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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東洋経済] 일본의 e스포츠에 육성에 대한 댓글반응
등록일 : 19-05-16 10:09  (조회 : 29,16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제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댓글이 이해가 됩니다.

제목 : 통신제고교,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과 히키코모리들의 최후 입학 수단이라고만 할 수 없다.


오사카 빌딩의 1층, 게이밍 컴퓨터가 나란히 놓여 있다. 

통신제 고교 르네상스 오사카 고등 학교"우메다 e스포츠 캠퍼스"이다.예상 이상의 반향에서 2019년 4월 입학 희망자도 많았기 때문에, 전용 시설을 마련하고 새로 시작하고 있다.

교실에서 게임 화면을 마주 대하는 학생들. 이 날 학생들이 플레이하고 있던 것은 5대 5의 온라인 대전 게임"리그 오브 레전드".

팀 대전 게임 때문에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음성채팅마냥 말이 오가면서 게임 공략에 열중하고 있었다. 웃음소리가 심심찮게 들리는 밝은 분위기.

e스포츠 코스의 학생 수는 현재 60명. 수업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열린다. 교재가 되는 게임은 "스트리트 파이터 V""리그 오브 레전드""섀도 버스""위닝 일레븐 2019""하스 스톤""포트 나이트"등.e스포츠로 유명한 긴키 대학과 오사카 전기 통신 대학, 오사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프로 e스포츠 팀"사이클롭스 선수 게이밍"에서 강사를 초청, 지도를 하고 있다.

팀 대전형 게임에서는 나만 잘해선 승리를 얻을 수 없다. 자신의 상태를 팀에 정확히 전달하는 것, 적 플레이어의 정보 분석, 그것들을 종합하여 팀에서 어떻게 움직이냐는 판단 등을 다각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

캐릭터마다 능력의 차이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기억력도 시험대에 오르는 셈.

지도 내용은 게임 플레이에 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영어. e스포츠의 최첨단은 유럽이나 중국. 공략을 위한 정보도 얻고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는 필수이다. 거기에서 게임 좋아하는 미국인의 원어민 강사가 가르치는 수업과 사회인 영어 회화 학교의 강사에 의한 수업이 있다. 그 밖에 경기에 대비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므로 일상 생활에서 계획성을 높이고 수업, 게임 전략을 모두 논의하는 수업 등.불리한 상황에 몰려도 평상심으로 플레이하기 위한 심신 단련의 수업도 포함되고 있다.


출처:https://toyokeizai.net/articles/-/279028


  • NO NAMEae1ba0274140
    최근 10살짜리 아이들을 등교 거부 상태에 대해 겨냥한 유튜버의 비판을 보고"일단 학교는 간다" 라는 생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릴 때부터 e스포츠의 꿈을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등교""친구들과 대화""수업을 받는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해보면 어찌보면 일반 학교와 다름없는 사회적인 측면이란 게 있지 않겠습니까. 일반학교에 못 가게 된 아이들을 받아주는 곳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반적인 상황과 비교하면 몰라도 등교거부를 하는 아이들에게 완전한 등교 거부가 되기보다는 그래도 다닌다는 가정 하에 지금보다는 나은 선택 사항이 미래에 기다릴 것 같기도 합니다.
  • u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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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9 08:53
  • 黒田準之助955347717f02
    "개인을 지도하는 데에 시간을 할애하지 말라고 상사에게 들었-"

    아직도 이런 마인드의 인간이
    교직에 종사하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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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08:53
  • NO NAME778acb5d8d22
    e스포츠 코스에서 공부한다고 한들 e스포츠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잖아?
    법학부 출신이 모두 법조인이 안 되는 경영학부 출신자가 모두 경영자가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지.

    e스포츠를 배운다고 했을 때, 그걸 살리는 장소가 아주 없진 않아.
    예를 들면 게임 개발사, 이벤트 회사, 게임 정보 발신 회사 등
    아이가 존재하는 각 가정에 게임기 한 대 쯤은 존재하는 현대에서는 게임 관련 취업적노선은 얼마든지 있어. 법정에 한 번도 서보지 않고 인생을 끝내는 사람은 엄청 많지만, 단 한 번이라도 게임해 본 적 없이 인생을 끝내는 사람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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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11:32
  • NO NAME1bbc073206ac
    클라크 국제와 일본 웰니스처럼 고교 야구에 힘쓰고 있는 통신제 고등 학교도 있네요.
    장래에 자신이 원하는 길을 걸으려고 하는 뚜렷한 아이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은 것은 좋은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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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09:52
  • NO NAME6396f4204006
    선택하는 과목에 따라서도 다르겠지만,
    공립의 통신제 고교와 비교하면 비용은 어느 정도 달라질까요?

