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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9 10:35
[잡담] 예비군들 인성 수준
 글쓴이 : 아라라랄랑
조회 : 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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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대왕 16-06-19 10:38
   
저희때도 교통비 몇천원 주는거 모아서 애들 간식 사먹으라고 주고 오고 그랬었는데
여전히 훈훈하군요
꾸암 16-06-19 10:44
   
퇴소날은 회식날
리라노 16-06-19 11:23
   
분리된 섹터의 소대 였는데 짜장면 시켜 주고 갓던 기억이..ㅋㅋ
user386 16-06-19 11:26
   
제목이 그래서 뭔 예비군에게 인성?... 이러고 들어왔더니 훈훈하군요. 여담 입니다만... 제가 예비군
훈련받을 때 상병 병장들의 말은 듣는둥 마는둥 했지만 이등병이 "선배님들..." 하면 칼같이 움직였다는...
군기 바짝들어 짧은거리도 뛰어 다니는 걸 보니 옛 생각이 나서 PX에서 초코바 같은 것  사서주고 담배도
통째로주고 그랬었죠.
TimeMaster 16-06-19 12:26
   
저희때도 마지막날 고생했다며 사람들이 돈 약간씩 걷어 간식사다주고 그랬죠. 민방위도 끝난지 오래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북한이나 일본, 중국이 쳐들어온다면 바로 입대시켜달라고 청원할것 같음.

최소한 전방은 몰라도 치안유지는 가능하니까요. 예비군시절 영점조절 안된 칼빈으로도 만빵 사격하던 솜씨면 나름 쓸만하다고 봄. 다만 전 M-16세대라...ㅋㅋㅋ
DNSY2 16-06-19 12:38
   
현역들 불쌍하잖아요 ..ㅋㅋ 차비걷어서 주기도 하고 통큰 분은 사비털어서 손에 쥐어줍니다.
애들 감동한 표정보면 뿌듯한 표정으로 뒷짐지고 훈훈하게 떠나죠 ㅎㅎ 애들 목마른거 같아서
음료수 왕창사서 주었던 기억 나네요
omalub 16-06-19 12:48
   
쓰레기 버리고 간줄 알았네
도나201 16-06-19 13:26
   
저런게 관행의.. 진짜의미이죠..............
퇴역자, 전역자......뒷배봐주는게 관행이 아니고 말입니다.

저런 내리사랑... 의 일부분.........저런게 관행이죠
머시기 16-06-19 13:40
   
우리도 퇴소때 주는 차비 다 모아서 애들 과자 사주고 나오구 그랬는데 여전하네요 ㅎ
대한사나이 16-06-19 14:15
   
전 이런 훈훈하고 좋은 풍습관행이 여자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합니다
젓가락사단 16-06-19 14:27
   
저 군시절에도 동원 훈련온..(우리사단 선배님들) 예비군들..통제도 안되고..속 많이 상하게 하더니..나가는날.
봉투에 돈 넣어서..애들이랑.. 맛난거나 먹으라며 주고가던.
아마..이건 전통아닌 전통일듯.
미월령 16-06-19 14:47
   
다들 저리 하고 있는데, 새삼스럽게...
펀치 16-06-19 15:07
   
아....훈훈하다
자그네브 16-06-19 15:54
   
여비 연초비 모아서 주고 니왔던것 같아요 하도 옛날이라 가물가물
진실의공간 16-06-19 16:13
   
우리나라 예비역분들 그리 만만한 존재가 아니시지요.
동원훈련때 아재특유의 건드렁리즘이 있어서 그렇지 자신의 주특기는 물론이고 일반적 부분에서도 현역을 뛰어넘는 카리스마&능력을 보여주는분들이 널렸습니다.
한강철교 16-06-19 17:03
   
저게 진짜 관행이죠 동원 4년동안 밤마다 PX 추진해서 돈걷어서 회식하고

끝날때 차비받는거 다 걷어서 회식비 하라고 주고 그랬는데...

현역마음 제대한 현역아니면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울묵뻬기 16-06-19 18:35
   
윗분 말씀 처럼 현역 군인들 마음은 제대한 군인들만 안다는..^^ 저희때도 받은 여비 모아서 과자 음료수 사주고 어쩔때는 각출해서 담배 한보루씩 사주고 온적도 있었네요^^
태강즉절 16-06-19 20:00
   
다들 존 경우만 보셨다는..ㅎ
뜬금없는 동원이 한번 들어왔는데(부대 역사 첨)대대가 집 뺏기고 ..졸지에 산,연병장에서 텐트치고 개겼다는..
야비군 아찌들과 접촉은 절대 금지였다는...밥도 야비군들 다 먹고난 후 늦게 먹었고..
먼 발치에서 쌍안경으로나 봤다는..훈련도없이 며칠 노닥거리다 퇴소했다는..쓰레기만 왕창 남긴체...
정체불명의 예비역들땜시..훈련후 대청소에 난리였다는..ㅎ
아쒸 16-06-20 06:14
   
저도 현역 시절에 동원 예비군 받아 봤는데,,,
진짜 진상이 따로 없었슴,
훈련때 짱 박혀서 찾으러 돌아 다니고, 밤에는 어디서 구해 왔는지 술먹고 지들끼리 싸움하고,,,
진짜 진상들,,,
근데, 훈련때 어떤 아저씨가 주특기 교육하는데,,, 현역이랑 주특기 시합해서 이기면 훈련좀 짧게 하고 쉬자고해서,,, 중대장이 ok...
역전의 용사 답게 현역병이 게임이안됨,,, 다들 병장 출신들이라,,, 그리고 얼마나 숙달이 되었는지,,,
현역들 가르치고,,,뭐,,,기분좋게 다들 낮잠,,,,
암튼,,,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진짜 정신없이 기보재 정리하고 청소하고,,,
솔직히 동원 받고 나면 예비군들이 보통 회식 시켜준다는 소문이 있어서 기대 했었는데,,,
그냥 아무일 없이 퇴소 하더군요,,,말만 군생활 열심히 하라고,,,
뭐,,,조금은 서운한 맘도 들었지만,,,그러려니 했는데,,,
몇일뒤에 내무반에 텔레비젼이랑 비디오플에이어가 생겼슴,,,(신설 부대라 tv랑 비디오재생기가 부족했었슴)
또,,, 삼겹살 회식도 했죠,,,
나중에 인사계님 말하길,,, 인사계님이 계시던 부대 출신들이 현역들 고생했다고,,,
예비군들에게 성의껏 돈모아서 줬다네요,,,
93년때라, 꽤 큰 금액 이었슴요,,,
대부분 그 당시 전통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위에 사진을 보니 요즘도 그런 맘이 좀 있긴 하나 보네요,
화려한외출 16-06-20 23:09
   
이미 야비군도 지나고 민방위도 끝난 퇴물이지만 후배님들 고생들 많이하세요~~
군대서 안다치는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