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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러시아 외무 장관, "일본은 합의를 뒤집었다."
등록일 : 21-07-09 23:20  (조회 : 18,63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기사출처>
https://news.yahoo.co.jp/articles/b4251a2193860afb7a23c2691dc660847885cc1d


<기사내용>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일-러 평화조약 체결협상을 둘러싸고 일본측이 정상간에 맺은 합의를 뒤집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 일본측은 푸틴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합의를, 섬에 대해 먼저 합의한 뒤 조약을 작성하자고 했다가 뒤집었다.

지난 8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강연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평화조약 체결 협상에서
일본측이 아베 전 총리와 푸틴 대통령 사이에 맺은 합의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상 간 합의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정부의 자세에 대해 
"평화조약을 영토 문제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방 4도에서 러시아군이 훈련을 할 때마다 일본 정부가 항의하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댓글반응>

oaknctzxj 1262/22

러시아는 믿을 수 없는 나라라는 것은 대부분 나라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러시아가 북방 영토를 반환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경제협력이나 무력이 아닌, 
에너지 탈러시아 전략이나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서 미국과 협력하면서 압력을 가해 반환을 압박하도록 
방침을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hma***** 744/11

일본정부의 자세에 대해 '평화조약을 영토문제로만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자세에 대해 '평화조약을 돈줄로만 알고 있다'고 답하겠습니다.


3密のヒロイン744/11

아예 돌려줄 생각이 없으니 더 이상 쓸데없는 세금을 투입하면서까지 푸틴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진 것은 희소식.
이제 경제적으로 몰아붙이는 방향으로 이동해서 다시 사오는 수밖에 없다.


tak***** 436/4

뒤집는 것은 당신들 나라의 장기가 아니겠습니까? 합의는 커녕 조약도 전부.
이런 나라와는 제대로 된 협상을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구미와 발을 맞춰서 제재조치만이 있을 뿐.


dad***** 382/7

불가침조약을 일방적으로 어기고 영토를 빼앗는 것은 화재 현장의 좀도둑처럼 비겁한 방식이다.
소련 붕괴 때 탈환할 걸 그랬다. 북방 영토뿐만 아니라 다케시마도 탈환의 기회는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通りがかり292/3

푸틴 정권을 신뢰할 수 없는 이상 협상에 의한 반환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러시아를 핍박하다가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가 강화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논조도 있지만 그렇다고 타협할 일은 아니다.
일정한 경제 제재 등으로 압력을 가해야 할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leo***** 277/5

교섭중이기 때문에 도중에 흥정이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국민 전원이 납득할 수 있는 완전한 회답은, 
현재의 세계 정세와 일-러의 역학 관계를 감안하면, 불가능에 가깝다.
러시아가 영토를 점령하는것의 기정사실화가 더 진행되기 전에 국민들의 각오가 필요하지만 그런 분위기는 전혀 없다.


gre***** 246/6

화재 현장에서 도둑놈이 비열하게 강탈한 북방영토이니 더러운 수를 써서라도 되찾아야 마땅합니다.
빔보 러시아가 팔지 않을 수 없게 될 때까지 몰아갑시다. 우선 천연가스를 잔뜩 사고 있는 독일에 대해 압력을 가해볼까요?

*빔보: 몸매는 쭉쭉빵빵한데 멍청한 여자를 가리키는 속어.


fuj*****27/0

8월 6일 원폭이 떨어져 일본의 패전이 거의 결정된 8월 9일 침공해 온 소련군.
일본은 8월 15일에 무조건 항복해, 무장을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군은 15일 이후에도 침공을 계속해 쿠릴과 미나미카바타를 점령. 
소련은 8월 15일의 종전을 인정하지 않고, 많은 일본인을 학살·강*간·약탈을 반복했다.
내가 아는 노인은, "전쟁이니까 웬만한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소련군이 한 일, 방식 등은 일절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잔인한 일을 할 수 있다니..." 라며 입을 다물었습니다.
일본이 합의를 뒤집었다?
종전 직전까지 소련에 종전 조정을 기대했던 일본의 신뢰를 저버리고 무장해제 중이던 일본군에 덤벼들어 손에 넣은 북방 4개 섬.
러시아와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지 않아요.


asa***** 22/0

소련 붕괴 때 북방 4도를 탈환했어야 했다.
그 큰 기회를 놓쳤으니 다음에는 제3차 세계대전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북방 4도를 탈환할 수 없을 것이다.
푸틴이 이끄는 러시아 마피아가 있는한 평화조약이란 있을 수 없다.국제적인 상식은 통하지 않는다, 
그들이 대등한 협상을 벌이는 것은 군사력이 균형을 이룬 나라뿐이다.
일본이 러시아와 대등하게 대화하려면 군사력을 강화하고, 힘의 균형을 맞춘 상태에서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야한다.


アンバーシャダイ 23/0

종전 직전에 선전포고를 하고 북방영토를 화재 현장의 도둑처럼 몰아붙인 러시아에 대한 대응을 크게 바꿀 때라고 생각한다.
이것도 일본의 한발 물러서는 응석받이 외교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한다.

spe***** 23/0

북방영토에 대한 관심이 더 이상 국민의 대부분에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센카쿠 열도와 다케시마에 비해서도 그 화제가 나오는 빈도는 정상 회담이 있을 때 정도겠죠.
비유는 부적절하지만 이웃 나라들처럼 무조건 밀어붙이는 기개가 없으면 이제 고착화되어 버리는 게 아닐까요?
지난 대전 후에 점수도 (러시아어로 슘슈 섬)에 남아 싸운 영령에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슘슈 섬 전투: 천황의 종전 선언 이후에 소련군과 일본군 사이에 벌어진 2차 세계 대전 최후의 전투. 


puripuri 14/0

합의를 뒤집은 것은 그쪽이다.제2차대전의 마지막에, 일소 중립 조약을 무시하고 북방 영토를 강탈한 것은 어디의 누구인가?
더구나 침입해 왔을 때는 일본은 이미 항복한 뒤였다.
돈을 줄 테니 어떻게든 하는 방법 이외에 외교를 할 수 있는 정치인·관료는 없는가.


mas***** 10/0

"섬에 대해 합의한 후에 조약을 작성하자"라고 말했다가 뒤집었다....
그쪽에서는 경제협력만의 이야기이고, 섬을 반환할 마음은 없는걸.
러시아는 캐나다에 못 미치는 경제상태에서 숨가쁘게 자금과 기술을 원하는데 상대가 원하는 것은 대답하지 않는다는 논리.
그런 상태에서 교섭이 진행될 리가 없다. 
이건 한국따위랑 똑같은 이치라서 말도 안되는군


bsa***** 9/0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은 일본과의 조약을 어기고 일본을 침공했으며, 더구나 시베리아에 일본 국민을 노동력으로 억류했다.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지금 다시 러시아에 경제적 원조를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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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다크나잇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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