    흠, 뭔가 고등학교에서의 취득 학점과 본인 취미라는 기호를 묶은
    신종 전문 학교 같은 인상을 받네요. 이것도 급변하는 현 시대의 일면에 속할 것 같네요.

    하물며, 스스로 벌어서 다니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힘을 빌려 다니는 거니,부모님께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장차, 지금 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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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15:44
  • NO NAME953a00d67875
    졸업 후,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현재 일본에서 "프로 게이머" 라고 이름을 대면"불확실성"인 것 같음. 대체적으로 상금이 크지 않고 개최되는 대회가 별로 없거나 타인들의 인지 즉 시선 문제 등.

    게이머가 되려고 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해외에서 특정 거점을 가지고 생활한다고 가정했을 때, 얼마큼의 사람이 "프로 게이머"가 될 것 같음?

    게임 자체도 "대전형"이 메인이 될 수밖에 없다. 소위,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RPG 같은 건 e스포츠에서 자웅을 겨루는 것이 어려움.

    "일본 e스포츠 환경 열악""일본서의 e스포츠는 아직 발전 과도기"게다가 e스포츠 자체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게 다수, 최악의 상황으로서는 일시적인 붐으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함.

    다만 아이에게는 "히키코모리" 라는 지하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지 못하는 상황보다는 저런 육성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함.힘내길 바라며 응원하고 싶구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릴지라도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에 정착" 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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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09:28
  • NO NAMEae530cdf8a6f
    현대의 초등 학생이 알면 모두 여길 목표로 할 것 같으니 비밀로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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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10 16:15
  • NO NAME5d53ce8c8d1e
    게임 프로그래밍에서도 배우면 아직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e스포츠가 스포츠라고 가정해보자, 그럼 학교에서 스포츠만 하게 될 건데,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고 느낀다 적어도 나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e스포츠에서도 먹고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찬성. 그리고 교사는 기본적으로 사회에서 일한 적이 없지. 대학을 나와서 임시로 되어 그대로 정규직이 되는 사람이 대부분. 그럼 그 교사에게 사회성 배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 않을까 싶네. 안타깝게도 교원 채용 시험의 내용은 암만 생각해도 아이들의 신장을 위한 내용도 아니다. 학교교육도 사교육에 묻히는 상황인데 이 학교 학생이 "정말 학교라는 것에 다니고 있는 것인가?" 라고 누가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좋을까? 학교라는 집단 생활 끝에 얻어진 건, 결국 기업에 쓸 만한 인간으로 전락할 뿐인 것을 다들 알 텐데, 다양성과 상상력이 요구되는 현대에 있어서 이 나라의 공립 학교의 교육이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제대로 답변할 교사가 있을까 싶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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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23:45
  • NO NAME5eb3a6a388a4
    통신제 고교.. 넓은 범위에서 말하자면 배움의 자유가 보장 되어 있긴 하니까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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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22:20
  • NO NAMEb12c88267c33
    공부하지 않고 하루하루 게임 뿐인 학생이 그걸 반대하는 부모와 합리적으로 다툴 시대가 온 건가?ㅋㅋㅋㅋ 웃기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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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5/9 21:18


  • NO NAME3dc8addf14e8
    등교를 거부하는 아이들이나 히키코모리가 고등학교라는 정원에서 게임 삼매경^^
    ㅋㅋㅋ변하지 않아..
    up10
    down20
    2019/5/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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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로 되어 있는 부분 그대로 따와서 띄어쓰기나 문단의 형식을 바꾸지 않아서
    그대로 그 자리에 한글로 옮겼습니다.

    가독성이 좀 낮은 점 이해해 주시면 정말로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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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그나마 e스포츠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완화되었는데, 
    (아직도 윗사람들은 이해 못하고 있어서 더뎌지고 있지만요 -_-)

    일본도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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