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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가호동31번지에서의 맑은 8월 [한옥지역 관련 포스트 원문 번역 및 반응]
등록일 : 11-10-25 02:32  (조회 : 8,24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31 Gahoe-dong on a Sunny August Day

가호동31번지에서의 맑은 8월

by Robert Koehler on August 25, 2011

in Cityscapes,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Seoul


북촌(“북쪽 마을”)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점심을 먹기 위한 시간에 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거리를 헤 메이며 다니는 것이다.

북촌, 청계천 지역의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작은 언덕에 위치해 있는 거주지역이다. 도시의 아름다운 장관이 내려앉은 이 주택지는 조선시대에 정치적인 힘을 가지고 있던 이들의 사유지였다. 20세기 초, 서울의 인구수가 급격히 늘자, 이 토지를 작게 분할 했으며, 한국의 부자 가족들은 더욱 현대적이고, “도시형”인 한옥을 더 짓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집단 한옥 주택의 나열되고 구불구불한 골목과 한옥의 처마가 결합되면서 한 편의 기와 바다를 형성했다. 오늘날, 이 토지는 보전 지역(비록 한가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으로 선정되었으며, 서울에서 가장 큰 한옥 주택 형성 지 이기도 하다.

가장 그림 같은 북촌의 구역은 멋진 한옥이 측면에 나열되어 있는 가파른 골목인 가호동 31번지 이다. 언덕의 위아래에 사랑스런 풍경이 멋 들어 있는 이 구역은 TV 와 영화 촬영지로 자주 애용되곤 한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단히 유명세…… 아마 너무 많지 않나 싶다, 에서도 언덕의 끝자락에 조용히 해 달라는 당부의 표시 판-다국어로 된-는 관광객들에게 이곳이 아직도 거주지역 인 것을 상기시켜준다.

이 사진의 역동성을 위하여 contrast mask using GIMP* 로 시험해 봤다.
 

 ‘기와바다’의 광채가 보이는 가호동 31번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가호동 31번지 위에서, 관광객들이 한옥의 지붕과 남산, 서울 시내를 만끽하고 있다.* 이 지역은 야경 또한 장관이다.

 

 
 
언덕 아래에서 또한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다. 특별히 오늘 같은 맑은 날은 한속의 토양 색과 멋진 대조를 볼 수 있다.

 
깨닫지 못한 건데, 이 한옥에는 그래피티가 있었다. 분명하게도 누가 전단/수치 지우려고 한 것 같다. 사실, 나도 잘 확실하진 않다.

인왕산을 덮는 마법 같은 노을
이 화려한 날은 환상적인 노을로 마무리 되었다. (아마 올해 최고의 노을이 아닐까 싶다)

 
 
노을이 이보다 아름다울 수가 없다.
 
예상하기에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도 오늘 오후 같은 날에 노을을 지켜보기에 좋은 장소일 것 같다. 
 
이렇게 하루가 가고…
 
언덕 위 시내에서 내려다 보이는 삼천 동

커피 집
 
정독 국립 도서관 옆 숨겨진 골목길에 위치한 커피 집, 최근 한옥으로 리모델한 커피숍이다. 북촌/삼청동 위치에 있기에, 아마 다른 카페와 커피숍과 헷갈릴 수도 있지만 나의 겸손한 의견으론 커피와 매력에서 다른 카페와 차별된다 할 수 있다. 만약 이 근처에 들른다면, 이 집은 들러 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 만약 차를 선호 한다면, 이 경우 찻집인 ‘차 마시는 터울’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가호동 31번지 쪽 언덕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에 있다. 

 

후 댓 글들

지겨워 지지 않은, 그리고 거기에서 일하고 있는 게 운이 좋다고 느낄 정도의 장소의 사진이네요! 마지막 두 번째 사진이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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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5, 2011 at 2:06 pm
외출할 만큼 날씨가 좋기도 했습니다. 언제까지 이 날씨가 유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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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rles Tilly
August 25, 2011 at 9:50 am
거기에서 받는 기대가 크군요. 노을 사진은 Albert Bierstadt에서 바로 나온 것 같군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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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5, 2011 at 2:05 pm
부끄럽게도 Albert Bierstadt를 위키백과에 검색해 본 사실을 인정해야겠군요. 하지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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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ad
August 25, 2011 at 12:51 pm
언제나 멋진 사진들입니다. 로버트. 적어도 한번쯤 미국에 온후, 기억을 쫓아 여길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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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5, 2011 at 2:04 pm
고맙습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긴 한데. 미국에서 사진을 클릭했을 때 전체 사이즈로 보여질 때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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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ad
August 25, 2011 at 7:21 pm

9월 19일쯤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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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shibo
August 26, 2011 at 7:34 pm
2 초요, 하지만 난 본토까지 중간쯤에 있습니다. 아마 대륙에 있는 사람들은 4초 이상 걸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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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 Hiler
August 26, 2011 at 7:21 am
아름답네요! 페이스북에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링크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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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6, 2011 at 1:15 pm
페이스북 링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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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gjin Kim
August 26, 2011 at 8:41 am
북촌의 멋진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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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6, 2011 at 1:16 pm
생각하기에 사진들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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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yandtiny
August 26, 2011 at 1:48 pm
왜 모든 창문들은 보안처리가 된 거죠? 강도 문제라도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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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6, 2011 at 3:35 pm
예상하기에 한번쯤 그런 일이 있었나 봅니다. 현재는 대부분 장식용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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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shibo
August 26, 2011 at 7:47 pm
90년대 말 전 제 집과 저의 작은 회사 사무실을 30년대에 지어진 후암동의 오래된 2층 주택으로 옮겼습니다.

