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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한국 美 쇠퇴시 고통스런 양자택일 직면할 수도: 브레진스키 (2)
등록일 : 12-02-16 13:36  (조회 : 3,93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아래 <한국 美 쇠퇴시 고통스런 양자택일 직면할 수도: 브레진스키>(제목클릭) 에 이어지는 답글 번역입니다.




37 enomuseki February 15, 2012 at 2:14 am


@ #25


한국은 60여대의 F-15K (기본적으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에다 120여대의 F-16을 최전방 전투기로 가지고 있지.  거기다가 70여대의 F-4와 100여대의 F-5는 지상 공격/엄호 임무를 수행한다.  훈련/전자전/운용 면에서 모두 최상급이라구.  한국은 두 가지 스텔스 전투기, 즉 KF-X (국산 프로젝트)와 F-15SE (미국과 합작) 를 도입할 예정이야.  A-50 골든 이글 (역시 국산) 도 미래의 지대공 전투기가 될 거고.

한국은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함대를 가지고 있다.  약 22 척의 대형 수상 전투함정을 가지고 있지.  그중 두 척은 (환상적인 아메리칸 알레이 버크 디자인에 기반한 현대적인 세종급 구축함을 포함)과 공격용 헬리콥터 작전이 가능한 한 척의 헬리콥터 항공모함을 포함하지.  한국은 약 12대의 잠수함도 가지고 있어.  모두 독일형 209/212에 기반한 훌륭한 디자인이야.  연안 전투/해안방어는 100여 대가 넘는 소형 콜베트함, 미사일 보트, 구잠정(驅潛艇) 등으로 운용되고 있지. 

한국군의 다른 강점에는 최신형 대함(對艦) 장거리 미사일, SSM-700형의 장거리 시스키밍(Sea Skimming) 대함(對艦) 미사일과 큰 규모의 해병대가 있다는 거야.

기억나는대로 이야기하느라 숫자가 아주 정확한 건지는 잘 모르겠네.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거든 스스로 찾아보길 바란다.



38 enomuseki February 15, 2012 at 2:15 am


이런 한국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한반도를 해상으로 침공하는 어떤 군대도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지.




39 cm February 15, 2012 at 2:40 am



enomuseki said: “이런 한국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한반도를 해상으로 침공하는 어떤 군대도 막대한 피해를 감수해야지.”


@ #38


맞서 싸워 영토를 수호하도록 허용되느냐, 아니면 싸구려 여행가방처럼 구겨져 찌그러져 있게 하느냐의 문제지.  내가 최근에 관찰했지만, 얼마나 목표에 성실하느냐에 의문을 던져야겠어.  이야기했듯이, 이런 전쟁 장난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야.  하지만, 필요할 때 그 장난감들을 사용할 의지가 없다면, 나머지는 그냥 잊어 버리라구. 




40 jk6411 February 15, 2012 at 3:15 am



slim said: "한국은 중국의 공격에 일본만큼 쉽게 굴복해왔지.  마늘 무역전쟁에서부터 최근 중국어선 폭력사태까지."



글쎄, 그건 가변적일 것 같구나.  한국 해양 경찰이 중국 선원에게 피살된 후, 한국은 점점 더 터프하게 나올 수도 있어.  지난 달, 한국 해양경찰이 한국 영해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 어선에 올라 타 선원 전체를 일망타진했다구.


한국인들은 처음엔 두고 보자는 식일 수 있겠지만, 진짜 위협을 받을 때 맹렬하게 반격할 거야.  한국인들은 언제나 그래왔다구.




41 jk6411 February 15, 2012 at 3:25 am


신문기사: "미국의 동아시아 안보공약 신뢰성이 낮아질 경우 정치적, 군사적 위협에 맞닥뜨릴 수가 있다"


실제로, 오바마는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군사력을 증대시킬거라고 선언했어.  그리고 미국 경제는 (유럽연합과 달리) 여전히 괜찮은 편이지.  그리고 만일 미국과 유럽연합 경제가 붕괴한다면, 중국 경제도 따라서 붕괴할거라구.  (중국의 GDP 성장이 최근들어 유의하게 둔화되고 있다니까.)




42 redwhitedude February 15, 2012 at 4:43 am


안녕, 이 블로그를 오랜동안 읽어온 독자지만,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쓴다.  만일 미군이 동아시아에서 철수한다면, 여러 가지 요인들이 떠오르기 시작할 거야.

1. 미국의 헤게모니에 대항하던 중국-러시아 축이 약화될 거야.  청나라 말엽 러시아가 중국에 어떻게 했는지 역사를 살펴본다면 중국은 러시아에 반감을 갖을 이유를 아주 많이 가지고 있지.

2. 중국이 되고자 하는 지역 패권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한국은 새로운 영토를 가지고 다투는 게 아냐.  삼국시대로 돌아가 보라구.  한국은 정치적으로 지배하려는 중국의 도발들을 타국과의 동맹을 맺음으로써 성공적으로 저지시켰다고.

3. 일본이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는데 동의한다.  일본은 그래야만 한다면 하루밤 새 핵무기와 군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저력이 있어.  일본의 군사력은 간단히 무시할만한 게 아니지.  하지만, 한국도 저력이 있다. 

4. 중국은 여러 가지 문제와 스트레스 요인들이 있어.  첫째, 중국 공산당 관료들이 자기의 주머니를 채우느라 인민들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지 않음으로써 일어나는 민중봉기지.  법질서가 엉망이라는 점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비지니스 관행도 문제지.  중국과 비지니스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일거야.  지역적 분열도 중국을 위기에 몰아넣어 중국 전체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지.



