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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축구] 혼다 "한일전 패배의 책임은 전부 내 탓"
등록일 : 10-05-25 16:25  (조회 : 10,82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기린 챌린지컵 2010 친선시합 한국2-0일본 (24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MF 혼다케이스케 (23:CSKA 모스크바)는 완전히 봉쇄되었다. 슈팅은 단 2발.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한채, 후반 27분에는 교체되었다. 공격진은 전혀 기능하지 못한채, 혼다는 "모두 내 탓"이라며 완패를 시인했다. 또한 00년 12월 이후 한일전에 출장한 한국의 에이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시의 트루시에 재팬보다도 일본이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전성기를 구가중인 혼다도 솔직히 사과할 수 밖에 없었다. 결정적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불발로 끝내, 후반 27분에는 그라운드를 떠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채 끝나버렸다. 오늘은 내게 있어 최악이다. 내 탓이다. 여러가지 변명을 늘어놓고 싶을만큼, 볼을 다루기 어려웠다. 정말로 면목이 없다." 시합후, 금발의 왼발잡이는 풀죽은 얼굴로 팀메이트에게 사과를 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다. 사상 최강이라 불리는 한국에 철저히 마크 당했다. 볼을 가지면, 2명이상이 순식간에 달라붙었다. 전반 5분, 하세베로부터의 패스를 드롭 미스. 25분에는 드리블로 강행돌파를 노리다가 3명에 둘러싸여 역습을 당하는 핀치를 자초했다. 슈팅은 2발. "위협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었다. 죄송하다." 반성의 일변이 연이어 이어졌다.

"오카다 재팬의 심장"인 중원도 붕괴했다. 한국의 빠른 압박에 엄청난 고전. 최대의 무기라 할 수 있던 패스는 먹히지 않고, MF엔도는 미스를 연발. "자신의 DVD를 봐도 너무나 다르다" MF 나카무라 쥰도 왼발목 염좌의 영향으로 빛을 잃어 후반 18분 가장먼저 교체되었다. 2월 14일 동아시아 선수권에서 58.7%였던 볼 점유율은, 48.9%로 저하. 오카다 타케시 감독은 "계기를 만들 수 없었다. 상대편이 좋은 압박을 펼쳐, 패스가 먹히지 않은채 역습을 얻어맞았다. 중원에서 한가지, 조직 가운데로 파고 들어가면 되지만, 압박이 풀리지 않으면 안된다. 전반, 수비를 중심으로 해서, 후반을 패스를 돌릴 수 있는 선수로 한다던가, 수비적 전술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라며 방침전환의 가능성까지 나타냈다.

일취월장 성장중인 에이스는 불발로 끝나버리고, 자랑이었던 중원도 붕괴 일보직전. 본대회까지는 이제 17일로 시간이 없다. 쥰스케가 "논할 가치도 없다. 최악.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게 사라지고 있다. "라고 위기감을 더해가면, 시합종료후의 락카에서 엔도, 나카자와등과 긴급회의를 한 혼다 역시 "어중간한 준비로는 안된다.  느긋히 말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라며 찡그린 얼굴. 26일 새벽에는 일본을 출발하는 오카다 재팬. 빛이 보이지 않는다

역자주 : 오랜만에 번역에 손대어 보는데 힘드네요. 시험삼아 번역해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아래 댓글 남겨 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꾸벅.

기사에 대한 반응 번역이 없다고 하셔서 추가합니다. 

야후재팬 반응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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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5月25日 8時5分shi*****さん
준스케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 오카다의 책임이 커, 하지만 가장 책임져야할 녀석은 그 오카다를 마지막까지 자르지 않은 이누카이(축구협회장)이다.
지금은 시간이 없다고? 그럴리 있나, 지금 당장 감독을 바꿔야 한다. 지금보단 나빠질 것은 없을 것이니까.



2010年5月25日 8時14分mai*****さん
어제 한국측의 마크를 보면, 이미 준스케 선수가 아니라 혼다선수를 주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했어요.
더구나, 그정도의 마크에 아무것도 못한다면 곤란하지만요.

어제의 멤버로는 속도도 높이도 없고.. 뭘 하고 싶어했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2010年5月25日 8時13分p_w*****さん
유일하게 위안이었던 것은 2실점으로 끝냈다는 정도. 내용만으로는 3-0이나 4-0 이 적당



2010年5月25日 8時1分kum*****さん
고등학교 축구 우승학교가 일본대표가 되어 싸웠다면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 듯

그렇게 말하고 싶어질만큼 어제의 일본대표는 엉망이었다.
랄까, 감독과 회장, 일본축구협회멤버 전부 글러쳐먹었어.



2010年5月25日 8時7分jdf*****さん
지금 상태론 월드컵 일본전을 볼 맘이 안나!

혼다도 시덥잖은 선수란 걸 알았고!



2010年5月25日 8時36分mic*****さん
확실히 결과가 나빴지만,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내 탓"이라고 말하는 점은 높이 살만 해. 그런 부분이 준스케와는 다른 점.



2010年5月25日 8時40分rm3*****さん
이 시합에서 혼다가 시덥잖다는 말은 심하잖아.
마츠이도 이시카와도 없이, 혼다가 전방을 향해 볼을 드리블하며 혼자 골 넣어란 거냐고.
그래선 무너질 수 밖에 없고 수비할 수 밖에 없어.
답답하니까 무리해서라도 나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걸 잘 알 수 있다고.



