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영상은 4월 28일에 시험사격을 실시한 프랑스군의 M51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모습입니다. 다만 M51 SLBM은 르 트리옹팡급 전략원잠이 아니라 프랑스의 Biscarosse 지역에 있는 DGA Essais de Missiles(프랑스군의 각종 미사일 및 탄약 시험장)에서 지상발사되어서 버뮤다 근처에 있는 목표에 명중했다고 하는군요. 프랑스 국방장관 말로는 통상적인 사격시험이었고 M51 SLBM에 MIRV를 장착한 것이 아니라 단일 시험탄두만 장착하고 발사한 것이다(Minister of the Armed Forces Florence Parly expressed her “great satisfaction” at the success of the test, noting the missile did not have any of the 10 multiple independent reentry vehicle (MIRV) nuclear warheads typically mounted on top)라고 하지만
일부 언론에서는 이 발사가 사실은 프랑스군(정확히는 방산업체 ArianeGroup)에서 2019년부터 개발중인 극초음속 활강체(HGV) V-Max의 시험사격이 아니었나 하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뭐 이제는 극초음속 무기(순항미사일이건 활강체건)를 개발하는건 전 세계의 트렌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