43 Granfalloon February 15, 2012 at 8:49 am


미국의 쇠퇴가 미국의 동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하루아침에 없어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미국이 동지나해에서 어떻게 해군력의 우세를 유지할 수 있을건지에 대해서는 장담하지 못하겠군.  중국은 해군과 연안 미사일 시스템을 확장시키고 있지.  자국 연안에 위치한 해군이 본국에서 멀리 떨어진 해군보다 유리하다는 건 명백한 일이라구.  이러한 세력의 이동에 대해 일본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도 흥미로운 점이야.  한국도 도약하고 있지.  한국은 정확히 필요로 하는 지점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 있는 중이야 (그게 글로리아 스타이넴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미국인 페미니스트) 의 기분을 상하게 하겠지만 말야).  일본은 이러한 세력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해군력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세력이 더 크지.  적어도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보았을 때.




44 jk6411 February 15, 2012 at 10:54 am


중국이 가장 큰 물음표야.  현재의 거품처럼 부풀어져 있는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중국인들이 공산정부에 화가 나있다고 들었어.  (억압받는 자유, 정부의 부패 만연, 빈부격차 등).  만일 중국 경제가 현저히 둔화된다면 중국에 심각한 불안정이 초래될 수 있어. (중국은 동아시아의 "안정 요인"과는 거리가 먼 나라야.)  

여기에다 2020년이면 2,400만명의 중국 남성들이 결혼할 여성이 없다는 사실, 중국인들이 요즘들어 아주 민족주의적이고 외국인을 배척하는 점 (학교에서 그렇게 하도록 교육받지), 그리고 중국 공산정부가 중국 시민들의 분노를 타국들로 책임을 전가하는 경향을 더하면, 문제가 더 복잡해지지. 

음, 중국은 진짜로 큰 물음표야.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45 Koreansentry February 15, 2012 at 11:59 am


내 생각엔, 미국인들이 잘못 생각한 것 같아.  역사적으로 중국은 강대국이었던 적이 없었어.  중국은 한국을 유효하게 지배한 적이 없었다구.  중국과 일본은 전세계인들에게 "작은 한국"이라는 거짓말을 조작해왔지.  중국은 지난 2,000년간 이민족 왕조들의 노예로 살아왔었고, 일본은 19세기 말까지도 별로 강력한 나라가 아니었다구.  현재 일본은 쇠망하고 있고...  한국이 핵무장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46 redwhitedude February 15, 2012 at 12:19 pm


@ Koreansentry,


그게 바로 한국이 실행하려고 노력해온 거지.  중국과 일본에 의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서 말야.  그러나 중국과 일본은 한국이 수정주의에 빠져있다고 불평하고 있어.   중국은 악질적으로 역사 왜곡을 일삼지.  중국은 역사적으로 한국 영토였던 지역들을 자기 영토로 주장하기 위해서 고고학적 유적지들을 변조하고 역사를 조작하고 있어.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세계인들이 배워온 역사는 중국식 버젼이었어.  그래서 서양인들이 중국이 만들어 놓은 잘못된 역사 정보를 따라 간가는 것이 놀라운 일이 아니라는 거야.




47 redwhitedude February 15, 2012 at 12:24 pm


@ jk6411,


중국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멍청한 공산주의자들이라구.  그들은 법질서를 준수할 이데올로기적인 기반이 거의 없지.  인민들이 중국 공산 정부의 부패에 분노하더라도 그런 법질서 의식의 부재 때문에 불안정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구.  그 결과 중국 공산 정부가 인민들의 입을 봉해버리기 위해서 강력한 무력을 사용하는 전략에 호소하게 되는 거고.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는 권력을 쥔 자들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을 뿐더러 인민들에게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 일당 독재체제라는 거야.  그래서 공산당 권력자들은 아무런 책임없이 자신의 배를 불려 나갈 수 있는 거라구.  그들은 외국인 혐오 민족주의를 선동해서 자신의 부패에 대한 인민의 불만을 돌려버리려 하지.  불행하게도, 내가 중국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할 때마다 그런 미친 놈들의 공격을 받아왔다.  공산주의자들은 기만적인 논리를 구사한다.



48 Granfalloon February 15, 2012 at 1:02 pm 


최근 중국이 뜨는게 오래가지 못할 거고 거기에 기대려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에 의구심을 가질만한 여러 가지 좋은 이유들이 있어.  역사적으로 중국을 평가절하함으로써 욕을 보았던 정치인들과 장성들이 여럿 있었지.  나는 데이비드 할버스탐이 쓴 명저 "가장 추웠던 겨울"(The Coldest Winter)을 방금 다 읽었는데, 더글라스 맥아더가 중국에 쓴 맛을 보았던 장군들 중 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49 jk6411 February 16, 2012 at 6:03 am



@ #47,

그래 중국 빨갱이들이 문제야.


@ #48,

아무도 중국을 평가절하하지 않아. (실상, 그 반대지.)   나의 걱정은 중국이 동아시아의 안정화 요인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정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거야.




50 redwhitedude February 16, 2012 at 6:37 am


나의 염려는 한국이 기업들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중국에 당당하게 맞설 의지가 없다는 거야.  중국이 너무 과대평가되어왔다고 느끼고 있어.  jk6411의 말에 동의한다.  현재의 중국으로 보아서 중국은 안정화 요인이 되기보다는 동아시아에 불안정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더 크다고 본다.




번역기자: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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