 그 사무실의 동향 창문은 골목거리 과 예전에 있던 옆집이 불타 없어지기 전에 있던 공간 쪽으로 열리도록 되어있고, 이 창문은 이 ‘창살’ 만으로만 보호되어 있었죠. 대략 가로의 폭은 7번째 사진의 창문 정도였고, 세로의 높이는 이 보다 2배는 높았습니다.   전에 거주자의 이삿짐 운송업자들이 안에 있던 큰 크기의 가구들을 빼 내기 위해 그냥 뜯어내 버렸는데, 나의 운송업자들도 그 방식 그대로 저의 물건을 넣었죠.
창틀의 목재가 너무 낡아서 그 창살을 다시 못으로 박아 원상태 시키고, 고정시킨 불가능이어서, 그렇게 걸려있었습니다(윗부분에 고정되어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과연 어떤 강도질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창문이 쉽게 들어갈 수 있는지 아니면 보안처리가 되어있는지 뜻 있는 방법으로 살펴 보지는 않겠죠.

전 조금 걱정됐지만, 보통 사람들은 집에 머물러 있고, 만약 없다면, 저 같은 경우 TV를 틀어 놓았습니다. 확실히 잘 통했던 것 같더군요. 왜냐면 저흰 한번도 털리진 않았거든요.
확실히 장식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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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yandtiny
August 26, 2011 at 1:50 pm
모퉁이에 있는 붉은 벽돌로 이루어진 벽을 없애면 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벽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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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August 26, 2011 at 3:35 pm
흠….. 전 그 벽이 좋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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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yandtiny
August 29, 2011 at 9:48 am
제가 궁금한 건 저 “소유분할선 벽들”이 없어지고 몇몇의 정원들이 거리에 공개되면 저 지역이 어떻게 보일지 입니다. 모퉁이를 보세요, 얼마나 좋은 기회를 놓치는 겁니까. 벽들이 무너지고 모든 정원과 집의 옆 부분이 확 트이게 된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리고 저 거리를 넘어 – 당신의 사진 왼쪽으로, 검정 가방을 멘 소녀가 있는 곳- 있는 벽부터 왼쪽의 대문이 없어지고 정원이 골목 쪽으로 나왔다고 상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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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shibo
August 29, 2011 at 11:40 am
일어나진 않을 겁니다. 큰 규모 때문이라기 보다, 한국의 밀집된 수도권지역에선 말이죠, 사생활이 보호된 집은 중요한 겁니다. 세상과의 방벽, 당신(그리고 가족들)이 지배하는 자신만의 오아시스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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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bert Koehler
September 2, 2011 at 3:10 pm
좋은 방식의 비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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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ley
September 19, 2011 at 11:07 pm
저 당신의 사진 중 밑에 언급 된 삼천 동 카페는 내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인 파툼 이네요. 거긴 해가 지기 바로 전에 걸어 다니기 좋은 곳이죠. 김선진씨 라는 서울 잡지사에서 사진을 찍는 분이 저에게 당신의 블로그를 알려주더군요. 인사하기 위해 잠시 들렸습니다.  
 Robert KoehlerOctober 11, 2011 at 11:23 pm
고마워요, 저번 날에 당신을 뵙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Reply

 
Dreaming_Player
좋은 포스트에요!
한국인으로써, 당신의 글을 기분 좋게 보았고, 한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당신의 글과 글에 달린 댓 글을 한국에 대해 익숙치 않은 외국인들의 반응을 궁금해 하는 나의 친구들을 위하여 번역하기를 희망하고, 먼저 당신의 동의를 받았으면 합니다.
전 Gasengi.com 이라는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며, 당신의 글에 달린 코멘트 대해 달린 재 댓 글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당신의 응답을 기다리겠습니다.
Reply

 Robert Koehler
October 11, 2011 at 11:23 pm

원문:Feel free to translate as much as you like.

멋지고 사랑스럽고 중후한 미를 가지신 Dreaming_Player, 당신이 원한다면 번역하고 싶은 만큼 번역하시지요. 당신의 매너 있는 글에 놀라고, 당신의 지성에 또 한번 놀랍니다. 비록 당신을 시샘하는 세력들이 있을지라도, 또 당신에게 빨리 군대를 가라고 놀리며 재촉하는 세력이 있을지라도, 굳건히 버티시며 사시길 바랍니다. 훗 날, 아주 가까운 훗 날, 당신은 남 부럽지 않은 킹카가 되어 있을거니 까요(처진 달팽이의 ‘압구정 날라리’의 가사처럼요.) 




원문소스:http://www.rjkoehler.com/travelog/2011/08/31-gahoe-dong-on-a-sunny-august-day/#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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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최대한 외래어/외국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신경 썼고, 최대한 원문의 표현 방법에 맞추려 노력은 했습니다만, 번역 했을 시, 너무나 어색한 문맥 이여서 이해하기 힘들거나 매끄럽지 못한 경우 좀 맞게 바꾸었습니다.

오랜만의 번역이었고, 사실 90%의 정도는 한 달 전에 이미 작업을 끝내었던 상황이었는데, 아무래도 원작성자의 동의를 얻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동의를 얻기 전까진 작업을 중단하였습니다. 제가 올린 댓 글의 응답이 상당히 늦게 왔던 지라 지금에야 올리네요.


수고했다고 댓 글이나 올려주시면 감사하겠네요. (꾸벅꾸벅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몽상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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