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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2 12:12
[잡담] 친우크라이나든 친러시아 글 쓰는 분들 이해가 안되는게...
 글쓴이 : 쿠비즈
조회 : 997  

왜 쓸데없는 감정이입들 하시나요? 글만 보면 진짜 우크라이나, 러시아 인들이 글 쓰는게 아닐까 할정도로 쌍욕 박아가며 글쓰는거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우리는 제3자인 사건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 사실에 기반해서 평가하고 글 쓰면 그만인것을 마치 본인이 해당 국가 사람들인양 개싸움 하는거 정말 미친인간들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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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109 23-04-12 12:20
   
어떤 국가에 감정 이입을 해서 그럽니까? 여기 '친러'들이 자꾸 구라를 치니까 그렇지.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하지도 않으니 뭐라고 그러는 겁니다.
학살 정당화하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로 왜곡 선동하고.
까놓고 말해서 박상후의 문명개화 같은 유튜브 들고 오는 꼴 보면 각 나오잖아요.
     
혁신정치 23-04-12 12:27
   
아마도 일부는 공작질 하는 조선족들일수도 있겠으나 일부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일각의 전황 거짓말에 대한 반감에 그리 나오는 것일 수도 있다 봅니다.


 "러 군, 아군 전투기 격추...지휘체계 붕괴 직전"

 2022.04.01

 이날 제레미 플레밍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병사들의 전력을
오판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무기와 식량이 부족해진
러시아 병사들의 사기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러시아군의 지휘체계가 붕괴되기 일보 직전"이라고 분석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5/0001023334?sid=101


"스스로 살아남으라"…최후 저항 아조우스탈 82일만 '백기 투항'

 2022.05.18

 우크라 작전 참모부는 성명에서 "마리우폴 수비대는 임무를 완수 했다.
최고 군사령부는 아조우스탈 부대 지휘관들에게 스스로 목숨을 부지할
것을 명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186479?sid=104
          
bf109 23-04-12 12:28
   
그러면 러시아군의 학살 및 전쟁범죄 정당화나 박상후의 문명개화 같은 소스로 선전선동해도 되는 건가요?
뭐 말이 되는 말을 해야 맞장구를 쳐주지요.
               
혁신정치 23-04-12 12:30
   
그건 당연히 안 되는데 강한 반감 때문에 극에서 극으로 가는 사람들도 더러 나올 수 있단 말입니다.
황구라요 23-04-12 12:20
   
디씨 러시아 우크라이나 갤러리에 가보니 답이 나오던데요...
사회부적응자, 별종에 찐따들 집합소 같아요...
친우크라이나 유저들은 침략당한 쪽이니 이해라도 가는데,
친러 유저들은 소련시절 무기 뽕맞은 애들이 많다고 봅니다.

남한이 침공당했을 때, 북한을 지지한 세력은 중국, 소련, 일부 제3세계 세력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냉각수 23-04-12 12:26
   
밀리터리 주제에 맞게생각한다면 러시아는 예방전쟁을 한겁니다
적절할때 으크라이나를 희생삼아.나토의 동진을 끊어 준겁니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면 미국의 앞마당이 될게 뻔하니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푸틴입장에서는 그래야 했을겁니다.
당연 젤렌스키는 국토를 수호하는 입장에서 침략군을 방어 해야하구요.
     
황구라요 23-04-12 12:27
   
예방전쟁이란 시각은 흥미롭네요.
          
냉각수 23-04-12 12:29
   
예방전쟁 ...대표적으로 중공군
               
황구라요 23-04-12 12:33
   
러시아가 트린스타니아까지 이어지는 회랑을 만들기 위해 침공했다는 시각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냉각수 23-04-12 12:37
   
러시아 초기목적은  우크라이나에 친러 꼭두각시 정부를 세우는게 목적이였다는게
중론입니다.
트란스니스트리아 회랑목적으로 전쟁을  계획할 필요는 없었을겁니다.
꼭두각시 정부세우면 다 되는데요....
     
bf109 23-04-12 12:29
   
나토의 동진을 끊음 (핀란드 나토 가입)
진짜 나토의 동진이 문제였으면 핀란드 가입할 때 가만히 있는 게 말이 됩니까.
이미 흑해는 터키 그리스 때문에라도 나토 앞마당이었습니다. 이젠 발트해도 그렇게 됐네요. 근데 거기엔 또 가만히 있는군요?
          
