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이 자주 이용하던 게임 채팅 플랫폼인 디스코드에서
마인크래프트 맵 제작자와 설전을 벌임
2. 그러면서 타이핑으로 정보를 유출
3. 다른 이용자와 10대들이 허풍/구라치지 말라고 함
4. 열받아서 기밀 사진을 진짜로 사진 찍어서 올림
5. 처음 본 문서에 잼민이들과 고딩들 이게 뭐야하면서 놀람
6. 유출한 사람은 21살짜리 주방위군 소속 일병
7. 모든 문건은 진짜임 (미국 존커비 오피셜) 다만...러시아군 사망자와 우크라군 사망자는
약간의 변조가 있었다고 인정 (위조가 아니라 변조)
8. 우리나라 대통령실은 "도청은 없었다"고 했다가
"도청 문서는 상당수가 위조"라고 했다가
그것도 안먹혀들자 "도청은 동맹국 사이에서 흔한 일"이라고 했다가
"도청에 악의가 없었다"까지 옴
9. 그러면서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청사는 절대로 도청이 될수 없다고
언플을 날림 (fyi, 대통령실에는 도청 방지 장치가 설치되어있는데 반해서
국방부 청사엔 건물 자체를 허물지 않으면 완벽한 도청 방지가 불가능하다고 함
애초에 도청을 완벽하게 막을려면 설계부터 다른 방식을 써야한다고.
-국정원 출신 김병기 왈)
10. 욕을 바가지로 먹자 오늘 나온 최신 해명(?)은
도청하고 미국이 미안해하더라(?)라는 언플 날림
11. 그리고 또 방금전 나온 대통령실 해명 "도청을 안했다고 확정하지 않았다"고
또 말 바꿈ㅋㅋㅋㅋㅋㅋ
12. 21살짜리 일병이 기밀 문서 유출이 인정될경우
적어도 30~40년형 이상 나올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추측 (군법이 쎄긴 하니까)
13. 영관급 이하 위관급끼리 봐도 문제가 될 1급 국가 외교 기밀문서를
어떻게 주방위권 일병 따위가 볼수 있는거냐면서 미국 언론이 개탄중.
14. 우리 언론들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언론들 사이에선
이거 다 러시아가 해킹해서 유출된거 아니냔 소리가 있었지만
오늘 21살 일병이 검거되고 나서 이런 헛소리 싹 들어감
러시아 기세등등(?)
15,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10년전 스노든 사건때도
그렇고 이번 사건도 그렇고 미국의 기밀 문서 관리 체계의 엄청난
헛점이 있었다는게 밝혀짐
물론, 도청 자체가 매우 나쁜 행위이고
도청을 막는건 당연한데도 이런걸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어보임.
ps) 마인크래프트 게임 방장은 디스코드에
"그 망할 문서에 대해 물어보지 말라"며
입꾹닫 시전중.
작성일 : 23-04-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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