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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태극기 휘날리며 유튜브, 독일인들 반응.
등록일 : 11-11-20 23:54  (조회 : 40,51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시간순으로 나열해 4년 전 코멘트부터 번역했습니다.
유튜브 번역이지만 대부분 독일어로 적힌 댓글들이었기 때문에 DE 로 표기합니다.







번역에 약간 문제가 있었지만, 그래도 최고의 영화 중 하나야. 독일에서는 몇 군데에서밖에 상영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유감. 뉴욕 타임즈에선 이 감독을 두고 '아시아의 스티븐 스필버그'라고 하더군.


(Eng) 독일에선 모든 영화를 더빙해버려서 망치곤 하지. 자막을 붙이는 게 제대로 된 방법이야. 불쌍하구나 독일인들아.


나도 동감... 더빙하는 사람들에게 시비를 거는 건 아니지만, 오리지널 목소리가 아니면 그 영화의 느낌을 전달하기 어려워.


어, 그래도 더빙은 아주 뛰어나. 감정 표현이 폭발적이야... 경의!


어디서 읽었는데 이거 진짜 있었던 일을 가지고 찍은 영화래. 그래도 진짜 죽이는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영화야. 관객을 감동하게 만들어... 말이 안 나오는군. 어떤 헐리웃 영화와도 경쟁할 수 있는 수준.


한국어로 들으면 수백배 더 나아. 독일어 더빙 들어 있는 DVD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어.


아시아인들은 이 영화를 보고 더욱더 감동하지. 왜냐하면 우리 아시아적인 문화가 엿보이거든.
난 한국인은 아니고 베트남인인데 우리도 미국과 전쟁한 적이 있어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ARTE(TV 채널) 에서 봤어. 이렇게 대단한 영화를 만들다니 한국인들을 다시 봤음.


죽여주는 영화야. 전쟁씬이 멋질 뿐만 아니라 감정적이기까지 하지! 특히 마지막 부분.


딴 말 필요 없이 뛰어난 영화. 최고의 전쟁영화 10/10


무조건 최고의 전쟁영화 중 하나야. 대단해!


이걸 보면 아직도 아시아 영화를 카피해서 똥같은 리메이크 만드는 게 아니라 진짜 좋은 영화를 찍는 나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


이 영화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보다 훠얼씬 더 뛰어나. 진짜라고!!!!!


우와... 끝에 그거 대체 뭐였지... X나 슬퍼...


사상 최고의 전쟁영화. 이렇게까지 좋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이 트레일러 자체보다 1000배는 더 좋아. 다른 사람들이 말했듯이 마지막 부분이 제일 슬픈 부분이었어. 나조차도 눈물을 참을 수 없었지...


우왕 트레일러 멋진데. 어디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곳 없어?


어제 DVD로 봤어. 한국인들이 명작을 하나 만들어냈달까. 엄청나게 서정적이야. 대추천.


반反전 영화는 많이 봤지만 이건 그 중에서도 최고. 이 영화 안 본 사람들은 뭐 하나 놓친 거임. 독일이 통일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을 겪었을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으아 슬퍼라... 트레일러만 봤는데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 그럼 영화를 직접 보면 나 어떻게 되는 걸까...?


이건 내가 본 최고의 반전영화야. 전쟁의 무의미함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마지막에 가서는 군인들 자신들마저도 대체 뭘 위해 싸워왔는지 잊어버렸지. 전쟁의 잔인성과 그것이 불러오는 모든 고통을 조금도 미화하지 않아. 영화를 보고 이렇게 많이 울어 본 건 처음이었어.


나도 이 영화 봤는데, 정말로 영화를 보고 이렇게 울게 만든 건 이 영화가 처음이야. 전쟁의 잔인함뿐이 아니라 진석과 진태, 이 두 형제의 이야기는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가 없어. 최강의 전쟁영화에 최고로 슬픈 영화! DVD를 반드시 주문하겠어.


