 15,30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울산외고 댓글번역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그룹 퀸 나라인 영국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2019112일 현재 986만명으로 천만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연말 가요프로에서도 여러명이 커버할 정도로 하나의 사회현상이 되었을 정도입니다.

 

외국 언론 여러 곳에서 많은 기사가 쏟아졌지만 그 중 특히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흥행을 다루고 있고 한국계가 아닌 사람이 썼으며 댓글도 많이 달려서 번역해 보았습니다. 일본과 한국의 흥행을 다루었기 때문에 일본관련 댓글도 많이 보입니다.


사실은 번역할 댓글이 아직 많은데 다음주부터 방학이라 나머지 댓글들은 따로 모아서 댓글로만 2주 뒤에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퀸의 오랜 팬으로서 관심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기사출처: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19/01/03/bohemian-rhapsody-fever-sweeps-japan-south-korea/?utm_term=.0efca3e862ab

 

댓글출처: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19/01/03/bohemian-rhapsody-fever-sweeps-japan-south-korea/?outputType=comment&utm_term=.ed59bce2cac1

 


‘Bohemian Rhapsody’ fever sweeps Japan and South Korea

보헤미안 랩소디열풍이 일본과 한국을 휩쓸다.

By Simon Denyer . January 3

 

한국과 일본에서 밴드 과 그 밴드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보여주는 영화가 빠르게 국가적 문화현상이 되어왔고 그것을 사람들은 보헤미안 랩소디 증상이라고 부르고 있다.

 

인구 5100만 국가인 한국에서 그 영화는 이미 940만 표를 팔았고 영화 수익은 72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영화 산업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고, 심지어 이 밴드의 본고장인 영국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이미 56백만 달러의 수입으로 전 세계 4위를 차지하면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11월 초 개봉한 이후 입소문이 관객의 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한국에서는 밴드의 공식 사진 기사였던 Richard Young의 사진 전시회를 포함해서 Queen과 관련된 행사들이 나라 전역에서 열리고 있고 영국의 헌정 밴드인 the Bohemians(1996년에 결성된 퀸 헌정 그룹) 투어를 서둘러 마련했다.

 

Queen의 노래들은 광고나 예능에서 계속 나오면서 한국의 공중파를 점령하고 있다. 한 주요 공중파 방송에서는 12월에 1985년 라이브 에이드 콘서트 실황을 다시 보여주었고(MBC에서 방송했죠) 한국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K-POP밴드들에 속한 젊은 가수들은 연말 TV 프로그램에서 헌정 공연을 했다. (KBS 가요대축제에서 창민, 준수, 종현, 양요섭, 정모가 나와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죠)

 

도쿄에서, 그 영화는 이미 회사 식당, 술집, 레스토랑들에서 끊임없이 언급이 되고 있다. 팬들은 그들을 울게 만들었던 장면들을 포함해서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면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기도 하며 관객들이 일어나고 노래들을 따라 부르고 춤 추는 것을 허용하는 영화관들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그것은 그 자체로 일본에서는 꽤 대단한 것이다. 왜냐면 일본 영화 팬들은 주로 영화가 끝이 나고 영화 엔딩 크레딧이 나오는 그 순간에도 완전히 정숙한 상태에서 영화를 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같은 영화를 두 번이나 그 이상 보는 것이 드물지  않으며,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몇몇 노래에 걸려들거중독되었는지 SNS에 고백하기도 한다. 일본 중심부에 위치한 나고야 시에 있는 한 영화관에서는, Queen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200($1.90), 하얀 탱크톱을 입고 있으면 400엔을, 그리고 완전히 프레디 머큐리 복장을 하고 있으면 700엔을 영화 팬들에게 할인해 주었다.

 

성공적인 1975년 일본 투어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길을 터준 후, 그 밴드는 일본에서 항상 유명했었다. Music Life(일본 음악잡지)1975년부터 1982년까지 매년 Queen을 가장 유명한 서양 밴드로써 평가했고 이것은 레드 제플린(Led Zeppelin)과 키스(Kiss)같은 밴드보다 더 높은 것이었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영화의 매력이 Queen에 낯선 어린 세대에 현재까지 퍼진 방식이다. SNS는 부모들이 아들딸들이 영화를 보러 가도록 권유하는 스토리로 넘치고 있다. 세대들 사이에 음악적 취향을 공유하는 것은 또한 일본 대중문화 세계에서 다소 흔치 않다.

 

보수적인 총리 아베 신조(일본의 현 총리)는 새해 첫날에 이 영화를 보러 갔으며, 기자들에게는 좋았다고만 말했다.

