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참 평가하기 애매한게..
모노코크 섀시라면 단순히 단단한 차가 안전하다라는 말이 틀릴 수 있습니다만, 이 차는 바디 온 프레임 섀시라는거죠..
에어백이야 뭐.. 민수용이라면 못달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H1도 애프터마킷에서 에어백파츠 구할 수 있는데, 민수용 차량 플랫폼 기반인 LTV에 못달지는 않을껍니다.
사실 하드코어 마운트 클라이밍이나 락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은 일부러 에어백 끄거나 스티어링휠을 바꿉니다만..
대당 1억까지는 안갈 겁니다.
군용 방탄이 1억3천대고 비방탄이 7~8천대 입니다.
민수용의 경우 미국의 험머 예로 H1~H3까지 들자면..
비 방탄이지만 온갖 기능 싸잡아 넣어서 1억대로 출시 할 수도 있구요.
일반적 기본 기능만 때려 넣은 H3급으로 만들어 내놓으면 아마 4~5천대로 살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성능좋은 suv라도 우리나라에서 투자금 빼 먹을려면
가격이 적당한 선이 되어야 하겠지요.
전 모하비 최상 모델 정도급 가격부터 시작 하리라 생각이 드네요.(5천대로.)
H2,H3는 그냥 허머 브랜드로 나온 아얘 다른차예요. 우리가 알고있는 험비 기반의 민수용 차량은 H1 하나뿐입니다.
H2는 쉐보레 실버라도 풀사이즈 픽업 플랫폼을 사용한거고, H3도 콜로라도 픽업 플랫폼을 사용한 차죠.
당연히 쌀 수 밖에 없죠.(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가격 창렬이라고 욕 오지게 먹었습니다만..)
H1이 험비 대비 살짝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긴 했는데, 방음/방청/인테리어 마감도 군용 험비와 큰 차이 없었다는거..
LTV도 그렇게 나온다면 가격을 많이 낮출 수 있겠지만, 아무리 하드코어 오프로드 매니아라도 그돈주고 플라스틱 트림 그대로 드러나는 차량 구매하고 싶지는 않을것 같네요.
실제로 일본의 메가크루저도 그렇게 출시했다가 판매량 피봤죠.
제가 섣부른 판단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준은 오프로드 주파능력과 스타일은 H1, 인테리어는 G바겐일꺼예요.
그런차를 4~5천에 맞추기란 불가능할껍니다.
저도 과거에 H2 직수해서 몰았던 경험도 있고, 마운트 클라이밍 좋아라 해서 LTV의 민수버전 기대하고 있긴 한데.. 못해도 7천대 예상하고 있어요. 거기에다가 클라이밍용 장비 이것저것 달면 거의 큰걸루다가 한장비용 들어갈껍니다.
민수용으로 나온다 해도 어짜피 보행자 안전을 위해서 저렇게 프론트에 철판을 두를 수가 없는데
그러면 매력이 확 떨어질거 같네요.
거기다 불펴나기는 상상초월하게 불편하고,,,
말만 민수용으로 나와라지...실제 나오면 1년에 몇백대 팔리지도 않는 차일겁니다.
물론 저도 군침이 흐르기는 합니다만
일단 하드코어 오프로드 주파를 목적으로 한 차량에 전자식 AWD를 달았다는 부분에서 상당히 말 많긴 합니다.
다만, 전자식이긴 해도 로우기어나 센터 디퍼런셜락 같은 기능은 있으니 실제 오프로드 주행에 큰 문제는 없을것 같긴 해요.
그리고 일부러 그러려고 작정한것처럼 전체적인 스펙이 험비보다는 사알짝 우위에 있긴 합니다.
엔진스펙,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등등 모두 다요..ㅋㅋ
간혹 험비와 험머를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정확히 말하면 험비를 개발 생산하던 AM General이라는 회사가 민수용으로 내놓은 브랜드가 험머입니다.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GM이 험머라는 브랜드를 집어잡수셨죠.
그래서 험머(민수용)가 GM에서 나와도 군용 험비는 계속 AM General에서 생산됐습니다.
아뭏든 AM시절 험머브랜드로 팔릴때는 브랜드 차종이 민수용험비 하나밖에 없었으니 브랜드네임=모델네임이었지만, GM으로 넘어가면서 H1으로 이름이 바뀝니다.
이유는 H2, H3가 차례대로 출시됐기 때문인데.. 그래서 H2나 H3가 시대에 따른 H1의 모델체인지라고 생각 하시늰 분들 많으신데...
H1, H2, H3는 아얘 각자 다른차량입니다.
GM이 H1을 보아하니 판매량도 시원치 않고, 일반인이 몰기에는 너무 괴랄한 차량인지라 아얘 GM의 민수용 차량을 베이스로 다른 차량을 내놓을 생각을 하죠.
그래서 쉐보레 실버라도라는 풀사이즈 픽업트럭 플랫폼을 이용해 H2를 만들고, 똑같이 콜로라도라는 미드사이즈 픽업트럭 플랫폼을 이용해 H3를 개발해 내놓은겁니다.
마치 기아에서 모하비-쏘렌토-스포티지..이렇게 라인업을 구성한것 처럼요.
따지고보면 H3는 실버라도의 험머버전.. 정확히는 실버라도 플랫폼을 이용한 서버번이라는 풀사이즈 SUV(미드 보면 CIA나 대통형 경호원이 타는 그 검정색 대형 SUV..)의 험머버전이라고 보면 되는겁니다..
개인적으로 H2는 직수해서 3년정도 몰았었고, 지인분의 H1도 동승해 봤는데.. 그냥 아얘 다른차예요..ㅋ
H1 타다가 H2를 타면 마치 부대에서 군화 신다가 휴가 나와서 사제 나이키 에어맥스를 신었을 때의 차이라고나 할까..ㅋㅋ
감히 말하건데 H1을 타다가 1톤 봉고를 타면 무슨 리무진 탄듯한 평온함을 느끼실껍니다.ㅎ
솔직히 저러케 멋지게 만들어줘야 군대갈마음생기고 전투할자세가 잡히죠 엣날에 군용차량들은 디자인은 그러타 치더라도 너무 허술함 방탄이나 안전성에서 사고도 많이 나고 많이도 죽엇죠 정비도 편할거같네요
점점 좋아지는 군대가 되네요
해외파병시 저런차 가지고 가면 홍보효과도 잇고 수출도 꾀될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