이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전쟁영화야. 시간 날 때마다 자꾸 꺼내서 본다구.


이제야 전쟁은 장난이 아니라는 걸 제대로 느낄 수 있었군. 사람은 쉽게 죽는 거거덩. 트레일러만 봐도 닭살이 돋을 정도야. 경의!


좀 독일군 시점에서 본 전쟁영화는 만들지 않으려나. 스탈린그라드에서처럼 나쁜 놈들로 묘사하지 좀 말고. 이 영화는 X나 멋져.


ㄴ 그건 어려워. 어떤 감독이라도 그런 영화 만들다간 자칫하면 나쁜 꼴 보게 될 테니까.


ㄴ 독일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에서 깨졌거던.


ㄴㄴ 그렇다고 독일군의 시점에서 영화를 만들면 안된다는 법이 있나? 이상한 논리로군.



ㄴㄴㄴ 모든 영화에서 독일군이 나쁜 놈들로 묘사된다고 그랬지? 당연하잖아 그놈들은 더러운 나치 돼지새끼들이었고  전쟁에서 깨졌으니까!!!



ㄴㄴㄴㄴ 아 그래. 모든 독일인과 그 동맹군은 나치였단 말이지? 징병이라는 말 들어보기는 했어? 너처럼 흑백논리로밖에 생각할 줄 모르는 놈들에겐 뇌가 필요 없는데.




최고의 전쟁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블랙 호크 다운 따위의 영화들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분명 나쁘진 않은 영화지만 '태극기'는 관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거든. 두 형제의 이야기를 매우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했어. 경의! 그리고 나조차도 울게 만들었지...


최고의 전쟁영화. 다른 헐리웃 영화들보다 나아.


여러분 난 전쟁영화 매니아야. 그래서 모르는 영화가 없지. 근데 이 영화는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까워! 왜냐하면 모든 게 완벽하거든!!! 배우에 무기에 배경 무대에... 마치 1950년의 전쟁을 직접 체험하는 것 같은 기분이야 진짜로!!! 게다가 이 한국인들은 미국인들이라면 아마 1억 5천만 달러는 쏟아붓고도 이 반도 쫓아가지 못할 만한 퀄리티의 영화를 겨우 1천 280만 달러로 제작해 냈어!! 라이언 일병 구하기는 이거에 비하면 조크야!


내 생각에는 한국인들은 미국인들보다 영화 만드는 재능이 뛰어난 것 같아. '달콤한 인생'을 보지 않았다면 당장 찾아서 보는 것을 추천. 엄청 쿨해.




이 영화는 왜 아직까지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지 못했는지를 보여주고 있어. 한국인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고통, 좌절과 폭력을 견디며 살아 왔어.


독일 영화는 한국 영화를 따라갈 수 없어. 일본 영화들은 독일 영화들보다는 낫지만 한국 영화같은 좋은 스토리가 없고. 지금까지는 한국 영화들이 가장 맘에 드는군.


헐리웃의 미군 찬양은 진짜 토나올 정도야. 반전영화는 무슨 얼어죽을... 한번 이 영화나 몰락 (Der Untergang), 스탈린그라드 같은 '진짜' 반폭력, 반전 영화와 비교해 보면 그 극명한 수준차를 느낄 수 있을 거야.


죽이는 영화야. 최종장에서 난 목이 메이고 눈에서 오줌이 나오려는 걸 참느라 정말 고생했어. 엄청난 대서사물이고 보고 있으면 완전히 빠져들어서 시간이 지나가는 것조차 잊어버리게 돼. 여타 영화에서 보지 못한 현실주의의 극치야. 'Brest Fortress' 같은 뛰어난 영화도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필터링 같은 건 하지 않습니다. 너무 짧은 건 번역하지 않지만. 왠지 감동받았다는 댓글밖에 없네요. 경의!


번역기자: 솔로윙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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