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마지막에 [한때나마 유토피아에 접근해가리라 여겼던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몰염치한 ‘쩍벌남’이 돼가는 걸 보는 게 괴롭다.] 이 문구가 참 재미있네요. 처절한 자기반성인건가..

대체 중국을 두고 유토피아에 접근해갈거라고 생각했을 정도면 뭐라 불러줘야 할까 ? 친중 ? 사대주의자 ? 이건 뭐..

그걸 이제 알았냐 ? 새삼 보기 괴롭다고 하냐 ?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극좌파와 메갈이 점령한 시사인...

극과 극은 통한다고, 조중동이나 다를 게 없죠.

도대체 중국을 유토피아(중국이니 무릉도원이 더 어울릴듯) 로 생각하게된 뇌구조가 궁금하더군요.
기자가 마오의 무협지를 너무 많이 본듯합니다.

저걸 두고 설마 북한은 중국과도 멀리 할 정도로 자주적이다라고 할 사람은 없겠죠 ?

중국이 북한에 친중정권 세워볼려고 시도한 것은 저 기사에도 나오듯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죠.
돼지 왕실이 자신을 지킬려고 하는거지. 자주는 무슨 얼어죽을 자주.

중국이 송유관만 잠궈도 얼마 버티지도 못 할 것들이고 무역의 90% 를 중국에 의존하면서 ?
그것도 석탄, 버섯, 약초, 개구리기름 등등 별별 희한한거나 겨우 수출하고 한국에선 쓰레기 취급할 물건 사다쓰는 주제에..

북한의 공산주의 세력을
중공의 팔로군 출신, 소련군 출신, 조선에서 생겨난 공산주의자들 3부류로 나눈다면,
김일성을 위시한 초기 북한의 주세력은 소련군 출신이었죠.
6.25후 중공군 참전으로 인한 팔로군 출신의 친중 공산주의자 세력에게 권력을 뺐길걸 두려워한 김일성이 중공군을 철수하게 한후 대대적인 숙청을 행했고,
남로당 출신 공산주의자들은 전쟁패배의 불만을 잠식시키기 위해 간첩과 친일파로 몰아 숙청 했습니다.
6.25 전쟁 발발과, 패전 책임이 가장 컸던 김일성이 이런식으로 절대권력을 손에 넣게 된겁니다.

국경근처 살다가 탈북한 탈북자들 말로는 한국에 와서보니 중공과 북한이 되게 친한줄 아는데 실제 국경지역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일본 싫어하듯 그정도로 북한과 중공관계가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살기위해서 어쩔수없이 붙어있는거라고 하면서...

짱개는 지들 꼴리는대로 바지 세워 좌지우지 주무르고 싶은테고..
평양것들은 예전처럼 러와 양다리 신공도 불가고.. 단지 삥만 뜯고싶을진데.. 이것 저것 간섭하니..열받을테고..
그래도..어찌됐든.. 과거에는 ...손잡고 한판 벌인 혈맹이니...동지애라도 존재했겠지만.
현재 양측의 수뇌부넘들은 공통의 "동지"적 정서도 없다는(중국 공산당 당번 갖고있는 넘들은 다 죽었을테고..)
그 주제에..때론.. 상호간..공갈에 협박에 꼬장에..사기에...쌩양아치판이라는..ㅋㅋ
순망치한은 짱개들이 "면자"용 씨/부리는 야그고....사실은..오월동주에 동상이몽이 현실이겠죠.ㅎ
하시라도..수 틀리면 서로 총구 들이댈 뜨거운(?) 사이..ㅋㅋ

사족!!
북 왕조..언저리(나름 특등급?) 떨거지시키들... 뭔 해외 행사에서 며칠 접하고 느낀 소회...ㅎ
훗날 만일 통일된다면...왕조 주변에서 얼쩡거렸던..개간나들은..씨몰살 시켜야 한다는..
그것들의 사고엔 오로지 동물적 본능만(?) 존재한다는.."인간이 아니무니다" 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