냉각수 23-04-12 12:30
   
위협을 받는게 핀란드 이고 주변 몰도바. 라트비라 .에스토니아입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그들을 침략하지 않을것이고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유를
그들에게 설명하죠 '중간지대'가 있으면 너희도 좋고. 나도좋다는 식으로요...
               
bf109 23-04-12 13:06
   
애초에 러시아식 철지난 제국주의를 실현하려 침략한 거지 그 이상의 명분이 제대로 된 게 있나요.
예방전쟁이 아니라 침략입니다.
그게 예방전쟁이면 625 중공군 참전도 예방전쟁이고 운요호 사건도 예방전쟁이고 나치독일의 러시아 침공도 예방전쟁이에요.
까놓고 말해서 '예방전쟁'은 말이 예방전쟁이지 그 허술한 명분을 걷어내고 보면 실질적으로는 그냥 침공이고 침략입니다.
                    
냉각수 23-04-12 13:11
   
각국 정부가 도덕책앞에서 선서하면 이 사단이 안나죠...ㅋㅋㅋ
괜히 국가와 민족을 나눠서....
     
달빛대디 23-04-12 13:46
   
오~ 그럼 남북이 통일되면 중국은 예방전쟁차원으로 한반도 공격해오겠군요?

동북쪽이 미국 앞마당 될테니까..ㅋ

그게 당연하고 그렇게 될 거라 보고 계신거죠?
          
냉각수 23-04-12 13:51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죠? 국력과 외교력 대통령의 결단 그리고 통일의 대한 국민의
강한의지에따라 상황은 많이 달라지겠죠 그건 모르는거고  우크라이나가 주제인데
너무 옆으로 나가면 안되죠ㅋ
               
달빛대디 23-04-12 13:56
   
너무 옆으로 나간 게 아니죠. 전쟁의 이유에 대한 논리를 구축하는 건데 님은 지정학적인 이유를 논거로 들이댄 겁니다.  한반도 상황은 거기에 아주 흡사한 경우입니다.

러시아가 자기나라 국경이 미국을 포함한 나토의 앞마당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전쟁을 일으켜야 했고 또 그게 정당하다면 남한 중심의 한반도 통일이 이루어지면 중국입장에서도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전쟁을 해서라도 막아야 되며, 그렇게 하지 못하면 중국은 마땅히 해야할 걸 하지못한  ㅂ ㅅ 국가가 되는 것이겠죠.

또한 중국이 한반도를 공격해오면 우리 입장에서는 "그래, 밀리터리 입장에서는 중국이 우리 공격하는 건 그럴 수도 있어" 라고 수긍하면서 침략의 부당함에 대해서는 입을 닫아야 하는거고 말입니다.

이게 어떻게 같은 경우가 아니고, 너무 옆으로 나간 이야기입니까?

한 발 양보해서 보더라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객관적인 척" 하면서

님처럼 이야기하면 안되는겁니다.

우리나라는 진영을 떠나서 "러시아" 유형의 위치에 있는게 아니고 "우크라"의 위치에 있는

국가입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냉각수 23-04-12 14:04
   
지정학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국가의 생존목적은 본디 이기적인 겁니다 어느누구도
러시아의 침략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는 사람없습니다 정당성을 드러내놓고 따지려면
러시아에 따저야 합니다.
밀게에서 해봤자...소용도없구요 여긴 국가간의 탄원서를 내는곳이 아니잖아요,,?
러시아의 행태에 대해 중국과 동치시켜서 예로 드는거 같은데 앞서 말했다 싶히 국가는
이기적인 집단이라... 중국과 싸워야죠.
마지막은 '존재투쟁'입니다 존재하려는 의지가 앞서지 '사상'이 앞서진 않습니다.

국가가 왜 있습니까.도덕과 이성은 사회적인 문제라면 국가는 생존에 초첨을 두는 겁니다
그래서 국가는 폭력성을 담지하는 것이구요...
                         
노세노세 23-04-12 14:25
   
말을 그럴싸하는 ㅉㄲ 머 중국 침략을 우리가 잘 해야 된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달빛대디 23-04-12 17:05
   
말씀 잘 하셨네요.  님 말씀대로 국가의 생존목적이 본디 이기적이다 라고 칩시다.

그 결과로 참혹한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그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위해 생겼던게 UN 이고 국제법입니다.

비록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이기적인 개별국가의 본능을 조율하고, 조정하기 위해 전 세계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보세요.

밀리터리 관점요?

세계가 무슨 정글의 법칙대로 움직입니까?

말씀해보시죠. 러시아의 우크라 침략은 국제법 위반입니까? 아닙니까?

법과 질서, 약속을 무시하고 님 말마따나 "밀리터리"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은

근본적인 질서와 약속을 무시하는 거나 마찮가지입니다.
타호마a 23-04-12 12:29
   
지들이 치고 박고 하던지 말던지 뭔 상관인데 ..?

한화 하고 롯데 응원하고 싸우나 토트넘 아스날 응원하며 싸우나 ..

