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대 도입계획이였던거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4대로 늘었다고
작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4대 추가 도입
현재 공군 美 보잉사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 운영
4개 추가 도입으로 영공 방어능력 강화 전망
공군이 올해 북한 미사일과 항공기 등 목표물을 감시·탐지하고 아군을 지휘, 통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항공통제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항공통제기가 추가로 실전 배치되면 우리 군의 북한 미사일 감시·영공 방어능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항공통제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항공통제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4대를 추가 도입하는 방향으로 틀었고, 최근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는 항공통제기 4개 일괄 구매 방식을 결정했다. 방위사업청도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군은 2011년 도입한 미국 보잉사의 E-737 ‘피스아이’ 항공통제기 4대를 운용 중이다.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피스아이는 우리 영공을 비롯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 감시와 항공기·선박 등의 피아 식별, 그리고 작전 등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