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문서를 통해서 알게 된 곳인데요.
랜딩기어나 스키나 하여튼 이착륙을 위한 것이 전혀 없는 여객기입니다.
그런 여객기를 이착륙시킬 수 있는 공항에 대한 것이고요.
백문이 불여일견
https://www.mbptech.de/GroLaS.html 에서 가져온 다음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버퍼링이 매우 심하니 일단 커피라도 한잔 하고 오신 후 다시 플레이시키세요.
( 13 초부터 18 초까지는 멈춘듯 해보이는데, 멈춘게 아니니 18 초 부분 유심히 보세요. )
동체 아래에 단추 (?) 4 개가 있는데 이착륙 관해서는 그게 전부입니다.
무슨 특별한 장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무게를 견디게 강도 강화하는 부분인 것 같고요.
단추 마냥 후크 식으로 걸리는건지 좀 불분명합니다.
T 자 모양으로 생긴 카트(?)에 앉는 것 (동체 착륙 ?) 으로 착륙이 끝납니다.
그 후에 지상에서도 이 카트가 이리저리 움직여서 비행기를 이동시키죠.
이륙 역시 카트 위에 앉은 채로 카트가 고속으로 달리면서 이륙시킵니다.
전자기식 사출기에 쓰는 것과 같은 선형 유도 전동기에 의한 것이고,
착륙도 전가기식 사출기와 같은 원리입니다.
이륙시와 달리 선형 유도 전동기가 회생 제동 모드로 동작합니다. 모터가 아니라 발전기로서 동작하는거죠.
착륙하는 여객기의 힘을 회생 제동으로 흡수하는 것이라서 따로 어레스팅 와이어를 쓰거나 매우 뛰어난 브레이크 같은 것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동영상의 18 초 무렵에서 보이는 단추(?) 가 있기 때문에 랜딩기어조차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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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발진기라도 1.8 G 는 랜딩기어가 버틸수 있으니 카트가 랜딩기어를 받아주게 하는 식으로 충분히 테일후크/어레스팅 와이어 없이 착륙 가능합니다.
또한 항공모함이 위 동영상의 공항처럼 된다면 경사갑판 같은 것이 없어도 됩니다.
착륙하자 마자 카트가 바로 격납고나 갑판 구석으로 고속으로 이동시켜서 정리할테니까요.
사람이 끌고 다닐 필요도 없고, 조종사가 피곤하게 조종하고 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ps. 일전에 제가 쓴 글에 말했던 제 아이디어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제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을 따져보기 위해 남들은 어느 정도까지 했나 조사하다보니 나온 자료이고요.
아 물론 항공모함을 저런 공항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독도급에서도 개조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제 아이디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