별 등신 같은 논리로 사람들 이상한 사람만들고 있네 ..ㅋㅋ

관심 없으면 신경꺼 ..뭘 알아야 끼기라도 하지 머리 나쁘면 룰도 몰라서 끼지도 못해..ㅋㅋ
카젤 23-04-12 13:53
   
밀게눈팅 오래햇는데 진짜 서로 무지성으로 쌍욕하고 감정이입해서 오버하는 분들 땜에 게시판 상태가 매우안좋은 상태임
양쪽다 자기 머리에 든거 외에는 수용이 안되는 머저리들 같음
neutr 23-04-12 14:30
   
이미 수많은 학자들이 전쟁이 왜 발발했는지를 분석해 놨습니다.
그 주장들은 일방적으로 러시아에게 긍정적이지도 우크라이나나 미국에게 긍정적이지도 않습니다.
과거와 달리 학자들 사이에서 이런 주장들이 주목받게 된 이유는 중국의 부상, 트럼프 때부터 시작된 미중전쟁, 미국의 고립주의의 지속은 미국이 완벽하게 통제하는 자유주의, 세계화 질서를 흔들었고, 세계금융위기 이후부터 지금까지 세상을 설명하는데에 현실주의 국제정치 이론이 더 부합하는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처럼 대규모 전쟁을 하거나 막을 수 있는 권한이 서방에만 있는 시대가 끝났고 그 누구도 지켜줄 수 없기에 여기에 붙든 저기에 붙은 자존심을 세우든 버리든 스스로 살아남는 것이 국익인 시대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결국 어느 한쪽 편에서 일방적으로 지지한다는 것은 전쟁이 왜 발발했는가 때문이 아닙니다. 그건 자신의 주장을 합리화하는 명분에 불과하고 본질은 피아식별입니다. 동시에 이런 정글속에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견해의 차이죠.

예를들면 우크라를 강하게 지지하는 사람들 상당수는 미국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특히 전쟁과 관련된 부분에서 만큼은 미국을 주제를 논하는 것 자체를 기피하죠. 반면 북한이나 중국은 전쟁 상대로 간주합니다.
(물론 진심으로 평화주의적이거나 약자를 위하는 공감능력이 강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러시아를 지지하는 사람은 미국 네오콘의 제국주의적인 면모를 비판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미국의 개입주의나 진보세력의 글로벌리즘을 혐오하기에 반사적으로 러시아를 옹호하고 심한 경우 푸틴을 찬양합니다. 놀랍게도 푸틴에 대한 긍정적 감정은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은데 러시아를 옹호하거나 푸틴을 찬양하는 이 모든 사조가 전부 미국의 전통보수(트럼프 지지층 같은)에서 형성되고 한국인들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촘스키같은 진보좌파 중 비정치권의 사람들도 미국의 대외 정책을 비판하고 있고 그 영향을 한국도 받고 있구요.  즉 이들도 결국은 미국의 강력한 영향을 받는 집단이죠.

즉 진짜 본질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뿌리는 같지만 그 관점이 매우 긍정적이냐 비판적이냐에 까깝고 한국의 역사적 특성상 미국에 비판적인 것은 이단으로 간주되는 경향을 고려하면 본질이 같은 미국이더라도 그 속에서 끊임없이 피아식별이 이뤄진다고 봅니다. 여기에 국내정치적 이념도 작용하구요.
그래서 미중북러를 논할 때 조선족이나 간첩으로 연결짓거나 미국의 제국주의 옹호론자로 연결짓는 양상이 똑같이 나타나죠.
(개인적으로는 한국인에게는 북한이나 중국의 간첩따위가 파고들 수도 없을만큼 강력하게 미국이 자리잡고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은 그 사이 어딘가에 있을 뿐입니다.
문제는 늘 상대 전체를 싸잡아서 비하하는 식으로 대화를 끌어간다는 것이죠.
양쪽의 주장 중 일부가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한국 정치와 매우 닮아있죠. 한국 정치도 본질은 피아식별과 이미지 정치라 그렇다고 봅니다.)

솔직하게 이제는 이걸로 논쟁하는 것도 시간낭비입니다.
왜냐면 이 전쟁을 바라보는 전세계 국가들은 이미 판단을 내렸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면
그들의 판단이 일반 대중들의 인식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그런 분위기와 별개로 한국은 경제,안보적으로 상당부분 미국에 얽매여있기에 운신의 폭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현 정부가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해도 놀라울 일도 아니겠죠. 뭐 언론도 여론도 그렇게 흘러가고 있구요.
그런대로 23-04-12 22:58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한국입장에서 생각해야되는데.
명예러시아인. 명예우크라이나인이 되어서 싸우는데  어이가없어요.
명분.실리중에 어느것도 없는걸 왜 그러는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