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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31 19:47
[질문] 각잡기
 글쓴이 : 몽골메리
조회 : 1,637  

혹시 요즘 내무반에서 사물 정리 할 때 팬티도 각잡나요?
모포처럼 두꺼운건 각잡는거 알겠는데...
혹시 삼각팬티도 각잡는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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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히힛 17-03-31 20:08
   
전방출신인데 관물대 요즘 서랍 두개달려있는 장농형으로 쓰고요 내복류는 전부 적당히 게서 서랍에 대충 짱박고요 전투복도 적당히 접어서 관물대 사물함에 넣습니다 그러니까 외부에 노출되는 옷가지는 옷걸이에 걸려있는거 뿐이라 굳이 각잡을 필요가 없어요 옷걸이에 야상이나 동계활동복정도 걸어두고요 한쪽팔 접어놓는게 일반적인 정리법이구요...모포도 적당히 깔끔하게 접어두면 되고요 훈련소때도 특별하게 각잡으라는 말은 못들었어요
     
몽골메리 17-03-31 20:12
   
답변 감사합니다.
전방만 그런가요 아님 요즘 군대는 다 그런가요?
          
2히힛 17-03-31 20:14
   
제가 있던 부대에서도 소초마다 관물대가 구형이 섞인게 많아 아마 부대별로 다 다를겁니다;
꿀땅콩 17-03-31 21:17
   
노출이 되든 안돼든.. 빤스부터 양말..  걸려있는.. 정장,, 샘브레이도 각지게 널었는데... 다 없어져야할 악습들..
     
하이1004 17-03-31 21:51
   
악습이 아니라  유사시에..  빨리 짐을 싸기위한...
          
꿀땅콩 17-03-31 22:51
   
빗자루질도 각잡고 했습니다. 한번 지나간곳은 다시 가지 않죠... 
북한군들 티비서 봐봐요 .  각잡은것만 보면...  세계 일위임..
몽골메리 17-03-31 21:33
   
저는 병생활을 못해봐서 급 궁금했어요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깡통의전설 17-03-31 21:46
   
잉? 예전에도 팬티는 각안잡았는데요? 말아서 안보이게 뒤로 두지 않나요?
     
몽골메리 17-03-31 22:01
   
예전이 언젠가요?
     
꿀땅콩 17-03-31 22:53
   
전 해군였는데 빤스를 둥글게 말지만.. 정렬해서 위에서 봤을시 네모져야했음.. 일반적으로 말면 타원형이 되야하는데 부비부비하다보면 네모됨
     
없습니다 17-04-01 01:23
   
저도 팬티는 말아서 뒤에 두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팬티를 관물대에서 보이게 놔둔다는것도 생각해보니 웃긴데요.
          
꿀땅콩 17-04-01 12:31
   
전 해군역는데 관물대 서랍중 하나가 속옷칸인데 그걸 열어봄 그건 점검을 위한 서랍일뿐 이였어요. 딱 한줄로만 만들어놓고 다른 속옷들은 어디다 숨겨두고 점검받앗음 ㅋㅋ
토끼승우 17-03-31 21:52
   
처음에 무슨말인지 몰랏는뎨 댓글보니까 알겟네여ㅇㅅㅇ
군댸에서 가정부 만드나바여♥
0즐기자0 17-03-31 22:18
   
두툼한 김밥모양을 2등분한 크기로 돌돌 말아서 가로세로 정렬 보관하였음...
     
