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전투 목적보다 주로 평화유지군 목적으로 많이 파병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파병부대가 여락한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해외 현지인들한테 인기가 꽤 많을 거에요.
주로 의료,민간,개발,복구사업,기타 등등..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현지인들의 지지를 많이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대다수, 의료지원단이나 공병단, 태권도교육단 이 사실상 메인이고 이를 호휘하기 위한 특전사를 보내는 수준이었습니다. 10여개국에 여전히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200-300명 이상이 파병 중이죠. 특수작전은 아덴만이 거의 최초라고 보고 대대급이상 파병은 이라크파병, 사단급파병은 베트남전쟁이 마지막이죠.
사실상 이나라에서 전투병파병은 여론이 지나치게 아들보호주의 어머니극성을 깔고 있어서 미군이나 영국군마냥 실전에 투입되기보단 전후처리나 아프리카를 비롯한 오지, 빈민국에 대한 국제연합의 평화유지군, 재해복구단 개념으로 투입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군생활하면 드러나지만 특전사나 공병 출신이 되면 꾸준히 파병 신청 공고가 뜹니다. 저때는 이라크 2군데와 아프칸, 동티모르 3개 공고가 있었네요. 경쟁률이 거의 20:1수준으로 테스트하는데 1달이 걸리고 준비훈련에서 이것저것하다보면 2-3달 금방가버리고 실제 주둔파병기간은 6개월수준, 돌아와서 위로휴가 1달, 일병이 상병 꺽이다 못해 병장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ㅎㅎ
수많은 해프닝이 있지요.
민사작전을 위해 선두차량이 미군 후두 차량이 한국군이었는데 좌측 능선에서 위협징후를 발견하고 양국군에게 전달되자 미군 험비에서 기관총쏘고 내부 병사들도 M4갈겨되는데 한국군은 실탄 배급받고 상부에 사격허가요청 하다가 다끝나버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ㅎㅎ
아프칸 연합군 베이스에 미군PX 가면 다들 실탄이 장전된 소총을 여가시간에도 매고다니는게 일상인데 한국군은 실탄이 아니다보니 조심성이 없어서 총구방향이 제멋대로인 한국군때문에 미군애들이 엎드니고 난리였다는 둥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