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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16 10:37
[잡담] 우크라이나군 실종자 1만명 추정 <월스트리트저널>
 글쓴이 : 혁신정치
조회 : 2,234  



 월스트리트저널이 우크라이나 익명 각료
인터뷰한 거라 하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 발언 신뢰성이 얼마나 낮으면 따로
인터뷰한 내용 보도할까요.

 그리고 이런 판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작년말에 우크라이나군 최대 전사자 수를
1만3천이라 했네요.

 실종자가 1만인데 전사자가 1만3천 
밖에 안 될까요?



 Graves Without Names, Messages Unanswered: Ukraine’s Missing Soldiers Hint at War’s Bloody Toll


2023.02.24

Tetyana Dychko tried not to worry when her husband,
freshly conscripted into the Ukrainian army, stopped
responding to messages.

Yuriy Synerub, a 38-year-old electrician, had warned
he might lose the cellphone signal on the front lines,
where he was dispatched late last year.

“I hope everything is fine,” she wrote to him on Dec. 28.

No response.

On Jan. 4, a man from the military called: Mr. Synerub was missing.

Mr. Synerub is part of a grim cohort of several thousand
that is difficult for the government to keep track of and
even harder for relatives to come to terms with.

Oleh Kotenko, Ukraine’s commissioner for missing people,
declined to reveal the number of soldiers unaccounted for,
but said that 65% to 70% of them were likely prisoners of war.

Another Ukrainian official put the figure at more than 10,000.

https://www.wsj.com/articles/graves-without-names-messages-unanswered-ukraines-missing-soldiers-hint-at-wars-bloody-toll-fd4be493

 
 우크라 대통령실 "전사한 우크라 병사, 최대 1만3천명"

 2022.12.02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미하일로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사망자 수를 확실히 밝힐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돌야크는 "총참모부와 총사령관(대통령)의 공식 집계가 
있었다"며 "사망자는 1만 명에서 1만2천500∼1만3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포돌야크는 러시아 병사도 같은 기간 최대 10만 명이 사망 했고, 
10만∼15만 명은 다치거나 실종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19339?sid=10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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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3-04-16 10:55
   
이분을 위해서 밀게 가 아니라.. 세계 정치 계시판을 따로 따줘야 할듯..

밀리터리와 관련없이 꾸준히.. 우크라이나와 전쟁관련 정치쪽 이슈로 계속 글을 파고 있으니..

밀게가 아니라.. 세계정치 게시판이 더 어울리는듯.. 꾸준히 글을 올리시네 ㅎㅎ
     
혁신정치 23-04-16 11:05
   
사상자 수에 대한 글에 왠 세계정치 운운이시죠?
          
archwave 23-04-16 11:41
   
사망자 수 따지고, 발표의 신뢰성 따져서 뭐하게요 ?
쓸데없는 얘기로 글 늘리는거고, 세계 정치 게시판에 어울릴 얘기란 생각이 드는군요.

밀리터리 게시판이면 전쟁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나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거리들을 얘기해야죠.
               
혁신정치 23-04-16 11:55
   
우크라이나 사례에서 우리가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해 반면교사로 삼을 건 그다지 없다고 봅니다.

 드론 방어할 때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일지에 대한 정도 말고는요.
                    
archwave 23-04-16 12:39
   
바로 위에 올라온 [ 누구 말이 맞는걸까?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763312 ) ] --- 이 글이 반면교사로 삼을 아주 적절한 예시 같네요.

위 문제도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 많고, 밀리터리 게시판에 어울릴 얘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위 글에서 논하기로 하고, 이 글에서는 더 얘기 않겠음.
점퍼 23-04-16 11:22
   
전쟁도 고도의 정치행위 이지만 이분은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음.
우크라 정부의 발표롤 신뢰할 수 없으니 러시아 정부의 발표를 믿어라? 라는 것인지...
그래서 한국이 러시아에 붙어야된다라는 결론을 끌어내고 싶은 것 같은데...
고도의 이간질이 엿보임.

