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체널이 주장도 적극적 하는것은 너무 좋군요
번역과 주장을 지금처럼 번갈아서 내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늘 주장하던말도 나왔는데 한국형 항모에서 f35b를 조기경보기만으로 운용해도 사실 남는 장사죠.
한국은 미국처럼 겨우 중항모 가지고 어차피 적지에가서 요격밑 폭격을 할것도 아니고
미국항모야 중국이 찾거나 말거나 별 관심이 없는데, 문제는 미래의 한국항모가 탐지되느냐 마느냐 입니다.
본문은 우리의 미래 항모의 입장에서는 애초부터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봐야 합니다.
먼저 한국항모의 주요활동 무대인 한반도 주변 해역은 태평양이 아닙니다.
서해 상에서 한국항모가 활동할 일은 없을테고 동해나 남해 또는 제주도 부근 해역이 주무대일텐데,
한마디로 태평양에 비해 탐지영역이 좁습니다.
두 번째, 만일 한국항모가 배치된다면 10여년 이후일텐데,
가정이긴 하지만 그 기간 동안 중국이나 일본의 탐지기술이 제자리 걸음일리는 없겠죠.
세 번째, 항모 식별문제
설마 항모 혼자서 활동하게 내버려두진 않을 것이고 항모전단을 꾸려서 활동을 하게 될 것인데,
집단을 형성한 표적을 대상으로 탐지하게 된다면 탐지대상을 보다 쉽게 식별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마사일의 표적 획득 및 유지 문제
이곳은 한반도 주변해역은 태평양이 아니니 정지괘도 위성을 사용하게 된다면,
지속적인 관찰 및 표적획득 유지에 어려움이 없을 듯 합니다.
물론 우리 한국항모가 배치될 때까지 관련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된다고 가정하고요.
다섯째,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 항모를 공격한다는 것은 곧 국지전이나 전면전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가용 가능한 모든 정찰, 탐지 자원을 한반도 주변에 배치완료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사전에 우리 항모의 위치를 탐지한 후에 기습공격이라도 하게 된다면
우리 항모의 입장에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능한 정권, 무능한 지휘관을 만나게 된다면
얼마전 미국 구축함이 중국항모 전단을 관통하더라도 손 놓고 바라만 보는 꼴을 면치 못하게 될 겁니다.
이게 평상시이니 중국항모전단이 무사하였지만,
만일 전시 아무런 통보도 없는 기습공격이였다면 상상만 해도 눈에 그려집니다.
물론 달랑 구축함 한대만으로는 어림도 없겠죠.
만일 기습공격이 목적인 상대 전단과 우리 전단이 마주쳤는데,
무능한 대통령과 지휘관이 정치적 문제로 갈팡질팡 결단을 내리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전단의 피해가 막심히게 될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지나는 위성은 위성감시 광학체계로 mm 단위로 추적하고 있고 .. 25년 부터는 위상배열 레이더및 고출력 레이져를 이용한 위성방해 체계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위성추적 위상배열레이더 + 고출력 레이져 발생기가 자동으로 연동되어
정찰 위성이 특정 구역을 지나갈때 자동으로 위성방해 레이져를 쏘아주어 특정시간동안 시야를 무력화시키거나 해상도만 떨어뜨려 준다면 큰 역활을 해줄것 같은데.. 이건 나와봐야 알겠습니다..
이래서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갖으면 무섭다는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혹시 바닷물을 바로 끓여서 증기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그리고 사용한 증기는 그냥 버리는걸로 ..?? 해수->청수화과정->보일러(님이 생각하는 가스터빈 폐열)-> 증기보관탱크->사출기->증기회수 의 싸이클을 좀 이해 하시구요.. 거기에 필요한 장비들 공간들을 생각하셔서 쓰세요.. 육지처럼 물 펑펑 써서 온수 쓰고 터빈 돌리는거지.. 바다는 물을 겁나게 많치만 쓸수 있는 물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걸 증기 순환 싸이클에 의해서 어느정도 회수해야 되구요.. 부족 청수는 바닷물을 계속 끓여 부족한 만큼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증기터빈을 고쳐보고 운영을 해봤기때문에 이야기 드리는겁니다.
이것저것 쑤셔 넣어서 만들수는 있겠죠.. 가스터빈으로 추진하는 경항모들이 그렇게 안하는 이유는 그렇게 만드는것 보단 차라리 수직 이착륙기 쓰는게 효율적인것이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그리고 증기압탱크의 압력을 몇 psi 까지 압축해야 사출기를 이용해서 전투기를 날릴지 모르지만 그만한 증기압을 만들려면 엄청난 열원이 꾸준히 필요하단 겁니다.. 원자력이야 그런 열원이 장기간 보충없이 사용할수 있지만 가스터빈의 폐열이나 별도의 보일러를 가동하게 되면 가뜩이나 연료 퍼먹는 하마인데.. 감당을 못해냅니다..
제가 누누히 이야기 했듯.. 증기 생산만 중요한게 아니라고 했잖아요.. 생산해 내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증기를 다시 회수하는 과정 증발되서 부족해지는 청수를 다시 채우는 과정 하나하나가 안중요한게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