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이 대만을 침략하려고 하면
수많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가상 전투 시뮬레이션 영상이나
중국/대만의 실제 작전계획에 나올만한 수많은
상식적이고 군사적으로 매우 타당한 일반적인 전략 말고
삼국지연의 적벽대전 때의 연환계 같은
뭔가 대만군의 허를 찌르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기책(奇策) 이라할만한 전략은 없을까?
내가 만약 대만 침공을 책임지게된 중구군 사령관의
참모라면 어떤 작전을 헌책(獻策) 해야 할까?
내가 그런 입장이라면 옛날 중세시대 성벽 공성전투 같은 전투를 치를 준비를 하겠다.
높은 사다리를 성벽에 기대고 병사가 사다리를 기어 올라간다든지
공성탑 같은 걸 성벽에 대놓고 병사들이 성벽을 넘어같다든지 하는
중세나 고대의 동서양의 성곽 전투 영화나 사극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거 말이다.
대만섬의 지리를 군사적으로 보면 정상적으로 상륙작전을 펼칠 수 있는
모래사장이 넓고 완만 평탄한 해변은 길이가 좁은 해변 몇 군데로 한정되어 있고
대만섬의 해안의 대부분은 해안절벽 지대와 바로 이어지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그 지역으로는 사실상 상륙작전을 벌이기 매우 어려운 지형으로 되어 있다
당연히 대만군은 그 상륙가능한 해변을 집중적으로 엄중하게 방어하고 있고
지뢰 매설 등 상륙 저지 작전도 그런 해변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내 헌책은 대만섬에 상륙을 할때 양동작전으로는 상륙하기 쉬운
대만의 서쪽 해변 백사장이 넓은 지대에 대규모 병력을 상륙시키는 척 하고
실제 주된 상륙과 교두보 확보는 해변이 매우 좁고 높은 해안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상륙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대만섬 북서부 해안에 특수부대를 상륙시키겠다.
이런 높은 해안 절벽을 넘어가는 건 옛날 성곽 공성 전투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이렇게 해안 절벽을 넘어 상륙한 선봉 부대는 상륙및 공성장비는 다 버리고
경무장을 한 특수부대로 산악지역을 따라 빠르게 남하해
상륙이 쉬운 해안을 방어하는 해안 방어부대의 뒤로 침투해
보급선을 끊고 뒷통수를 쳐서 방어부대를 샌드위치로 만들어 제거하고
진짜 상륙대 본대가 방어부대를 제거한 해안을 통해 쉽게 상륙하는 거다.
이런 공성 병기 제작과 공성 전문 특수 부대 훈련을
중국 서부 변방지역에서 은밀하게 진행해서 대만이 이런 전략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고 몰래 야간에 병기와 부대를
대만에서 먼 중국 남부 지역 항구에서 배로 실어 북상해서
대만 섬 인근으로 이동시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