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SGN 은 좀 회의적인게
핵탄두가 아닌 통상탄두라면 제한적인 탑재밖에 할수 없는 원잠에서 그게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과연 미사일 발사를 해도 잠수함의 존재를 드러낸것이 어느쪽이 더 손익인지도 가늠이 어려움
그리고 아무래도 수직발사기 탑재하면 비용증가도 있을거구
일단은 SSN부터 확보한후 SSGN은 생각해볼문제라고 봅니다.
한중일 삼국중 우리가 주변국보다 잠수함 전력이 제일 부족한데
잠수함 가지고 이것저것 다 할게 아니라 확실한 제해권 확보만 해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뭐 미국처럼 잠수함에서 통상탄두 미사일을 쏴도 개떼러시가 가능하다면야 의미있는 공격을 할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근미래에 미국처럼 초대형원잠을 갖는건 기술적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원자력추진 잠수함의 보유는 북한보다는 장차 적이 될 중공과 쪽발이들 상대로 하는 건데....
SSBN을 가지면 더할나위 없이 좋긴 하겠지만....
SSGN만 보유해도 북경과 동경에 빅엿을 먹일 수 있기 때문에(침투, 침투 한다고 애를 많이 먹겠지만, 산술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꾸는 이야기 같지만...국방과 관련해서는 '할수가 없다'면 모르지만 할수 있으면 해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특히 전략 자산에 대해서는 먼미래를 봐야 합니다. 당장 코앞의 정세가 어찌 변할지 모르는 마당에 억지력을 갖춰놓아야 근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을 방지 하거나, 일어나도 효율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