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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e스포츠는 일본에서 왜 인기가 없을까?
등록일 : 24-02-07 22:41  (조회 : 7,57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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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9f5213a50b2b5b5beb22f132d62d68497200be6c



 e스포츠가 탄생한 지 오래다. 영상 게임을 스포츠로 다루며 프로 선수도 존재할 정도다. 하지만, 그 프로 선수들을 당신은 몇 명이나 알고 있을까?



 반면 해외에서는 20237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최하는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가 열리는 등 열기를 보이고 있다. e스포츠가 올림픽 경기에 채택될 날도 머지않은 것일까? 해외에서는 이런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 일본에서의 e스포츠 보급은 아직 요원한 것일까?

 


해외에서는 PC게임·모바일게임 강세



 e스포츠는 컴퓨터 게임, 비디오 게임을 이용한 대전을 스포츠 경기로 볼 때 이렇게 불린다. 그 장르는 다양하며 격투 게임, 슈팅 게임, 레이싱 게임,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하다.



 그렇다면 일본에서의 e스포츠의 열기는 어떠한가? J-CAST 뉴스 Biz 편집부는 게임 기자 와타나베 타쿠야씨에게 인터뷰 했다. 와타나베씨에 의하면, 일본에서 e스포츠가 해외에 비해 분위기가 고조되지 않는 이유로서, 가정용 게임기가 보급되고 있는 한편, 해외에서는 PC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의 기세가 있는 현상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한국은 PC게임을 하기 위한 PC방이 많다. 또 동남아시아는 모바일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배틀로얄 게임 'Garena Free Fire' 등의 대회로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일본에서도 PC 게임 혹은 모바일 게임 쪽으로 더 많은 게이머가 흘러가면 자연스럽게 e스포츠도 성황일 가능성이 있다.

 


 덧붙여서, 와타나베씨는, 일본내의 가정용 게임기의 법적인 입지도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가정용 게임기를 이용한 e스포츠 대회는 오락실 영업으로 간주돼 운영이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있어 이로 인해 장벽이 높아질 수도 있다.


 



일본 내 e스포츠 관련 기사 번역입니다. 열기가 적어 아쉽다는 저널리스트의 투고에 반발하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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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そばん

스포츠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으니까.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그런 경향이 있어.

그냥 게임이라고 치부해 버리지.

 



 

slo********

애초에 왜 스포츠라고 부르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어거의 근력을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가 있을까? 근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포츠라고 부른다면 장기나 바둑도 스포츠죠. 그냥 "게임 대회"라고 하면 되잖아.

 



 

d13*****

게임 대회라고 생각되는데 스포츠라고 부르면 이상하겠지요.

 



 

n77********

왜 매번 일본에서는 분위기가 고조되지 않는다고 뉴스가 되는거야?

(e스포츠는) 일본과 맞지 않아.

외국에서 스모도 장기도 유행하지 않지다른 곳은 다른 곳이야.

 

 



ihs********

일본 e스포츠 선수의 활약은 전혀 들리지 않지만, 사건사고는 재빨리 확산되는 인상이 있다. 이런 편향된 확산이 e스포츠에 대한 마이너스 평가인 점은 유감이라 생각해.

 



 

fac*****

게임 대회로서 개최해야지. 게임 매니아로서 기쁘게 생각해.

(하지만) 결코 스포츠는 아니야. 경기라고도 부르고 싶지 않아.

 



 

mom********

이름에 스포츠라고 붙이고 있는 것 자체가, 진정 스포츠를 하고 있는 사람 혹은, 스포츠를 했던 사람으로부터 말하면 그것 자체로 부정되어 버리지. 따로 프로와 오타쿠의 경계선을 알기 어렵다든가, 오타쿠의 연장선으로 보이는 등은 아무래도 좋아. 게임의 세계에서 프로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충분히 타인보다 빼어난 재능이라 생각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결코 스포츠라는 네이밍은 좋지 않아.

 


 


bombom

스포츠? 손가락 운동?

의자에 앉아 화면만 보면서, 땀도 안나고, 이것이 어디가 스포츠야?

 



 

car********

이미지 상으로는 불건강, 불건전, 교양 없음.

 

 



sil*****

글쎄, 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고조되고 있지만, 서양에 비해 소규모인 것은 사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도, 입문용 디바이스와 인터넷만 있으면 시작하기 쉽지만, 역시 배우는 일로서 부모가 시키고 싶은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것은 패미콘(TV게임) 세대가 고령자가 되면(20~30년 후) 바뀔 거라고 생각해.

