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네티즌반응! 가생이닷컴

역대급 미드 HBO체르노빌에 관해서 일본반응이 너무 궁금해서 번역 해봤습니다. 일본반응 궁금하다는 글도 여러개 있어서 ㅋㅋ

원래 제 번역 스타일인 원문+번역이 아닌 그냥 번역글만 있어요. 원문까지 있으면 글들이 긴게 있어서 난잡해 질 까봐.

야후재팬이나 5ch같은 몇몇 정신병자애들 반응이 아닌 트위터나 미드 매니아나 해외 거주 일본인들 같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한 싸이트에서 퍼온게 아닌 트위터나 페이스북, 구글 검색, 야후재팬 검색 등에서 반응들을 취합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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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폐화된 서구문명도 가끔은 더 나은 작품으로 만들수 있는건가! 역대급 특집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현재 후쿠시마 원전폭발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조반도로의 귀환곤란구역을 지나는 각지역의 방사능 수치는 현재도 최대 3.0 μSv/h. 후쿠시마 원전 폭발에 의한 파편은 청소가 전혀 되지 않고 오염수도 계속 쌓여가고 있다. 이런한 상황인데...어째서 재해부흥을 하자며 도쿄 올림픽을 내년 개최하게되었다. 정부는 방사능 수치를 좀 봐줬으면 한다..

 

대박 재밌지만, 지리게 무섭다. 신속히 주민을 피난시켰어야 하는 것을 은폐체질로 인해서 방사능에 대해 잘 모르는 KBG간부가 사고직후에 원전 근처 동네인 프리퍄치 전화회선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프리퍄치 주민을 동네로부터 탈출못하게 해버린다. 정보를 누설하는 것을 막는것을 최우선으로 하기때문에 주민은 백퍼센트 피폭당해버리고 만다. 자신의 몸이 파괴되는것을 아무도 알지 못한채 주민들은 일상생활을 계속하지만, 쇼핑을 한다던가 학교에 갔다온다던가 히로시마 원폭의 40배가 넘는 방사능이 넘치고 있다는 공포...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난 계속 후쿠시마 사태가 생각났다. 체르노빌에서도 방사능에 대해서 무지한 상층부는 ‘괜찬다. 통제 되고 있다’ 라고 계속 말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일본 정치가들도 앵무새처럼 ‘통제되고 있습니다. 방사능 영향은 바로 나타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는게 생각났다. 후쿠시마 사고도 똑같은 배경이 있었을까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HBO 역대급 명작

체르노빌 사건에 관련해서 과장없이 삶 그 자체를 묘사하는 작품

시대와 사상이 일으킨 거짓의 대가는 실로 무서운것이었다.

더 무서운건 후쿠시마에선 이 사건이 현재진행이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 방영 영상이나 유튜브 영상밖에 못 봤지만 이정도로 비참하고 무서운것이 지금 일본에서도 일어나고 있다는 거네...

충격적으로 무섭다..

K-19 나도 좋아해. 긴장감 지렸다. 이 드라마도 부대가 소련이라 소련 설정의 의미에서 감정을 공유할수도

IMDB 9.7점(Greatest of All Time은 9.4점), 로튼토마토에서 96%(GOT와 89%) 였어. 호평과 진실을 기반으로 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진심 명작이였다.(마지막 5화는 아직 못 봤지만).

 

 

HBO 체르노빌 최종 5화 해설에서 고르바쵸프가 2006년 ‘지금 회상해보면 체르노빌 사태가 소련붕괴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라고 말하는게 소개된다. 드라마는 소련의 내부사정을 극명하게 묘사하고 투영한다. 중국이 30년전에 천안문에서 시작되어 강대화되고 소련은 33년전의 체르노빌 사태에서 시작된 붕괴의 그 두 차이점을 냉정히 분석하지 않으면 배넌한테 당한다..

 

 

HBO체르노빌 봤다. 이거 일본에서 절대로 방영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요즘 주위에서 평판이 너무 좋아서 체르노빌 1화를 보고 말았다. 무서운 부분을 더 무섭게 보일려고 과장하는 건지 진실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본인한텐 남의일이라고 절대로 생각 안될 것 같다...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지극히 사사로운 자존심이 어디까지 선량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칠수 있는것인가 이것을 극치적으로 묘사한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건 현재 일본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미국 발 최신 드라마 ‘체르노빌’ 봤는데....일반 시청자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무서울 정도로 상세하게 묘사가 되있다’ ‘우리가 이걸 제작 안한게 너무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북에는 이 드라마는 사고가 아닌, 소련이라는 사회전체를 묘사하고 있다라는 글도 봤다. 야블린스키도 이점에 동의하고 있다. 가장 무서웠던 부분은 단순하게 위험한 것(죽을수도 있는 정도)이 아닌, 국가가 시민들에게 구라를 치는 것이다. ‘언론 자유가 아닌, 독립한 미디어가 없었기 때문에, 사고로부터 5일 후 1986년 5월 1일에 체르노빌 방사능에 오염된 우크라니아 키예프나 그 밖에 다른 도시들에서도 수천명의 시민이 거리로 나와 메이데이 노동절 축하 데모에 참가한 것이다’ 언론 자유가 없었던 것에 관해서는 야블린스키 수상은 그거야 말로 소련의 중대한 문제중 하나이며 붕괴의 원인의 하나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본 버전으로 ‘후쿠이치(후쿠시마 제1 원전)의 거짓말’로 만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