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선에 영국, 호주, 네덜란드 같은 미국의 전통 우방들이 참여하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죠.
이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북한을 무력으로 제재하는데 여러 나라가 참가할수록 중국이 개입하는데 부담이 더 커지겠죠. 중국은 조중상호조약으로 언제든 무력으로 개입할 명분이 있는데, 반대로 나몰라라하고 북한을 버리는데도 충분히 명분이 있죠. 그저 상황에 따라 자기들에게 덜 피해가 가는쪽으로 움직일 듯.
아무래도 6.25가 북+중 vs대 UN군 구도였던 걸 생각하면, 북한을 여러 연합국들이 조질수록 중국이 무력으로 반발하면 UN군에 반항하는 모양새가 될수 있으니까요.
존엄돼지 것들이 틈만 나면, 평화체제 종전체제를 들먹이는 이유가 저기에 있죠.
조디에 쳐 올리는 단어로만은 평화고 종전이니 꽤나 그럴싸하고 아롱다롱 하지.
하지만, 그 속뜻은 정전체제 상에서 존제하는 유엔사의 한반도 유사시 자동개입의 가능성 자체를
배제하기 위한 지들의 뻔한 노림수죠.
명백히 한국전쟁은 김돼지왕국의 불법 남침에 대한 대한민국과 유엔의 응전체제와 진행과정에서의 정전상황이다라는 독특한 상황을 눈 똑똑히 뜨고 이해하고, 유지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