 



 

rin***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TV게임으로 노는 오락기, 오락실은 불건전한 모임이라는 인식이 뿌리 내리고 있어. TV게임으로 노는 것을 스포츠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 게임에서 놀고 있는 것을 주의를 주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 되어 버렸다.

 

 



oso********

비디오 게임을 스포츠로 인정하면 무엇이든 스포츠.

요요, 트럼프 카드, 체스 등.

 

 



mak********

스포츠의 영역에 넣는 건 정말 그만두길 바란다.

게이머가 우리 운동선수야!”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진짜로 화가 난다.

올림픽 종목에 넣는 것도 어이없어. 진정한 스포츠 선수에게 실례야.

 


 


usu********

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게임이니까.

 


 


lim********

2000년대와 2010년대 전반과 비교하면 상당히 열기는 고조되고 있어. 지금 정도라면 코어층이 낮아서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프로게이머가 직업화되는 것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해.

 

 



ピカチュウ

원래 e스포츠로서 프로가 될 수 있는, 즉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게임들이 거의 해외 태생이며, 일본 대기업 스폰서가 붙지 않는 점이 문제. 일본에도 프로는 있지만 소프트웨어도 하드웨어도 해외 독점이기 때문에 산업으로서의 저변이 넓혀지지 않는다.

 



 

viv*****

유산소 운동이 아니니까.

 

 



egr********

과금을 하거나, 건강에 해로운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新部素

돈을 위해 게임하는 재미? 게임은 즐기는 거라고 생각해, 스포츠가 아니고.

 



 

lan********

일본인이 좋아하는 게임 환경과 괴리가 크기 때문인 것 같아.

격투나 FPS는 반사신경이 필요하고 일부는 (참가조건으로) 젊은이들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직업으로서 불안정함도 커. 역시 일본인은 진지하고 보수적이지.

 

 



ryu********

10~30대 정도밖에 흥미가 없어 ㅋ

 

 



tac********

스타 선수가 없다. 그게 이유야.

 

 



kt2********

일본은 한때 오락실이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었기 때문에, e스포츠 보급의 기반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PS5Switch 등의 콘솔 게임기를, 간략한 (행정적인) 허가 신청으로 오락실 등 실내에서 놀 수 있게 한다면, 좀 더 열기를 보이지 않을까요?

 

 



fjq********

야구나 축구 같은 국민적인 스포츠와 비교하려 하기 때문에 저항감이 생기지. e스포츠가 목표로 하는 것은 마작의 M리그와 같은 모습이라 생각하고, 대중적인 오픈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는 게 아니라, 특정 매니아층에게 인지도를 펼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 (e스포츠를) 일반화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는 장르입니다.

 

 



ken********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은 일본에서 번성했다!!

 

 



ティターンズ

유튜버를 직업으로 인정하고 싶다는 이야기와 비슷한데.

 


 


kyo********

만약 일본에서 Faker 같은 프로가 나오면 바뀔지도 모른다. 따로 LoL에 한정하지 않고 FPS나 격투 게임이어도 좋기 때문에 캐리어, 성적, 인간성을 수반하는 프로선수가 있다면 자연스럽게 분위기는 올라갈 거야.

 



 

hon*****

일본은 이제 시작인가요? 게임을 눈엣가시로 보는 머리 굳은 세대부터 패미콘(TV게임) 세대, 헤이세이(1989~2019) 이후 모바일 디바이스가 친밀한 세대가 이제 부모가 되었으므로, 그 자녀들이 e스포츠를 하는 경우는, 부모도 세상도 나름대로 이해는 해주는 토양이 된 느낌은 있네요. 게다가 지금까지는 게임 전용기가 주류였던 일본은, PC에서 본격적인 게임을 한다는 발상이 적었지요.

 



 

qsu********

문화나 비즈니스로서의 권한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악순환인데, 선수들의 낮은 프로의식도 있다고 생각해. 단지 오타쿠의 연장선상인 선수가 많아. 최소한의 몸가짐이나 패션에도 신경쓰지 않고, 또 자신의 언동에 대한 책임감도 결여되어 있어서, 공개석 상에서 활동하는 인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경기 내용은 대단할지 모르지만, 이 경기를 세상에 알리고, 자신도 선수로서 사회적 영향력을 강화해 업계를 활성화시키려는 기개는 보이지 않아.

