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권을 장악하고 포병으로 밀어붙이면 100만 대군이라고 해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차와 보병이 같이 진격해서 점령하면 끝이죠. 게릴라전은 적 점령지 내에서 활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상황 아니면 결정적인 타격을 주기 곤란합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미국과의 동맹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미국과의 동맹이 없다면 중국이 핵무기를 사용하는 순간 한국은 끝이니까요. 설혹 한국이 핵무기를 같고 있다고 해도 양적으로 중국 이상의 핵무기를 한국이 가지긴 어렵습니다. 결국 핵무장을 한다고 해도 미국과의 동맹은 필수적입니다.
난나야님의 댓글에 답변하자면 위에 쓴 글은 제가어릴때부터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장군이 되고싶어서 어릴때부터 전술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해보다가 이번에 물어본 것입니다. 확실히 오해의 여지가 있었던 점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hermitovers..님이 황당한 질문들만 했다고 하시는데 확실히 그렇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정말 궁금해서 쓴 글인지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북괴가 중국편을 들어 우리를 공격하는것 정도를 예상해볼수 있겠는데,
그마저 생각보다 북괴 군벌들이 친중성향은 아니라 가능성 자체는 낮습니다.
아무튼 북괴+중궈군의 연합군과 우리, 미국의 연합군의 전쟁이 될텐데,
아무리 생각해도 진다는 생각을 못하겠습니다.
중궈 전력의 상당수가 남부에 밀집해있고, 그마저 북경에 몰려있는 주력부대는 뺄 수 없는 병력이란걸 생각하면 중국군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거라 예상할 수 있거든요.
주 전장이 북한땅이 될텐데 그런 상황에서는 중국이 주력군을 빼다 가져다놓지는 않을겁니다. 자기네 국경이 위협받는 상황까지 가야 움직일테죠.
해상과 공중에서도 남중국해와 대만을 견제해야 하는 중국입장에서는 전력을 다 빼오기는 힘들테고, 마찬가지로 항공전력 역시 같은 사정이라 전력상 우리가 밀릴거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물론 전력전 형상으로 가게 되면 우리가 중국에 맞선다는건 무리입니다. 아무래도 군대의 규모 자체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참 엿같은 지정학적 상황에서 고통받듯, 중국 역시 지정학적으로 자기네가 스스로 벌려놓은 약점이 있기에 제한전 상황이 반드시 찾아올 것이고, 제한전 속에서 확실한 우세를 보인다면 이후 외교적으로 풀어나가기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거라고 봐요.
제가 쓴 글은 전에 한미FTA반대 시위때 경찰 수뇌부가 상황실에서 교통감시카메라로 보면서 지휘를 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는데 그것처럼 지휘본부에서 모니터로 보면서 명령을 내릴 수 있나? 라는 생각에 한 질문이었습니다.
위의 경우는 시위진압에 이용한 거라서 불법이라고 뉴스에서 그랬거든요.
전시에 군이 이용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나 했습니다.
그 외에 전자전 중이거나 하는 경우에도 쓸 수 있는지 의문이 있고요.
바로 그 말씀을 써주셨어야, 뜬금없다는 소리를 안 듣죠.
이러이러해서 이런 의문이 들었다는 정도는 얘기해주셔야..
민간인 대상으로는 당연히 군사적 기술 사용은 불법입니다. 민주주의 국가라면 어느 국가든 그건 거의 공통된 사항.
경찰들이 보유한 기술/장비 사용도 말씀하신 것처럼 법에서 규정된 범위내에서 써야만 하는거고요.
하지만 군사적 기술을 자국민이 아닌 타국 군대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전쟁에 관련한 협약 - 제네바 협정 - 등을 준수하는 범위라면 제한이 없는 셈이죠. ( 간단히 말해서 전쟁 범죄로 취급될 잔혹 행위등을 하지 말라는 협정 ) 국제법과 국제적 외교/이해 관계에 의해 군사적 기술도 어느 정도 제한이 있긴 합니다.
전자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 최대한 전자장비(카메라 포함)들이 잘 동작할 수 있게 만들고 있죠. 창과 방패의 싸움은 이런데서도 통하는 얘기.
적국의 전자전 장비가 어떤게 있고, 그런 장비들이 어떤 식으로 방해해올테니 우리의 장비에는 그에 대비하는 대책을 넣는다는 식의 끝없는 물 밑 싸움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되고 있음. 아울러 돈 퍼드셔가면서요. ^^;
일단 한국과 중국이 단독으로 전쟁할일은 없습니다.
한국이 중국을 선타칠일도 없고,
중국이 한국을 선타쳐도 한국은 미국과 동맹이니,
중국 vs 미국, 한국, 일본,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등
이렇게 싸우게 되겠죠.
인도, 대만, 베트남 등도 우리측에 붙겠지만,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고 보긴 어렵겠구요.
중국쪽에는 러시아가 우호적이겠지만, 러시아도 미국과 정면대결은 피할것입니다.
먼저 경제적 봉쇄로 중국의 경제를 마비시킬테고,
석유등과 같은 물자가 중국 국내 생산량으로만 충당될것이구요.
미해군과 공군으로 중국의 주변바다를 봉쇄해서 중국 함대는 초반에 궤멸되거나 바다에 나오지도 못할것입니다.
향후 전쟁은,
미국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질것이구요.
중국을 완전히 공중분해 시키던가, 우호적인 친미 정권을 세우던가 그런 선택에 따라 중국의 사후처리를 결정할것입니다.
중국은 미국에 군사, 경제, 외교, 생산력 어떤 부분에서도 전쟁을 통해 이길수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손을 잡고 죽기살기로 덤벼도 현재의 미국에겐 군사력으로 상대도 안됩니다.
미국은 단순 세계 1위 군사력이 아니라,
독보적인 세계 1위의 군사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