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 게임/IT
• 방송/연예
• 사회/문화
• 정치/경제
• 밀리터리
• 기타해외
• 회원번역

왜 한국인들의 91%는 중국을 싫어할까?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1%가 중국을 싫어한다고 응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렇다면 왜 한국인은 그렇게 강한 반중감정을 가지게 된 것일까? 
한국인의 반중감정을 역사, 문화, 정치 등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해보자.

1. 역사적 요인

 먼저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과 매우 복잡한 관계를 맺었다.
중국은 고대에 한반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많은 문화와 언어와 사상들이 중국으로부터 유래되었다.
그러나 19세기 이후에 중국의 쇠락과 열강들의 침입으로 조선은 외세의 침략과 괴롭힘을 당했다.
중국 또한 이웃한 대국으로서 조선에 대한 침략과 내정간섭을 단행했다.
이러한 역사적 유산은 양국관계에 많은 장애와 갈등을 초래했다.

2. 문화적 요인

 역사적 요인 외에 문화적 요인도 한국인이 중국에 대해 비호감을 갖게 되는 요소이다.
문화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한국은 많은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중국의 한자와 유가사상의 영향력이 크지만,
한국의 대중문화가 아시아에서 점점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서
한국인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에 중국의 전통문화는 많은 외압과 도전을 받으면서 일부 전통적 가치와 상징은
매력을 잃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 정치적 요인

 정치적 측면에서도 중국과 한국의 관계는 마찰과 갈등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한반도에 대한 중국의 태도, 남중국해 분쟁, 사드 문제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긴장시키고 복잡하게 만든다.
또한 중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이 커져감에 따라서, 일부 한국인들은 한국의 안보와 이익에 위협이 될 것을
우려하면서 중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4. 경제적 요인

 마지막으로 경제적 요인도 한국인들의 반중감정의 요인 중 하나이다.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무역상대국이지만 동시에 전자제품, 화장품 등 일부 영역에서
중국 기업과 한국 기업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분야에서 중국산 제품의 가격과 품질이 우수해지면서
한국인들은 많은 압박과 부담을 느끼고, 동시에 몇 가지 정치적 원인으로 인해서
양국간의 무역 관계도 많은 방해와 장애를 겪었다.

 이렇듯 한국인들의 반중감정의 원인은 역사, 문화, 정치, 경제 등 여러가지로 복잡하다.
양국이 소통과 이해를 강화하고 오해와 편견을 줄인다면 양국 관계는 더욱 안정적이고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