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임관을 앞두고도 "병사로 가겠다"는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육군 학군장교 임관 인원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2천 명대까지 내려앉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ROTC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까지 3천 6명으로 집계됐던 학군 61기 신임 장교는 추가 이탈 등의 여파로 임관식 전날인 오늘, 2천999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소위 계급장을 단 육군3사관학교 58기 생도들 중에서도 1명이 최근 임관 직전 장교 복무를 단념하면서 최종 임관자는 2022년과 같은 477명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