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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사설] 합계출산율 0.7 국가 소멸위기 대한민국 - 댓글
등록일 : 23-09-05 17:43  (조회 : 13,90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0.7명으로 기록된 대한민국 2023년 2분기 합계출산율 관련, 중앙일보 사설 일본어판 기사에 달린 댓글 번역입니다.  

* 출처 : Yahoo Japan
* 기사 제목 : [사설] 합계출산율 0.7 국가 소멸위기 대한민국
* 기사 링크 : https://news.yahoo.co.jp/articles/ddce928322163a3e6e1587c0d7222b71a5436eb8


[댓글] 

ちくわ
저출산을 해소하려 발버둥쳐도 늦었을 것.
결혼하고 싶은 사회지만 어릴 때부터 약간의 근소한 우위를 쟁취하기 위해 입시전쟁, 취업전쟁으로 내몰림.
그걸 완화하면 경쟁력을 잃게 되는 양자택일의 상황. 

이대로라면 계산 상 최대 90만 출생자였던 것이 올해는 20만 안팎이 된다.
한 세대 지나면 수만 명이 되고, 또 한 세대 지나면 수천 명이 된다.
수요 침체로 인한 경제 침체로 저출산의 부정적인 루프는 계속된다.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각 개인들이 각자 살기 위한 평생 설계를 하는 것이 현실적.

ㄴ cvh********
그 현실을 받아들이고 각 개인들이 각자 살기 위한 인생 설계를 하는 것이 현실적.
일본도 그렇지만, 나라가 파탄나면 평생 설계 같은 건 개인이 해도 아무 의미 없어.   
뭐, 외화나 금 등으로 자산을 쌓아 해외로 도망갈 준비를 하는 정도일까.

해외로 도망쳐 생활할 수 있는 만큼의 저축을 만들 수 있다면 좋겠지만 서민들한테는 무리겠죠.

결국 서민들은 아이를 낳는 것 외에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

아무리 국가나 정치인 탓을 해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곤란은 서민의 몫입니다.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저출산 고령화가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좀 더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ㄴ any********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니까.. 
아이가 어쩌고 하는 것보다 취미가 더 중요해..

ㄴsho********
간병을 해주게 되는 나라가 통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동남아 분들이 일본, 한국, 중국을 통일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ㄴrbq*****
100년 안에 중국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하는 연구자와 학자들의 동영상을 많이 봤는데, 
그 전에 아무래도 한국 자체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한국이 사라진 후 어느 나라가 통치할 것인가?
그에 따라 아시아 정세는 크게 달라질 것이다.

ㄴmd4********
5만년 전 백두산 대분화로 반도는 무인지대가 되었다.
이후 대륙에서 유입된 조선족이 지금 반도인의 직접적인 조상이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반도인이 사라진다면 대륙에서 사람이 유입될 것이다.
그리고 대륙에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달린 국가가 형성될 것이다. 또 다시...


dza********
부동산, 수출, 기술, 금융, 전부 다 망했으니 어쩔 수 없지.

원래 외수에 의존하고 있었지만, 
일본에 버림받는 상황이 늘어나면 장래의 외수도 캄캄. 
내수는 원래부터 없음.

게다가 개발도상국이 한국 수준을 따라잡으면 경제가 힘들겠지.

한국은 어디까지나 일본이라는 태양빛에 의해 비춰지고 있었을 뿐이다. 
태양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열량도 잃는다.

출산율이 떨어지면 미래는 지금보다 캄캄하다.
하지만 그것은 한국 국민들이 선택한 일...

ㄴ黒糖
일본은 한국을 버리지 않는다.
일본에는 많은 유능한 조선인들이 있어 정치와 지방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특히 연예계에 많습니다.

ㄴns*****
한국은 일본 이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매우 커서, 
소수의 대기업에 입사 희망자가 몰리지만 일본 이상으로 경쟁률이 너무 높아, 
많은 젊은이들은 대우가 좋지 않은 중소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되기 위해 수 년 간 재수를 한다.

한국에서는 소수의 재벌기업(10대 재벌)이 국가의 부를 독점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지 못하는 나라가 되고 있다.

평균소득이 일본을 넘어섰다지만 국민 전체가 골고루 잘사는 것이 아니고 
극히 일부 재벌 대기업 집단만 잘 사는 왜곡된 사회.

고졸은 사람 취급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다들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여 수험 경쟁은 치열하다.
일본과 달리 중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에 힘 쓸 틈이 없고, 
공부에 열중하는 청춘을 보내도 대기업에는 취직할 수는 없는 한국 젊은이들.