 

독자가 주로 중년 남성인, 한 유명한 타블로이드 신문 Nikkan Gendai Digital은 심지어 노래방이나 회사의 송년회에서 머큐리 노래를 부를 때 더 머큐리처럼 노래하는 세 가지 비결을 제안하는 기사를 냈다.

 

그 팁들은 분명히 한 무리의 학급에게 보컬 강습을 하는 사람이 제안한 것 일텐데, 입을 수직으로 벌리고, 복식호흡을 하고, 바이브레이션을 조금 섞고 주먹을 위아래로 흔드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 인터뷰에서,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밴드와 일본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고, 한국의 엄청난관객 수에 대해 팬들에게 따뜻하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머큐리는 일본과의 친밀감을 과시하기 위해 집에 일본식 정원까지 가지고 있었다.

 

평론가들은 영화 흥행 요인 일부는 음악이 그들만의 매력으로 모든 나이대를 초월할 수 있었던 엄청난 스타들을 만들어냈던 시대에 대한 향수였지만, 또한 퀸의 노래가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고도 하였다.

 

또한 머큐리의 굴곡 있던 삶이 심금을 울린 것으로 보인다: SNS에서, 팬들은 그의 고군분투에서 용기를 얻었다거나 그의 취약성에 공감한다는 이야기들을 했다.

 

영화는 머큐리의 삶에서 어두운 면, 마약 사용 그리고 시대 순서와 역사적 정확성에서 일치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미국과 영국에서 일부 비판을 받아왔다.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널리스트 긴코 코바야시(Ginko Kobayashi)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그 밴드의 리드 보컬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말한다.

 

 

PRTX

키스(1974년 데뷔한 미국의 록밴드) 보다 더 인기 있다고?

그렇다 치자, 무신론들아. 그래도 신은 있다구(키스를 신봉하는 듯).

 

andreeafd

프레디는 아름다운 라 자포네즈(La Japonaise)”도 작곡하고 락과 오페라가 섞인 앨범 바르셀로나(Barcelona)에서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스페인 출신 전설의 소프라노)와 함께 노래했어.

(https://www.youtube.com/watch?v=2XFq9KtsVb4)

앨범은 전체가 다 주옥같고 전체를 듣는 게 좋아. 왜냐하면 전체 곡들이 하나로 묶여져 있고 다 관련되어 있다고 느껴지거든. “라 자포네즈는 특히 섬세하고 아름다워.

 

number6-2

나는 이것이 칩 트릭(Cheap Trick)에게 일본에서의 환상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를 바래.

(역자주: 칩트릭은 1973년에 결성된 미국 록그룹으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끈 몇 안되는 서구 밴드 중 하나로 1978년 라이브공연 앨범은 엄청나게 팔리기도 했고 롤링스톤스지가 역대 500 명반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음)

 

number6-2

한번 더 점검해 보고 ‘Ain't That a Shame’(1979년 빅히트곡)을 한 번 더 연주 해야지.

 

 

midwestwoman

이전에 퀸을 들어 보지 못한 친구랑 같이 갔어. (걘 지 남편이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나야 뭐든 같이 보러 갈거라고 생각했지. 둘 다 꽤 맞는 생각이야)

걘 너무 감명 받아서 엔딩 크레딧이 끝나도 일어나지 않으려고 했어. 노래가 계속 나오고 있었거든. 나중에 퀸 노래 유튜브를 계속 나한테 이메일로 보냈어.

난 예전에 퀸을 좋아했었지만 그냥 평범하게 좋다고 생각했지. 그땐 좋은 음악이 많았거든. 그런데 영화를 보고 나서는 퀸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 특히 콘서트에서 정말 잘했지.

 

Publius38

남편이 호구인 것 같네.

 

midwestwoman

판단하려 들지 마. 사람들은 저마다 의견이 다르다구.

 

number6-2

11월에 이 영화를 본 이래로, “We Are the Champions’24/7 동안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있어. 내 정신병 치료사가 나보고 곧 병동 밖으로 짧은 여행을 다녀와도 되겠다고 하더라.

 

makawaka

미스터 머큐리에 대한 과한 찬사가 에이즈의 파괴적 영향과 비용에 대해 그들이 더 자각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군.

 

Dubbelosix

에이즈로 사람은 거의 안 죽어... 매직 존슨을 봐.(미국 NBA의 전설적인 스타. 1991년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음을 인정하고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금도 왕성함. 현재 LA다저스 공동구단주)

 

cincy168

퀸이 언젠가 슈퍼볼에서 연주하길...

