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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TS는 음악史에서 비틀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거야
등록일 : 19-05-18 18:27  (조회 : 31,99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최근 BTS를 두고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The world's biggest boy band)'라는 명칭에 이어 

미국 현지언론에서는 비틀즈의 미국 데뷔 당시 붙었던 수식어인 'British Invasion(영국의 침공)'이라는 말까지

인용하고 있습니다. 


마침 최근 BTS가 1964년 비틀즈의 미국 데뷔 첫 무대였던 에드 설리반 씨어터의

당시 비틀즈가 노래했던 무대와 똑같이 꾸며진 무대에서 비틀즈과 같은 복장으로

최신곡 Boy With Luv 무대를 펼쳐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회수가 300만이 넘고 댓글 수가 2만개가 넘게 달렸는데 

인기댓글 순으로 원글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의역은 최소화 했고 직역에 충실하게 번역했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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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에 대해 많은 것을 들었고 UN에서의 연설을 보고 나서 
이 친구들은 단순히 눈에 띄는 차원을 훨씬 넘어
그들이 가진 기반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
난 그 점이 좋아. 
유럽권의 언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대의 미국인들이 
BTS와 BTS의 음악을 받아들이는 걸 보는건 멋진 일이야.
그들은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고, 이게 바로 모든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해야 할 일이지.



난 37살인데 
(BTS에 빠져서) 그들의 모든 영상들을 보고 있는 나 자신이 믿기지가 않아.



질문 : BTS 멤버 중 누구 좋아해?
나 : 검은 옷 입은 애 (멤버 전원 검은색 정장 입음. 즉, 전부 다 좋다는 말)

L 귀여운 애

L 춤 잘추는 애

L 재능있는 애

L 맞아, 우린 그들 모두를 사랑해. 모두가 내 최애야.

L 한국 애

L The boy with luv (최신곡 제목이자 이 무대에서 BTS가 부른 곡)

L 나에게 영감을 준 애



미국에서 그들의 콘서트 티켓이 매진 되었음에도 
여전히 그들의 투어가 홍보되고 있는 게 너무 좋아.



오마이갓! 이번 무대는 BTS의 전설적인 무대들 중 하나야.



난 36살이고 지난 일요일에 시카고에서 그들을 봤어.
내 혼을 쏙 빼놓은 엄청나게 멋진 공연이었어.
(*BTS 시카고 솔저필드 공연에 갔다 온 사람인 듯 합니다)



BTS는 현 세대의 비틀즈가 아니라 그냥 현 세대의 BTS야.
비틀즈와 BTS 둘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설이 됐어.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곤 상상조차 못했는데 너무 좋아.



이렇게 세련될 수가.. 
이 공연의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어울려. 너무 좋아!



안녕!??? 난 이 (BTS가 비틀즈를 오마주한) 컨셉과 사랑에 빠졌어.



난 케이팝에 대해 잘 모르지만 BTS의 무대는 언제나 날 매혹시켜



4:24 - 4:28 aaaaah~~한 다음의 지민의 미소를 봐. 심장이 녹네
여느때처럼 완벽해 얘들아
너흰 정말 잘하고 있어 내 사랑들 하하 ♥



(이번 무대처럼) 떼창이 없는 것도 참 드문 일인데 
그래도 난 다른 무대들처럼 이번 무대도 너무 좋았어.
그들은 역사를 쓰고 있어.



BTS에 대해 전혀 모르는 내 룸메이트가 유튜브에서 이 영상을 보고
나한테 보여주더니 "얘들 너무 멋지다" 그러더군.
(눈물) 나 지금 너무 자랑스러운 엄마야.



난 BTS의 광팬인 28살짜리 딸이랑 같이 그들이 SNL에 나온걸 봤어.
난 귀가 잘 안 들려서 음악을 잘 듣진 못했지만
내 딸이 그렇게 기뻐하는 건 오랜만에 처음 봤어.
딸은 내 앞에서 흥분하지 않고 차분한 척 했지만 
BTS의 무대 내내 딸이 조용하게 손벽을 치고 있다는 걸 난 알아챘지.
그래서 내 자신이 BTS의 음악을 듣진 못하더라도 
BTS는 언제나 내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거야.
(*번역하면서 이 대목에서 코끝이 찡하네요)



(이 무대를 보고 나니) 왜 그렇게 (BTS) 콘서트를 기다리는 줄이 길었는지 이제서야 알겠네.