우크라 발표가 다소 과장된 면은 있지만 전시에 사기 유지를 위한 그정도 언론 플레이는 당연하다고 봄.
그나마 얼마전에 유출된 미국 자료가 그나마 현실적임. 거기에도 작년말 기준 전사자가 1만7천명임 우크라 발표보다 좀 많지만 심각한 차이는 아니라고 봄.
우크라는 지금 한방에 밀기 위해 전력을 모으는 중이고... 러시아도 전력을 모으고 있음. 서방의 지원에 의존 하는 형태라...전력이 충분히 모일지 의문이긴 함.
우크라의 총공세를 돈좌시키면 휴전으로 갈 가능 성이 크고 밀리면 러시아가 쫒겨나고 종전되겠지...
외교에는 원교근공이라는 말이 있는데 근공은 바로 전쟁을 말함.
우리나라 처지에 미국에 붙어서 중국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는게 현명한 선택임? 최선은 줄타기를 잘하면서 누구와도 척지지 않는 것임.
물론 잘못하면 모두에게 왕따당할 가능성도 조금은 있지만 개인의 사교에서나 그게 쉽지 국가간의 외교에 처세만 잘하면 왕따는 쉽지 않음.
     
혁신정치 23-04-16 11:27
   
러시아측 발표 믿으라는 건 당연히 아닌데요.

제가 무슨 우리가 러시아에 붙으라고 한단 거에요?

 그게 아니고 상황에 대해 최대한 정확히 알아야 그에 맞는 판단이 나오고
판단에 따라 대응이 나오는 거라구요.

 아무래도 바이든 정부는 전황에 대한 쓸데없는 거짓말을 늘어놓는 걸로 보이고
그래서 미국 언론서 자꾸 다른 소리가 나오는 걸로 보인단 거에요.
 
 그리고, 우크라이나군은 개전 전에도 병력 25만이었습니다.

 그런데, 전사자가 1만7천 밖에 안 되면 작년 9월 하르키우주 대반격 때
하르키우주랑 붙어있던 루한스크주 주요 도시 세베로도네츠크는 고사 하고
리시찬스크 공격도 못 한 게 설명하기 어려워지죠.
          
archwave 23-04-16 11:3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비해 병력/무기 다 우세이니, 우크라이나의 반격도 한계가 있을테죠.

설명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러시아가 그 곳들은 지키기로 작정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따라서 그 전에는 수월했던 반격이 벽에 부딪혔다. 쉬운 설명 같은데..
               
혁신정치 23-04-16 11:52
   
작년 9월 우크라이나측 하르키우주 대반격 때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주 배치 병력이
매우 적어서 황급히 퇴각 했다고 보는 게 상황상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KBS 세계는 지금이 현지서 한 인터뷰서 하르키우주 반격 참가 의용군이
큰 전투가 없었다고 한 걸 테구요.
                    
archwave 23-04-16 12:03
   
전쟁사를 보면 일부러 후퇴해서 적을 끌어들인 후 적을 박살낸 경우들이 많고,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주 보였습니다.

또한 적이 물러난다고 무작정 쫓아가서 박살낼 수는 없습니다.
무기/병력 보충, 보급이 따라와줘야 하는 것이니까요.

러시아가 황급히 퇴각한 것도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방어할 준비가 덜 되어서 방어 준비가 되어 있는 위치까지 물러난 것일테고,
우크라이나가 더 쫓아가지 못 한 것도 역시 공격을 강화할 준비가 덜 되어서겠죠.

이런걸 무슨 전사자 숫자와 연관시킵니까 ?
                         
혁신정치 23-04-16 12:15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 양측 사상자수가 다 사실이면 러시아측은 작년 9월 중순쯤엔
주요 전선 중 루한스크, 남부회랑, 헤르손주 서부 어느 한 곳을 전혀 지킬 수 없을 정도로
병력 공백이 있었어야 맞기 때문에 전사자 수 얘길 하는 거에요.

 헤르손주 서부야 작년 9월엔 성동격서식으로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해올 것처럼
일부 전력 투입해 페이크 썼으니 러시아군이 많이 몰려 있었지만 하르키우주와 접한
돈바스 북쪽 지역인 루한스크주는 헤르손주 서부 보다 러시아군이 훨씬 적었을 테니까요.


 또, 러시아 예비군 부분 동원령 선포는 작년 9월 21일에 했는데 작년 9월 22일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 러시아군 전사자 수는 5만5천명이에요.

