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한국제 무기들을 대거 구입해 시험 평가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구매해간 물자들은 KH-179 155mm 곡사포를 비롯하여 한화제 40mm 자동유탄발사기와 풍산제 155mm 탄약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2년부터 풍산은 파키스탄에 7.62mm탄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웠었는데 이번에 도입하는 물량을 보면 대거 구매하여 파키스탄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KH-179의 경우는 인도와 국경분쟁이 자주 벌어지는 카슈미르 산악지대 등지에서 주력 헬기인 Mi-17 등으로 수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돋보인다고 하네요.
다만 KH-179가 7,000kg에 가까운 중량을 갖추고 있고, 경쟁 중인 Denel G7과 NORINCO AH4는 각각 3,800kg과 4,500kg 가량인지라 이 부분이 걸리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자주포의 경우는 터키가 K-9의 파생형인 T-155 Firtina를 제시하고 있는데, 자칫하면 인도에 팔린 K-9과 파키스탄이 구매할 수도 있는 터키 버전 K-9이 격돌할 수도 있겠군요. 자주포 구매에만 8억 4,400만 달러를 투입한다는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서남아시아에서도 우리 무기들이 러브콜을 받고 있네요.
http://m.blog.naver.com/kkumi17cs1013/221027663420
T-155 기술수출 할때 라이센스비 받았어야 했는데...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