토끼승우 17-03-31 23:46
   
그래두 썰지는 않앗네여>ㅅ</
가생이만세 17-03-31 22:49
   
저는 그냥 빨래 마르면 한웅큼씩 집어서 관물대에 쑤셔박는데...ㅋㅋ
맨프레드 17-03-31 22:53
   
저때는 그냥.. 딱 주먹만한 크기로 속옷이든 양말이든 다 말아서 관물대에 정리 해놨다가

전투준비태세 걸리면 그대로 군장에 쓸어 넣었는대...
NightEast 17-03-31 22:57
   
각잡기 왜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크기 맞춰서 개어서 정리하는거 까지는 이해해요 실질적으로 도움되기도 하구요
근대 무슨 종이까지 끼워놓고 수평수직 사각으로 꽈꽊 맞추는건 진짜 뭔짓인가 싶어요;;
언제까지 그런 겉보이기가 기강을 의미한다고 여길건지;;;
     
토끼승우 17-03-31 23:45
   
군대끝나면 가정부하라 그거져 모ㅇㅅㅇ
토끼승우 17-03-31 23:02
   
군댸가 이래여..ㅁㅅㅁ 그래서 자꾸 문제지적하구 말하구 화제되구 바껴야대여♥
촌팅이 17-03-31 23:32
   
상의와 하의는 줄잡기와 부대마크 정면에서 바로 보이기
속옷은 고x 크기만하게 말아 서랍에 넣기
양말은 주먹크기 만하게 말아 서랍에 넣기

모포와 포단은 각 잡기 (손으로 하도 잡아 각 잡힌 부분이 반질반질)
침낭은 예쁘게 동글게 말기

저의 양성교육 시절엔 이렇게 했었고 후에 자대배치 받아 병사들 내무실 갔을때도 같았음
특히 일직사관 때 점호시간에 이런걸 확인 하기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까지 필요한 부분이 아닌데 병사들이 에너지 소비한건 아닌지 하는 생각 듭니다
     
토끼승우 17-03-31 23:45
   
그래서 군댸는 감금노예라구 하잖아여'ㅅ' 노예져 모♥
4leaf 17-03-31 23:41
   
군생활한지 10년전이지만 그때 전 안했습니다. 참 별의별 희안한거 이 게시판에서 많이 구경하네요.
     
토끼승우 17-03-31 23:44
   
군대가 그룹별루 쬼 틀려여ㅇㅅㅇ
archwave 17-03-31 23:55
   
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애초에 각잡기라는 것은 실용적인 이유에서도 필요한거죠.

그런데 이걸 묘하게 군기잡기와 연계시키면서 문제가 될 뿐.

일부 사람들이 경험한 지나친 각잡기는 가혹행위로 봐야 할 정도가 아닐지..
촌팅이 17-04-01 00:11
   
제가 1997년 부터 2003년 까지 현역 군 생활 했습니다
전방군단 소속으로 해당부대 3개월 생활하고
나머지 군생활은 특정 전방사단에 파견 나가있었는데

그 사단들 내무실도 각 잡는건 같더군요
그게 GP든 GOP든

위에 분이 각잡는게 실용적인 이유로 필요하단 말에 대해선 전 반대입니다
임무수행 하기 바쁜 군인들에게 각잡기란 그냥 간부들에게 보여주기식 으로 보여졌습니다

제가 봤을땐 똥군기 였고 임무수행 하는데 하등 필요하다 느끼지 못했거든요
이런걸 없에야 진짜 강군이 될수 있다 봅니다
     
토끼승우 17-04-01 00:15
   
군댸 훈련 필요없는게 마나여ㅇㅅㅇ 그리구군댸가  빨래접는거에 예민한거 되게 웃겨여.
놀자꾸나 17-04-01 00:17
   
저도 깔대기 꽂아넣고 하는 쓸데 없는 각잡기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군장 빨리 싸려면 말아서 정리해둘 필요는 있습니다. 아울러 관물대 정리방식이 통일 되어 있어야 외출이나 근무중인 분대원 군장을 대신 싸줄수 있고요.
     
촌팅이 17-04-01 00:28
   
군장 빨리 싸는거와 각잡기는 상관관계가 없죠
촌팅이 17-04-01 00:32
   
죄송한데 토끼승우님
제가 지금의 언어생활 방식에 대해 잘 몰라서 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토끼승우님의 글을 잘 이해 못하겠어요ㅠㅠ  말투는 귀업긴 해요^^
     
토끼승우 17-04-01 00:35
   
>ㅅ<(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