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하는 3000t급 잠수함(장보고-Ⅲ)의 '배치-Ⅱ'에
국산 리튬전지체계가 적용 가능한지를 검토하는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개최했다.
방사청 차세대잠수함사업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리튬전지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협업한다.
삼성SDI가 리튬전지 축전지를 개발하고, 한화테크윈이 전체 체계를 통합하며,
대우조선해양이 잠수함에 이 체계를 탑재할 계획이다.
일본은 최근 공격용 디젤-전기추진 소류급 잠수함(4200t) 9번함에 적용할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스 등 잠수함 운용 선진국도 리튬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