취직이 안 되니까 결혼도 안 하고 아이도 못 낳지.

일본도 저출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은 일본 이상으로 어려운 사회라고 생각한다.

ㄴtsa********
일본을 넘어선 것은 평균임금이지 중앙값이 아니다.

또 실질적인 정년이 40대여서 평생임금은 일본보다 훨씬 적다.
한국 재벌 대기업보다 일본 중소기업이 평생임금은 더 많다고 한다.


int********
아마도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것은 학력 사회의 파탄에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한국 젊은이들로 일류 대학을 나와도 재벌기업에 입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일류 대학에 들어가는 것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젊은이들과 같은 '다양화'가 없는 한국 사회. 
오래된 민족적 사고가 남아 있는 가운데 새로 가족을 갖는 것이 큰 부담이 되어
점점 아이를 갖지 않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상황은 좀 다르다.
일본은 아이를 낳는 것에는 저항감이 없지만 그 뒤로 문제가 산적해 있다.
사회의 근본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위태로운 것은 분명하다.


nok********
국민은 물질적 풍요만을 위해 무리한 경쟁을 계속하고 그 과정에서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잊고,
정치인들은 미래보다 눈앞의 권력 다툼에 정신이 팔려온 결과일 것이다.

선진국을 자칭한다면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낮은 출산율을 개선하는 데 
하나가 되어 최우선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ㄴcvh********
일본도요.


おじさん
출산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은 
핵전쟁이라도 일어났다고 가정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숫자라고 예전에 한국 기사에서 봤다.
지금은 0.7이니 한국인 내부에서 천재지변이라도 일어나고 있는 건가.

출산율이 낮은 것은 동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
한국은 아마 이민정책을 통해 해결하려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방법으로 모색해야 하는데 솔직히 너무 늦은 것 아니냐.
우리도 한국보다는 심하지 않다는 것 뿐이다.

ㄴ織田信長
> 한국인 내부에서 천재지변이라도 일어나고 있는 건가.

현재 한국에서 실행되고 있는 저출산 관련 정책이 천재지변.

여성의 하향 결혼 거부가 매우 강한 한국에서 남녀평등과 여성 고등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것,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국민 대다수가 빈곤해지고 있는데 교육비와 주거 비용은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

이것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일본, 특히 도쿄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문제.

ㄴshadri****
> 한국은 아마 이민정책을 통해 해결하려 할 것이다.

아니요. 
한국은 외국인 포함, 차별이 매우 심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민 정책은 제대로 정착되지 못 할 겁니다. 

ㄴcvh********
한국은 대륙 쪽은 북한이라 실질적으로 섬나라인데다,
대부분 나라에서 배울 수 없는 한국어, 한글 문자의 나라니까요.
게다가 배타적이라서요.

이민이라 해도 어려울 것 같아.

뭐, 일본도 그렇구요.


pon********
적어도 생각에 있어서는 일본 정부보다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이나 육아의 '자금'을 원인으로 하는 편이 정부로서의 대응은 편하고, 
뭔가 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 표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일본의 현 상황입니다.

아이의 장래를 불안하게 생각하게 되는 일이 적은 사회환경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며, 

자금 이외의 사회적 환경 정비에 선심성 이상의 재정 투입과 
경제 구조를 변혁할 필요가 있어 상당히 장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민 수용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 시점에서도 중국인이 재일교포가 되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인을 받아들임으로써 지방 행정이 탈취되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쇄국 같은 규제는 세계가 용납하지 않겠지만...
이민으로 인해 문화나 고용, 커뮤니티가 붕괴될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일본의 10배나 되는 중국에서 보면 어려운 침략이 아닙니다.

ㄴpon********
현저한 저출산이 진행되어,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출산율이 1.0을 밑돌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위기의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도 현황에 대한 일시적인 대책으로는 한국과 같은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일본 이상으로 학력이 중시되고 치열한 수험전쟁이 있다고 들었고, 
한국인과 일을 한 적이 있는데 회사는 성과주의가 강해 상당히 고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과 큰 차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아이를 가지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환경이 조금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ㄴcvh********
일본정부보다 위기의식이 있는데 
왜 한국에서 일본보다 훨씬 급격한 저출산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alw********
제 지식으로는 한국은 결혼 전 임신과 출산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미국으로 입양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의 형제는 2명이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부자연스러워요.