 

Book Junkie

내 동료가 10대 아들 둘을 데리고 보러 갔대. 다 좋았다고 하더라. 다른 동료는 퀸팬은 아니었는데 보러 갔고 진짜 좋았대. 내가 이 영화를 본 사람들과 대화했을 땐 모두 다 좋았다고 했어. 만약 네가 아직 안 봤다면, 보러 가. 레알 개쩌는 영화임.

 

Kim S Foster

인구가 5100만인 한국(South Korea)에서,” - 와 뭔 우연이냐 이거? 내 이니셜은 KS고 내 생일은 15일인데ㅋㅋ

 

SpiritWinds

머라카노

 

makawaka

그래 알겠다 알겠어! 캔자스의 약어는 KS5분의 1은 내가 큰 사발에 오트밀 먹을 때 넣는 설탕 양이야. 생일 축하해!

 

number6-2

! 우연이 아니라고 다 말하는데!

 

Kim S Foster

숫자--- 우연이 아니면... 그렇다면... 왜 이렇게 연결된 걸까?

내가 메시아냐? , 난 세상에 와서 한국을 가졌음에 틀림없군.(메시아가 세상에 와서 인류를 속죄를 행한 것과 비교한 드립) 하나님께 이 엄청난 54번째 생일 선물 고맙다고 해야겠군. 스튜디오 54(지금 브로드웨이 자리에 있던 유명한 나이트 클럽)가 없어서 넘 유감인데, 나 거기 댄싱 홀에서 춤도 추고 축하도 받고 할텐데. (약간 정신병자인 듯...)

 

mtemchin

너 심각하게 진짜로 그동안 모아둔 돈 다 끌어 모아서(아마 22.5달러쯤 모았겠지?) 바로 니 이름과 그 숫자들로 조합된 복권을 사야해. 이건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도 매력적이라고. 니 인생을 바꿀 수도 있어.


Kim S Foster

로또 조언 감사... 근데 우리 엄마 남친이 로또하거든. 걸리면 아마 여기 뉴캐롤라이나 샤롯데를 떠나서 맨하탄으로 이사갈거야.

재밌는건 우리 엄마 생일은 3333일이거든. ...22.5달러에 대해 말하자면 사실이 아니야.

 

makawaka

진짜 귀엽네.

 

Reve***

나는 최소한 내가 만난 한국인들이 보헤미안 랩소디를 얼마나 좋아하는지에 어안이 벙벙해졌다는걸 말해주고 싶어. 1년 반 정도 전에 내가 서울에서 처음 밤에 놀러나갔을 때 친구들이랑 클럽에 갔었어. 걔네들은, 대부분 영어였긴 해도, 영어와 한국 음악을 섞어서 틀어주고 있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나왔지. 그 노래가 나오기 전에는 어떤 사람들은 춤도 추고 누구는 돌아다니면서 술도 마시면서 분위기가 꽤 차분했었는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나오니까 그 클럽은 ㅈㄴ 미쳐돌아갔어. 모든 사람들이 가사 하나하나 따라 부르고 바닥이 흔들리는거 같았지. 만약 내가 이태원 같은데 있었다면 거기 외국인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했겠지만 그렇지 않았어. 걔들은 모두 한국인 20대들이었거든.

 

Tay-***

한국이 퀸을 알게되서 너무 기뻐 . 퀸은 정말 멋져~!!

 

Ellona***

알게되서는 좀 아닌 듯...퀸은 80년대부터 한국에서 유명했거든

(일화) 출처: 50대 한국인 부모님들은 퀸을 사... 아버지는 특히 퀸의 전성기 때 정말 골수 팬이셨어. 아버지는 어렸을 때 부산에서 친구들과 퀸의 음악을 부르짖었다고도 말씀하셨어. 어머니는 옛날식을 좋아하시고 80년대 클래식 발라드를 주로 들으셔. 하지만 어머니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를 엄청 잘 아셔.

 

Tay-***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 어린 세대들은 퀸에 대해 알긴 했을까? 아마 걔네들은 이 영화로 퀸을 처음 알게 됐을거야.

 

Ellona***

그래! 퀸은 지금 한국에서 정말 많이 알려져 있어. 심지어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가 개봉되기 전에도 말이야. 물론 몇몇은 퀸을 영화를 통해 매우 최근에 발견하게 됐겠지만(멋진 일이지. 퀸은 완벽히 판타스틱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전에도 퀸이 누군지(그리고 프레디 머큐리가 누군지)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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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OnThe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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