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가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를 탐지하는 첨단 초단파(VHF) 레이더 시스템을 실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중국군 기관지 포털인 쥔왕(軍網)은 최근 들어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무력 시위 차원에서 동유럽 루마니아에 스텔스 전투기 F-22 2대를 전개하는 등 작전을 벌인 가운데 러시아가 서부군관구 (ZVO) 최첨단 초단파 레이더 체계인 네보(Nebo)-Y를 배치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VHF 전파는 스텔스기의 각종 전파 흡수 소재의 성능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이 레이더는 스텔스기 탐지에 가장 효과적인 레이더"라면서 "또한 'T'자 형으로 기존 초단파 레이더보다 탐지고도 영역에서 훨씬 더 우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존 네보 계열 레이더보다 탐지 영역과 정확성 면에서 향상된 성능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언론에 따르면 네보-Y는 탐지 거리가 600㎞, 높이 75㎞에 달하며 이 범위 내의 모든 스텔스기, 순항미사일 등의 비행체를 감지할 수 있다.
또한 러시아가 개발 중인 네보 계열 레이더 시스템은 또 현존 미사일 방어체계인 S-400과 개발 중인 S-500 체계 등과 연동돼 적의 스텔스 전투기를 빨리 탐지하는 동시에 적의 대레이더 미사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7302613
러시아나 중국이나 큰 땅덩어리에 오밀조밀한 방공망 구축을 위해 열심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