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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중국 여학생이 쓴 한국 외모 지상주의
등록일 : 11-04-26 05:29  (조회 : 16,05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남학생과 아저씨들이 휴대폰 번호를 달라고 했다는 룸메이트와 글쓴이 역시나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편견을 알 수 있는데요 성형론과 한국 남성 비판론이 글에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자신들의 해석으로 말하는 중국인들의 편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세계 성형 순위 3위 중국


http://enjoyjap.egloos.com/1764807



아시아 성형 순위 1위 홍콩

http://old.쩐다넷bbs/?document_srl=5124773&mid=gesipan_oduk



한국에서 행해지는 성형 수술중 30프로가 외국인 그중 60프로가 중국인 40프로가 일본 및 동남아시아 기타대륙


중국인들의 성형 실태
http://blog.daum.net/chinachinese/7857402


중국의 한국 성형 기술 전수 기사

http://blog.naver.com/ph001144?Redirect=Log&logNo=50090113662


중국인들의 성형 열풍

http://news.donga.com/3/all/20110426/36691715/1




▲ 같이 공부했던 아나운서 아저씨(중간)와 나(왼쪽),
샤오칭(小青, 오른쪽)이 함께


한국에서 뜻밖에도 아나운서와 만나서
함께 2개월 동안 같이 수업을 들었다.
그는 한국의 모 방송국에서 주로 오후 2시 뉴스를 진행한다고 했다.
그 방송국은 그리 유명하지 않아 다들 그를 알아보지는 못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그한테 문장 한단락을 읽어보라고 했는데
그가 읽고 난후 다들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의 목소리에 집중한 탓에 무슨 내용을 읽었는지는 몰랐지만
분명한 건 아나운서답게 발음이 정확하고 어조도 부드러웠다.

그는 우리반의 '스타'로 등극했고,
반에는 나와 같은 팬들도 하나둘씩 생겼다.

아나운서 아저씨는 아주 착하고 열정적인 데다가 겸손함까지 갖췄다.
목소리가 좋기 때문에 선생님은 매번 그에게 낭독을 요청했다.
매번 그가 낭독할 때면 다들 그의 목소리만 듣지
그가 무슨 내용을 읽었는지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일하는 방송국에 많은 외국인들이 있는데
한국어가 서툴다고 했다.
그래서 직장 상사가 자기더러 한국어를 배워
방송국에 있는 외국인들을 가르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 방송국에서 만난 미녀 아나운서 분(중간)과 나(오른쪽),
친구 상제(尚杰, 왼쪽)

아나운서라는 단어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한국에서 예쁜 미녀 앵커를 만났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KBS방송국 참관도 했었다.

그 미녀 언니는 KBS방송국의 앵커였다.
작년에 칭다오대학에서 1년 동안 한국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사실 KBS방송국은 언제나 대외적으로 개방을 해준다.
신청 인원이 어느 정도 되면
KBS방송국에서 전문 안내원을 배치해
참관 희망자들을 데리고 방송국 곳곳을 관람하도록 해준다.

그때 우리는 3명이었는데
한 예쁜 안내원 분을 따라 참관하게 되었다.

제일 인상 깊었던 것은 길게 쭉 뻗은 복도였다.
복도 양옆에는
최근 몇년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포스터로 도배되어 있었다.
익숙한 얼굴들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감개무량했다.

어떻게 보면
한국드라마가 한국의 전체 문화산업을 발전시킨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한국어를 배운 중국인이라면 어느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나도 한국드라마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으니까..


▲ KBS '생생 정보통' 세트장에서 상제(왼쪽), 나, 샤오칭(오른쪽)

사실 대부분의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여행을 한다.
이들은 한국인들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사람들처럼
누구나 다 예쁘고 잘 생긴줄 안다.

한국에 있을 때 심지어는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다.
한 친구는 한국드라마를 엄청 즐겨봤다.
한국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게 꿈이었는데
직접 한국에 도착해보니 생각과는 달리 완벽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연예계를 논하면 당연히 한국의 '성형'을 빼놓을 수 없다.
사실 한국사회의 이런 현상들을 반영한 영화 한편이 있다.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다.
영화 속 여주인공은 성형 전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라
종종 남들의 비웃음을 받았다.
하지만 성형 후 한순간에 절세미인으로 변하자
생활면에서나 일적으로 모든 일들이 쉽게 풀렸다.

한국에는 '외모지상주의'라는 단어가 사용되는데
이는 한국인들이 얼굴에 굉장히 신경쓰고 있음을 말해준다.
남녀나 연인 관계로 발전할 때나,
친구를 사귈 때나, 취업을 할 때도
외모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보편화돼 많은 사람들이 성형에 열광한다.
어떤 가정에서는 심지어 아이에게
'성적이 좋으면 성형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한다.

내가 알고 지내는 한국인 친구중에도 성형을 한 애가 있다.
그녀는 아래턱을 깎았는데 처음에는 몰라봤다.
후에 같이 수다를 떨면서 화제가 성형으로 옮겨지자
나는 그녀에게 주위에 성형한 사람들이 있냐고 물었다.
그때 그녀는 자신이 턱수술을 받았다고 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이전에 애기한 적도 없지만 워낙 티가 안났기 때문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의사가 구강 안쪽으로부터 단계적으로 수술을 했는데
수술 끝나고 난 후 몇달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한다.
그녀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소름이 끼칠 정도로 공포스러웠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이 수술은 아주 위험하며,
만에 하나 잘못된다면 수술 중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비록 큰 위험이 따르긴 하지만
한국인들은 모두 성형을 원하며, 한국의 연예인들이다.
사실 다들 한국에는 미녀가 많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성형미인들이다.
또한 많은 연예인들은 생김새가 거의 비슷비슷하다.
아마 다들 같은 성형 기법으로 성형했나보다.

소문에 의하면
한국에서의 xx율이 세계에서도 제일 높다고 하는데
그중 한국 연예인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나라는 작지만 연예인들은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연히 스트레스도 많이 싸인다.
거기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주는 자존심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지 못하면서
점차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그들은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된다고는
논평문을 얼마전에 본적이있다.


▲ KBS '6시 내고향' 세트장에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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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근초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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