 


 


平岩康佑

6년전에 e스포츠 업계에서 창업하고 경영자로서 봐 왔습니다만, 해외와 비교해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河村鳴紘(기자)

e스포츠가 일본에서 해외처럼 인기 없다고 느끼는 것은 각 단체나 관계자도 고민하고 있겠지요. 실제 취재를 하면, e스포츠 대회는 즐겁고, 환호성에 가득 차 있습니다.

 

 



黒川文雄(저널리스트)

2018년이 일본의 e스포츠 원년이라고 불린 지 오래지만, 일본 e스포츠 시장의 확대와 신장은, 해외 e스포츠 시장, 경제 규모와 비교하면, 아직도 진행형이라 생각합니다.

 



 

ni_********

과거에 FPS를 몇 년이나 했기 때문에 게임에도 스포츠적인 요소가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스포츠와 다른 것은 경기의 수명입니다. 아무리 인기있는 게임이라도 10년간 계속되는 것은 극히 일부 게임입니다. 쉽게 경기 내용이 바뀌는 것은 일반적인 스포츠에 대한 이미지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대중에게) 납득되는 것은 물론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xiu********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e스포츠가 고조되지 않는 이유는, 해외와의 국민성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전 그란 투리스모 6’에서 해외 플레이어와 대전했을 때도, 남미세는 거칠고 유럽세도 태연히 지저분한 짓을 했지. 그에 비해 일본인은 매우 젠틀하다고 느꼈다. , 일본인은 강한 힘으로 상대를 누르는 자에 대해 공감하기 어렵고, e스포츠에서도 주위 관객들을 고조시키기 어려운 점과도 연결된다고 생각해.

 



 

ht******

저는 어릴 적 오락실에서 격투 게임을 했었고, ‘뿌요뿌요테트리스게임에 관해서도, 프로 선수의 대단함은 알고 있어요.

역사가 짧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장기나 체스와 같은 프로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e스포츠에 비판적인 것이 일부 프로게이머의 문제라고 하면, 존경받을 만한 인간성의 프로가 늘어났을 때, (e스포츠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에요.

 



 

per********

일본은 1998~2013년경까지 개인 PC가 유행했지만, 가정 환경의 변화나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으로, 현재가로 50만엔 이상의 게이밍 PC를 소유한 유저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최근 PC게임을 한번이라도 접해 본다면 견해가 바뀔지도 모르지만, 가정용 게임기나 스마트폰 게임이 너무 널리 퍼져서 무리일지도.





rxt********

어쩌면 난 어렸을 때 게이머를 목표로 했던 것일지도.

초등학교 때는 스트리트 파이터2, 스트리트 파이터 zero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3, 아랑 전설, 뱀파이어 시리즈, KOF(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 철권 시리즈에 자주 몰두했어.

그 외에도, 용호의 주먹, 길티기어, 호혈사 일족이나 파이터즈 히스토리 등 꽤 폭넓게 격투 게임을 했었지. 뿌요뿌요도 게임기어도 사서 자주 했었고.

 



 

ABBABBAVV

기반의 문제야. 해외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정말 적어. 일본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넘치고 있어. 그러니까 해외에서는 게임이 선택되고 성황인 거야. 일본에서는 애초에 게임을 선택할 필요성이 해외보다 훨씬 낮아.

 

 



bfvvl

오타쿠의 지위가 낮으니까.

 


 


p*****

일본인 게임 취향이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PVP 같은 대인관계 게임이 해외만큼 인기가 아니다.

 



 

kar********

스케이트 보드도 길거리 놀이로 스포츠로 볼 수 있게 되기까지 시간이 걸렸다

e스포츠도 마찬가지 아닐까?

 



 

you********

일본은 뭐든 보급이 독특해서 해외방식이 잘 통용된 적이 있었나

그러니까 갈라파고스라고 하지 않을까? (좋고 싫고를 떠나서)

 



 

hom***

유럽에서 야구가 유행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으로, 다른 나라에 맞출 필요가 있나? 일본에서는 일본에서의 유행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

한국에서는~”이라고 쓰여 있지만, 한국의 스포츠 시장은 상당히 편중되어 있어. 일본 스포츠의 다양성을 부러워하는 한국출신 대학친구도 있고. 만약 프로게이머 지망생이 있다면, 실력으로 해외팀에 들어가면 되는 것이고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번역회원: 사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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