지금 나처럼 오늘밤에 방송될 그들의 두 번째 무대를 열라 기다리고 있는 사람?!



도대체 누가 BTS의 비틀즈 오마주 무대를 생각 해낸거야?
(*대단한 아이디어라는 칭찬의 의미로 보입니다)



BTS가 성장하는 모습과 이 7명의 청년들이 발휘하는 영향력을 보는 느낌을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표현을 찾아내려고 항상 노력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
하지만 그들의 음악, 그들의 예술성, 그들의 열정, 그들의 겸손, 배우고 적용하려는 그들의 의지,
돈과 물질적인 성공이 아닌 긍정과 사랑에 대한 그들의 목표가 많은 것들을 시사해 주고 있어.
30살 아미인 내 자신이 자랑스러워. 너무 잘했어 BTS ♥



비틀즈에게 헌정하는 아름다운 무대였어. 1964 vs 2019
보이밴드여 영원하라~



그들의 랩, 보컬, 댄스, 싱크, 모든 것이 완벽했어.
BTS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뭔가 주의깊게 들여다 볼 무언가가 있어.



언제나처럼 우리 아이들 BTS가 저기 있군. 
이 영상은 (내가 사는) 이 곳에서 5월 15일부터 지금까지 트렌드 1위야.



난 46세 아재이고 여전히 'Boy with Luv'이지. 
BTS한테 쌍 따봉 준다.
(*아재들의 넉살좋은 드립은 만국공통인가 봅니다)



불과 6년전엔 BTS는 길거리에서 사람들에게 그들의 콘서트에 와달라고 빌고 있었어.
수년간의 힘든 노력과 헌신을 통해 그들은 이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고 
심지어 비틀즈에 비견될 정도가 됐어. 그들이 해냈어. 그들이 진짜 해냈어! ♥



저 모습, 저 춤.... 어떻게 사랑에 안 빠질 수가 있겠니?



검은 정장의 BTS.... 나 녹아내린다.
ㅎㅎㅎ 나 죽네



이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사람들이 알길 바래. 저들은 동양인들이야. 
백인들이 아니고 영어로 노래하지도 않는다구. 하지만 저들은 이 모든 것들을 이뤄냈어.
디지털시대에 실제 앨범을 팔고 (메트라이프, 로즈볼, 솔저필드, 웸블리 등) 스타디엄 콘서트를
매진시켰어. 이 한국 애들은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해내고 있어.



난 BTS팬은 아니지만 이 영상이 날 끌어댕기네. 너무 귀엽다. 
무대에서 열정이 대단해.



이건 마치 60년대 비틀즈 무대 같아. 하지만 훨씬 더 나은 버전이야.



어떻게 피부가 저렇게 빛날 수 있는건지... 너무 좋아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란 한국인으로서 BTS가 정말 자랑스럽다.
(*한국분이신거 같은데 영어로 댓글을 달았길래 번역했습니다)



BTS는 그들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 
노래하는 법, 춤추는 법(동작들과 스웩), 그리고 무대에서의 열정.
정말 대단해!!!



나 방금 스포티파이에서 BTS 음악 몇 곡을 찾아봤어.
처음엔 '전형적인 보이밴드 노래'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녀석들은 말 그대로 발라드부터, R&B, 심지어 힙합까지 소화하더군.
다재다능해!!! 이 녀석들 정말 대단해!!! 이 무대도 대단한 무대였어!



