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장난일 수도 있죠.
그러나 .... 사거리 300 Km로 발표된 현무2A는 원래 500 Km를 목표로 개발되었는데 사거리 지침의 제한 때문에 300 Km로 발표된 것이고 (미사일 지침에서 사거리가 500 Km로 개정되자 기다렸다는 듯이 재빨리 500 Km 사거리의 현무 2B가 발표된 걸 보면 번갯불에 콩볶아 먹는 한국의 미사일 개발 속도는 놀랄 노자 그 자체죠 ㅎㅎ), 이번에 공개된 현무2C는 원래 1000 Km를 목표로 개발되던 것인데 우리 예상과 달리 사거리 지침 협상에서 사거리가 1000 Km가 아닌 800 Km로 단축되자 거기에 끼워 맞춰 발표된 것이란 걸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일본이 아런 내막을 알든 모르든 관계었이, 현무2C의 사거리가 800 Km로 발표된 것은 사거리 지침을 준수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거죠. 미국이 미사일 발사현장에 와서 사거리 측정하며 시비건 적은 없죠. 측정한다는 것도 웃기는 얘기고 ....
뭐..순항미사일로는 이미 1500...곳 3000km도 가시권에 들어오고..올해 초음속 미사일에..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중이라고 하니..여러모로 동북아에서 억지력은 제대로 갖추고 간다고 봅니다..차후 sm3,6,핵잠수함,사드등의 도입으로 완벽한 미사일 방어 및 요격 시스템이 갖추어지길 바랍니다
현무2B의 원형으로 보이는 이스칸데르는 사거리 1000킬로짜리 입니다.
공식적으로는 800킬로이지만 해외판매용으로 제작되는 다운그레이드형 이스칸데르E 홍보영상에도 1천킬로로 나오죠. 러시아 내수용은 더욱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발표한 현무2B 사거리의 공식자료는 500킬로였습니다.
이번에 배치시험발사된 현무2C는 퍼싱2와 형상이 흡사합니다.
퍼싱2는 냉전시기 개발된 미국 미슬로 사거리 1500킬로짜리 입니다. 물론 실제 사거리는 1700킬로를 넘나들거라고 예상되구요.
실제 현무2C개발당시 1200~1500킬로미터의 사정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이 나왔었구요.
심지어 퍼싱2와 현무2C의 발사중량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현무2C의 공식 사거리는 800킬로죠.
그간 우리 정부가 미사일 사정거리에 관해 미국과 협의할때는 이미 기 개발한 미사일로 협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협정이 조인된 이후 개발하는게 아니라 미리 개발해두고 협정을 맺죠.
현무2B의 경우도 이미 개발하여 사거리를 달성한 이후 미국과 협정을 맺었습니다.
사거리 300으로 최초 표기했던 미슬이 협정 이후 곧바로 500킬로로 수정되었거든요.
실제로 더 긴 사거리를 가질것이라 예측되기도 했구요.
탄도미슬이란게 발사중량 탄두중량만 나오면 대충 사거리가 나오는 물건입니다. 그래서 현무2C의 경우는 공식적으로 800킬로라 부르지만 사실상 중거리탄도미슬이라 여겨지고 있지요.
북한이나 중국처럼 뻥카를 쳐야 하는 국가들은 사거리를 과장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국가들은 사거리를 축소해서 발표한다는것도 감안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국방부가 800킬로라면 우리는 800킬로라 생각하는게 맞죠. 이걸 두고 얼마가 될것이다 라는건 어디까지나 추측이고 누가 나서 테스트할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ㅎ
작성일 : 17-06-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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