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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한국대표팀 감독, 중국에 억류된 손준호 깜짝 선발"그를 도와주고 싶다" - 닛칸 스포츠

 

클린스만감독(58)은 페루전(16일. 부산)과 엘살바도르(20일. 대전) 경기에 나설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현재 승부조작에 의한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에 구금되어 있는 손준호(31)가 이 선발명단에 들어있다.

 

클린스만감독은"마음이아프다. 대한축구협회차원에서 계속 그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현재 중국에 3주 이상 구금되어 있으며 그 기간 동안 훈련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3월콜롬비아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한 경기는 환상적이었고 그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라고 이야기했다.

산둥타이산은 여러 경기에서 승부 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여러 명의 다른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구금되어 있다. 손준호도 이 사건에 연루돼 지난달 12일 뇌물 수수 혐의로 구금됐다. 그러나 손준호의 대리인은 그가 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 일관되게 부인했다. .

중국일각에서는 '손준호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승부조작에 연루되었을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으며, '곧 출소해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손준호의 거취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클린스만 감독은"우리가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100% 지지한다는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12일 부산에 모일 예정이지만 손준호가 합류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이하코멘트

 

요시자키에이지뉴

‘클린스만 감독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도 운영본부장과 협회 변호사를 중국에 파견하는 등 '문제 해결' 자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2월 베이징 올림픽 이후 한국의 반중 감정이 고조되고 있어, 한국 축협이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대한민국이 이웃 나라에 대한 자국 축구 협회의 ‘저자세’ ‘낮은 협상력’ 으로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런던 올림픽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경기가 끝난 후, ‘다케시마 플래카드’에 대한 항의차, 일본축협에 보낸 이메일의 ‘저자세’ 가 논란이 되어 불타오른게 시초였다. 최근에는 아시안컵 유치에서 카타르에 패해 '협상력 부족'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협회 자체도 올해 3월 '승부조작 사건 사면'에 대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어떤 행동이든 보여줘야 한다는 속내가 보이는 듯하다.

참고가되었다.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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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이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부당하게구금된 선수들을 구출하는 방법으로서 상당히 괜찮아 보인다.

중국이선수의 출국을 허용하지 않으면 상황을 세계에 공개할 수 있다.

 

이 A 매치데이는 FIFA 달력에서시즌이 끝난 후에 열린다. 그래서 크게 싸울 것 같지는 않다. 이 선수가 대표팀에 어울리지 않더라도 이렇게 써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추천1401 반대238

> 자세한내용은 모르지만 불공평한가???

정말승부조작이었다면 합리적인 대우가 되겠지만... 추천78 반대18

>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승부조작 범죄자 48명 사면'에서 알 수 있듯.

대한축구협회는승부조작에 대해 그렇게 엄격하지 않다.

중국에서는중국인을 포함한 모든 관련자가 어떤 의미에서 동등하게 구금 되어있다. "승부조작 정도로 구속된다니 말도 안돼!” 라고 말할 수 있는건 저쪽 나라와 그 이웃 정도뿐일 것이다. 추천 9 반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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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감독의 방식은 훌륭하지만, 이번 국가대표팀 선발로 손준호가 석방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 깜짝선발은 중국에서도 보도됐지만 중국축구협회와 공안부는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많은 기사가 떠있지만 말이지.

그를 구금한 혐의는 뇌물수수이고, 중국형법 163조에 따라 금액이 많을 경우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지며, 그가 혐의를 인정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현재로서는 즉시 특별 사면을 내리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이달 중순 경기도 친선 경기지 공식 토너먼트는 아니기 때문.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압박 효과는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소하지 않고 판결에 복종한다고 하면 아시안컵에 맞춰 석방될 것 같다.

 

추천182 반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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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현 축구 협회 회장과,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많은 임원, 현직 선수, 전직 선수들이 승부 조작 및 뇌물 수수 혐의로 연행되어 거의 반년 동안 찍소리조차 나지 않고있다.

외국인선수가 구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중국 당국은 외교 문제에 딱히 저자세로 나갈리도 없고, 또한 보는 눈이 많으니 무죄라고 하더라도 쉽게 풀려나지 않을 것이다. 추측이지만, 돈에 구애받지 않는 손준호가 굳이 승부조작이나 뇌물수수에 연루될 것 같지는 않고, 에이전트나 구단 관계자가 관련된게 아닐까 싶다.

추천66 반대3

 

이런뉴스를 몰랐다는 것이 부끄럽다.

클린스만감독의 선택이 한국 축구계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었다고 느꼈다.

 

하지만클린스만 감독, 나이가 들어도 멋지다. 1994년이었던것 같은데..

한국과의경기에서 그라운드 패스를 살짝 띄우고 날린 왼쪽 발리슛 골을 절대 잊지 못할 것같다.

 

일본인도포함해서 중국에 억류된 사람이 꽤 있는걸로 안다.

솔직히무서워서 공짜로도 가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