난 BTS팬은 아니야. 그들에 대해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과장되었다고 생각했었어.
오늘 이 무대를 보기 전까진 말이야.
와! 음악, 퍼포먼스, 게다가 랩까지 정말 좋아. 이 녀석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거대한 팬덤을 가지는데 성공한 저스틴 비버나 원디력션같은 많은 뮤직 아티스트들이
비틀즈에 비견되곤 했었지만 내 생각에는 사실상 이전의 그 누구도 BTS만큼 비틀즈에 
비견된 적은 없다고 생각해.
(예전의) 비틀매니아(*비틀즈의 팬덤)처럼, BTS의 영향력은 단순히 수백만명의 팬을 보유하고
차트의 정상을 차지하는 것을 훨씬 뛰어넘어 문화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고,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고, 스타디엄 공연을 매진시키고, 기본적으로 음악계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어. 그들은 영어로 노래 하지 않는 동양의 그룹이지만 지금 현재
세계 최고의 뮤직 아티스트가 되는데 성공했어. 
난 2015년부터 그들을 팔로우하고 있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BTS처럼) 열심히 하고, 또 팬들에게 진정으로 감사하는 겸손한 아티스트를 본 적이 없어.
BTS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은 온 세상이 이전엔 보지 못한 것들이고 그걸 해낸 게
그들이라는게 난 너무 기뻐. 그들과 이 여정을 함께 한다는 것이 너무 행복해. ♥




태형이랑 정국이가 안정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다들 뿅가게 만드는군.
(*태형 = BTS V)



아무도 BTS와 비틀즈를 비교하진 않아.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런 식의 찬사를 받다니
정말 대단해. 그리고 아주 좋은 헌정 무대였어 왜냐면 비틀즈는 미국 토크쇼 무대에서 공연한
최초의 영국 아티스트였고  BTS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지. 너무 좋아 ♥♥
(*BTS가 미국 토크쇼에서 공연을 한 최초의 케이팝 아티스트란 의미로 적은 듯 합니다)



1964년 에드 설리반 씨어터에 비틀즈가 나온 걸 본게 어렴풋이 기억나. 최고였어.
지금 난 유튜브에서 BTS의 (비틀즈) 헌정 무대를 보고 있어. 새로운 최고가 나타났어!
BTS 완전 사랑해...그리고 아미라는게 자랑스러워.
(*1964년 비틀즈의 데뷔무대를 기억하시는거 보니 연세가 지긋하신 아미인가 봅니다)



마침내 이 말을 할 수 있게 됐네. 
이 무대를 보기 전까지 난 BTS를 좋아하긴 했지만 진성 아미는 아니었어.
이번 무대를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알아보기로 했는데
그들의 춤이 우리 엄마의 마음을 홀려버렸어!
심지어 거의 모든 요즘 시대 엔터테인먼트를 싫어하시는 나의 80세 할아버지도
이번 BTS 무대를 보시곤 감명을 받으셨어. 
BTS 멤버 모두 지금의 모습이 변하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해서 열심히 해주길 바래.
그럼 음악 역사에서 비틀즈와 나란히 서게 될거야.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 얘들아 너무 잘했어!!! 사랑해! ♡



무대를 보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았어. 너무 잘했다 얘들아



검은색과 흰색의 정장을 입은 BTS 너무 멋지다!
최고의 무대 중 하나였어! 고마워요 The Late Show.



고마워요 스테판 그리고 The Late Show 스탭들
인터뷰 오프닝곡으로 Mikrokosmos를 틀어준 것도, 인터뷰 그 자체도,
그리고 무대도... 모든 것이 고마워요. 이런 기회를 줘서 고마워요.
(*스테판 - 스테판 콜버트, The Late Show 진행자)



왠지 모르겠지만 나도 이걸 보고 있었는데 BTS가 미국에서 얼마나 유명한지 깨달았어.
니들도 알다시피 미국인들은 TV에서 BTS를 볼 수 있잖아, 
그리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란 말이지.
트럼프에게도 TV가 있을거고...그럼 아마 트럼프도 한 번쯤은 BTS를 봤거나 
그들에 대해 들어봤을거 같다고 생각하니 ㅎㅎㅎㅎ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어.
미안하지만 이 말 꼭 하고 싶었어.



60년대 흑백 컨셉이야말로 우리가 원했던 바로 그거야!



난 49살이고 BTS를 정말 정말 좋아해. 
힘든 한 주를 보냈지만 이걸 보고 나니 괜찮아졌어.
난 정장을 입은 미남을 좋아해. 내 딸들한테 이 소년들과 데이트하라고 강요할거야.
이런 쉬뜨...나도 어쩌면....(BTS랑 데이트 하러 나갈지도...)



콜버트가 (BTS를 소개하면서) '내 친구들'이라고 말했어! 와우!
나 이런 친구관계 너무 좋아!
(*콜버트 - 스테판 콜버트, The Late Show 진행자)



번역회원: 귀요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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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귀요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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