한 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도 없는 것 같고, 저출산 대책은 일본 이상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curi*****
선진국은 대부분 저출산으로 가게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뒤집을 수 없는 현실.

그러나 사실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나, 의심스러운 수준의 나라가 초저출산의 길을 걷고 있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 0.7
다음으로 이탈리아 1.27
그리고 다음으로 일본 1.30

신흥국에서 아이들은 일손이므로 인구 폭발.
반대로 선진국에서는 절대 빈곤이 아니라 상대적 빈곤층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한국 조사에서는 30% 이상이 결혼 및 출산 자금이 없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조사결과가 있고 아마 이탈리아에서도.

말하자면 국민의 평균 수입이 높아도 출산율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일본의 제 2차 베이비붐 때처럼 국민 다수의 중류층화가 필요하다.
즉, 국민 수입의 중앙값을 올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현 시점에서 어떤 나라도 불가능하다.

사족이지만 일본이나 한국의 서투른 저출산 대책은 역효과이며,
한층 더 저출산을 촉진할 것이다.

ㄴany********
이탈리아와 일본은 여러가지로 비슷하다고 들었어.


hik********
실제 2022년 출생자 수는 일본 77만 명, 한국 25만 명이예요.
일본 전체 인구가 1억 2500만 명이고 한국은 5200만 명.

전체 인구에서 출생자 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일본 0.6%, 한국 0.5%로 
현 시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합계 출산율은 15세~45세 여성이 대상이라 
앞으로 점점 대상자가 감소할 것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한국은 가속도적으로 엄청난 저출산이 되겠지만요.

한국은 1970년에는 출생자가 100만 명이었기 때문에 현재 약 1/4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같은 시기 2차 베이비 붐 때 200만 명이었기 때문에 현재는 그 1/3 정도로 
한국의 출산율 감소는 엄청난 속도이긴 합니다.


ef6********
> 한국의 출산율은 현재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1.3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 한국 사회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살아가는 것은
> 포탄이 떨어지는 전쟁 중인 나라보다 더 힘들다는 얘기다.

다시보니 전쟁중인 나라보다 크게 낮다는건 심각하구나.
뭐 일본도 급락할지 모르니까 방심할 수 없지만, 그런 상황이 오기 전에 대책을 세워야지.


neko
일본도 그렇지만 결혼을 일찍 하는 것이 중요해.
예를 들면 25세 남녀 사회인이 결혼하면,
① 연수입이 낮은 쪽의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은 0으로 한다.
② 서로의 소득세 공제를 연봉에 무관하게 100만으로 책정한다.
이 정도면 연봉 300만엔도 결혼할 메리트가 있다.

ㄴゆり
기사 내용 중 

>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의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33.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라고 되어 있는데, 남자들은 집을 마련해야 하는 관습이 있대.
여성은 여성대로 결혼하면 시댁에 헌신해야 한다고.

결혼 했을 때의 혜택도 중요하지만, 
이제까지의 관습을 바꾸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kvi********
한국이 일본보다 극단적인 것은
(1)대학 진학률이 상당히 높다.
(2)서울로의 일극 집중도가 상당히 높다.

그러니 일본에서도 이 두 가지 문제를 풀어내지 못하는 한, 
돈을 나눠주는 방식만으로 저출산 대책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음을 직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paldkw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해마다 떨어지고 있지만 1.2대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숫자는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한국 드라마는 연애물이 많은데, 
그걸 보면 호화로운 집, 미남미녀, 대기업 도련님, 해외 유학 의사 예술가 등 
현실과는 사뭇 다른 세계가 전개되고 있다.

그런 세계를 보고 있으면 현실과는 갭이 커서 결혼 상대를 찾는 것은 무리다.
일본 아줌마는 한국 드라마를 봐도 되지만 독신자는 보면 안 된다.

ㄴioi********
한류 보고 영향 받아서 한국에 시집가는 사람 이해가 안 돼.


yt8********
> EBS 다큐에 나와 "한국은 완전히 망했다."고 말한 미국 교수.

이 교수는 지난해 출산율 0.78을 들었을 때 이 리액션을 했다고 한다.
이번 출산율 0.70을 들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일본도 낮은 출산율이 문제지만 한국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k
출산율 0.7은 너무 낮네.
대학까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대학에 들어가도 취업준비생들이 많다고 한다.
경쟁이 너무 가혹해서 육아는 매우 힘들겠다.

이렇게 너무 비정상적인 경쟁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출산율이 오르지 않겠지.
하지만 이미 늦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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