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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 S 및 ES 계열 바칼로레아 시험 문제에 여럿 실수가 적발...
등록일 : 19-06-21 22:25  (조회 : 4,69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Erreurs Math Bac S ES.JPG
https://www.francetvinfo.fr/bac/baccalaureat-plusieurs-erreurs-dans-les-sujets-de-mathematiques-pour-les-series-s-et-es_3500627.html


오늘 금요일 진행된 프랑스 바칼로레아 수학 시험과 관련하여 S 및 ES 계열 시험 문제에 많은 실수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즉 관련 학생들이 불공정한 패널티를 받지 않도록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지난 철학 시험 문제와 관련 예상보다 많은분이 관심을 보이시는것 같아 모범답안 하나를 추가로 번역하여 아래와 같이 공유해 드립니다. 철학과 관련 문장들이어서 저에게도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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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Sujet 1 Corrige.JPG

https://www.lemonde.fr/campus/article/2019/06/17/bac-philo-serie-s-le-corrige-du-1er-sujet-la-pluralite-des-cultures-fait-elle-obstacle-a-l-unite-du-genre-humain_5477302_4401467.html

질문 : 인류의 다양성은 인류의 통합에 장애가 되는가 ?

모범 답을 작성하는데 필요한 도움:

질문을 다시 정리해보면,

동물과 달리 인류는 매우 다양한 환경에서 다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립까지 하게되는 이러한 다른 모습들은 언어, 종교, 식습관, 복장에서부터 사회적 정치적 관념의 다면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고대 그리스 시대때에는 노예와 문명에 뒤 떨어진 이방인들을 인간으로 간주하지 않았으며 계몽주의 시대의 프랑스 정치사상가 모테스키외는가 지은 서간체 풍자소설인 ‘페르시인의 편지’를 통해서도 보여진 이주 현상 또는 정치적 종교적 충돌을 통한 ‘문화 충격’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즉 인류의 다양성은 피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러한 다양한 문화를 초월하여 인류의 통합이 가능하냐는 질문은 궁극적으로 인류란 문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정리됩니다.


논리의 순서


1. 문화의 다양성이 인류를 다양하게 구분


A. 문화적 차이?

성경에도 소개된 바벨탑 이야기에 의하면 우선 언어를 통해 인류는 각자 같은 언어를 이해하는 그룹으로 갈라져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신에 도전한 결과로 인간을 더 나약하게 만들기 위한 벌처럼 표현되었으며 과거 고대 그리스인들은 고대 그리스어를 하지 못하는 모든 민족을 ‘야만족’으로 지칭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독일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라이프니츠의 경우 모든 오해를 없애고 모든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드기 위한 목적으로 모든 인류가 사용할 수 있는 언어를 찾기도 하였습니다.

문화적 정체성의 주춧돌인 언어는 단순하고 자연 그대로의 인간을 상징적인 관습에따라 분리합니다; 몸에 문신을 하기도 하며, 특별한 음식, 복장 또는 종교적 습관을 따라 또는 가족 관계를 따라 구분되는 사회 조직등이 있습니다. 민족학자들과 역사학자들이 이러한 놀랍도록 다양한 문화와 다양성을 가르키시고 있으며 예로 고대 그리스의 역사학자인 헤로도토스의 글들을 통해 또는 파리 인간 박물관에서도 그 내용을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B. 다양성 또는 대립?

이러한 다양성은 평화롭게 공존하는 가운데 그리고 상호 무지속에 오랫동안 유지되어왔습니다. 반면 고대 시대에서부터 문화적 대립에 기반한 분쟁이 민족간 시작됩니다 : 고대 그리스인들은 ‘야만인’들 또는 페르시아를 상대로, 로마제국은 게르만 부족을 상대로, 아라비아 부족들은 비잔티움 제국을 상대로 전쟁을 하였었습니다.

종교나 정치적 대립이 이유가 되어 전쟁으로 이어진 경우도 많았으며 어떠한 경우에는 특정 인종의 씨를 말리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카톨릭과 기독교간의 전쟁들도 이에 해당하겠습니다.


2. 인류의 통합을 확인


A. 특정한 종

인간은 자연에 살아있는 많은 생명체중에서도 특정한 DNA로 분리되는 종으로 이것은 자연적인 현실입니다. 인간은 인간끼리만 번식할 수 사실이 특정한 종임을 반증합니다.

인류라는 통합은 전쟁에도 불구하고 많은 민족의 존재를 부각시켰으며 많은 모험가들의 끝없는 도전들과 도움으로 민족학자들과 역사학자들에게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게해주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다양한 문화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은 여전히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합니다.


B. 인간주의적 요청

인류의 통합은 도덕적 그리고 정치적 의지의 표현으로 고대 시대적부터 존재하던 이상적인 세계시민의 형태를 갖습니다 : 세계의 시민이 되고 싶어하는 욕망은 소크라테스와 스토아파 사람들에게 인간들 사이의 문화적인 분쟁과 분리를 뛰어넘어 인류통합이라는 이성적인 보편성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욕망으로 표현됩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채택되었던 ‘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 역시 이러한 이상적인 보편주의 성격을 띄며 민족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넘어 각 사람은 모두 자연스럽게 얻게되는 동일한 권리를 통해 같은 인간임을 확인 받습니다.


3. 다양성과 통합의 연결


A. 각 문화에서 보편적인 성격을 찾기

종교들은 각각 다양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거의 같은 영성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 도덕적 가치 역시 보편적인 성격을 통해 보편적 화해를 도출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문화의 만남은 항상 전쟁으로 끝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예술, 의술, 기술 또는 환경분야에서 밀접한 공생관계에 있기도 하였습니다.


B. 통합을 위한 투쟁

이상적인 인간주의는 보편적이고 고대 시대때부터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에도 우리를 자유, 평등 그리고 박애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통해 인류 통합으로 이끌었습니다.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인류의 통합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중인 세계화를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결론

문화의 다양성이 자주 분쟁과 소통의 어려움을 상징하였으나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다양성을 지키려는 노력들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더 강하게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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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eff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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