2010年5月25日 9時16分hid*****さん
트루시에가 준스케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 지금 다시한번 이해했다.



2010年5月25日 8時45分kou*****さん
혼다, 네 탓이 아냐.
선발 멤버측에서 봐도 알수 있듯 뭐 하나 바꿀려고 하지 않은 오카다가 나빠
아베를 시작으로 내세울 작정이었다면 이해하지만, 툴리오가 있으면 툴리오가 선발이잖아.
어째서 이와마사를 기용치 않는거지? 선발한 의미가 없잖아.
거기다 엔도의 기용방법.  몸을 뻗을필요 없는 클리어 볼도 잡을 수 없는 선수를 보란치(동의어:MF)로 계속 기용하는
지휘방식도 모르겠어. 안먹힌다고.
아시아에서 겨우겨우였던 전법을 레벨 위의 상대에게 똑같이 써서 이길리 없잖아.



2010年5月25日 8時15分k6o*****さん
준스케 험담하는 녀석도 있지만, 확실하게 말해서 누가 어떻다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
누구를 쓰던간에 지금의 일본 레벨로선 이길 수 없단 느낌이었어.
오시무 였던가? 세계적인 레벨이 되는데에는 20년은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던가?
확실히 그런 느낌이야. 눈에 불을 키고 전범 찾기가 시작된 분위기지만
처음부터 참패라고 알고서 담담하게 보려고 하니 별로 누구를 탓할 것도 없더라.
이긴다고 생각하는 녀석이 이상한 거라고.




2010年5月25日 8時51分jet*****さん
나카무라 준스케는 또 다리 탓을 하는데.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면 대표를 그만둬야 해. 프로잖아.
가장 중요한 국제시합을 개인 영달을 위해 이용해서야... 준스케도 그렇지만, J리그에서도 컨디션 안좋은게
명백한 엔도를 "과거의 실적"을 들먹이며 계속 기용하거나, 콘노 같이 어디서 굴러먹다 온 개뼉다귀 같은 선수를 쓴다거나.
J리그의 MVP나 득점왕을 기용해서도 졌다면 어쩔 수 없지만, 컨셉에 맞으니까라고해서 (그 컨셉 자체가 지금에는 붕괴하고 있지만),
정점을 지난 선수나 슬럼프에 빠진 선수 등을 기용해서 벌어진 참패는 납득이 안간다고.
지금이라도 늦지않으니까 예비등록 선수와 교체 부탁해요.



2010年5月25日 8時24分xnh*****さん
「전부 이누카이 탓」

이게 국민의 목소리! 이누카이!! 일본이 3연패하면 오카다 한명에게 책임을 전가하는게 아니라 니가 책임을 질 줄 알아!!



2010年5月25日 8時23分awa*****さん
애초부터 준스케는 필요없어. 준스케가 있으면 팀이 움직이질 않잖아.



2010年5月25日 9時0分uma*****さん
일본에는 반성할 때는 까까중이 된다는 전통이 있잖아.
대표팀 전원, 모리모토랑 똩같은 머리로 월드컵에 임해!
북한놈으로 오해받아도 좋아!
특히, 엔도, 나카무라는 반드시 하라고! 시합중에 볼이 아니라 머리에만 신경 쓰고 말야!
정말로 너희들 헤어스타일 재수없어!



2010年5月25日 9時16分ham*****さん
승패보다 투지, 기백을 느낄 수 없었다. 준스케는 기술은 있을지 몰라도 좀더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선.
유럽에서의 영광도 빛을 잃었군. 트루시에가 말했던 준스케가 있으면 팀이 어두워진다는 의미를 잘 알았어.
감독도 최악. 우천중에 응원한 서포터를 향해 인사 한번 못하는가.
도망치는 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그래선 이길리 없잖아.
어중간한 무승부가 아니라서 다행이었다고. 진다면 5-0으로 졌다면 더 좋았을 듯.



2010年5月25日 8時23分ats*****さん
차두리의 피지컬 장난아니었다!
혼다도 상당히 찌그러졌지.
세계를 상대로 싸운다면 모두 협력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해야!!
마른날 모래알 같았어.



2010年5月25日 8時30分tik*****さん
나카무라씨. 당신도 논할 가치 없었어.
 


2010年5月25日 8時30分nek*****さん
사이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그만큼 중앙이 한층 괴로워져.
좀 더 사이드에서 틀을 만들던가, 역습에서 빠른 볼 투입으로 원톱이 쇄도하지 않으면...
혼다, 랄까 일반적으로 원톱 아래가 기능 못하네.

한번더 감독을 갈아치워서, 보결선수랑 선수를 일부 바꾸는 건 어때?

솔직히 나카무라, 엔도는 스피드가 너무 없어서, 본선에선 통용될 것 같아 보이지도 않는데..



2010年5月25日 8時23分kop*****さん
준스케 중심이 아니라 혼다를 중심으로 해야 해. 타마다를 빼고 마에다를 넣어서 투톱으로 해야 해.



2010年5月25日 8時16分dha*****さん
혼다는 사이드 공간에 빼는 패스가 장기인데, 혼다를 원톱 아래에서 계속 기용할 요량이라면 사이드는 튀어나올만한 타입을 넣자고. 패스만 할 줄 아는 인간을 사이드에 넣으면 수비측은 감싸서 컷하기 쉽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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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indigo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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