 이런 큰 전쟁서 전사자가 5만5천이면 중상자는 최소로 해도 8만은 되겠죠.

 그럼 작년 9월말 까지 러시아 전체 병력서 최소 14만이 날라갔단 건데 이게 7개 군단 규모거든요.

 러시아 부분 동원 예비군 병력 들어가기 전이라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로 보면
러시아가 큰 병력 열세에 있었단 거죠.

 그런데, 루한스크야 이번 전쟁 발발 전 8년 내전으로 참호가 많은 데라 그렇다 치더라도
그럼 병력 돌려 내전으로 인한 방어시설 대대적 조성과 관련 없던 남부회랑
수복하러 갈 수 있었던 건데 그러지도 않았단 말이죠.
                         
archwave 23-04-16 12:45
   
그런건 이미 다 지나간 뒤에 제3자 입장에서 편하게 얘기하는 것일뿐입니다.

그 상황에 직접 격지 않고는 왜 그랬는지를 평할 수 없고, 더더군나 사망자 숫자 이런거로 따질 수도 없는 얘기입니다.

2 차대전때 독소 전선에서 소련군의 사망자 수는 독일군에 비해 따지기도 민망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았지만, 결국 소련군이 이겼습니다. 그냥 날씨 하나만 이유였을까요 ? 아니겠죠.

사망자 몇 만이든 실종자가 몇 만이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 당시 다 합쳐도 3 만이 안 되었는데요.

병력 돌려서 다른 곳 수복하러 간다는 것 다 지나고 나니 편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실제로 당시 그 상황에 있던 입장에서는 또 다른 얘기죠.
병력 돌려도 아무 탈이 없을거란 확신할 수 있을까요 ?

이곳 수복했으니 다른 곳으로 병력돌렸다가 다른 곳 수복도 실패하고
기껏 수복해놓은 곳도 병력 공백 때문에 잃게 된다면요 ?
                         
혁신정치 23-04-16 13:10
   
러시아의 군 운용 방식을 2차대전 소련군에 빗대시는 건가요?

 2차대전기 소련은 개전 전 1939년 인구 1억9천만명이었는데 동원 병력이 무려
3450만이었어요.
archwave 23-04-16 11:35
   
갈수록 소모전이 되어가는 판인데, 무려 4 달 반 전의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

그리고 정부의 사망자 발표는 어느 국가든지 어느 시대이든지, 집계된 것을 말합니다.
실종자가 사망자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다 마찬가지임.
찾을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는 실종자는 사망 추정으로 따로 집계되는 것이고요.

탈영해서 도망간 사람도 실종자로 집계되겠죠.
     
혁신정치 23-04-16 11:48
   
실종자 얘길 하는 이유가 전황에 대한 윤곽을 어느정도로 그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저런 전투에서 매우 큰 타격이 없이 탈영과 생포 비롯 실종자가 1만 넘게 나올 수가 있는 건가요?
          
archwave 23-04-16 12:46
   
전쟁중에 집계가 제대로 되기나 하겠습니까 ?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당시 사망자와 실종자 다 합해도 3 만이 안 되는데, 이게 무슨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얼론 23-04-16 11:43
   
20만명은 죽었을 듯?
     
archwave 23-04-16 12:04
   
어느 쪽이든 20 만명까지 사망했다면 이미 전쟁 끝났을겁니다.
fininish 23-04-16 11:56
   
우크라이나에서 몇명이 죽었든 오차가 있든 이제와서 의미가 있나요?
러시아가 다시 키이우 따는 정도 상황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보는데?
     
혁신정치 23-04-16 12:03
   
우크라이나 정부 발표 러시아군 사상자수에 대해 바이든 정부가 아무 별도 코멘트 안 하고
그럼으로써 마치 우리 같은 서방진영 나라들이 조금만 더 도와주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내서 완전 퇴각이라도 할 것처럼 선동 재료로 쓰는 면이 있어 보여서
올리는 글입니다.
          
archwave 23-04-16 12:09
   
우크라이나군 사망자 수가 적다고 해서
조금만 더 도와주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내서 완전 퇴각이라도 할 것으로 생각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이걸로 선동을 한다고요 ?
bf109 23-04-16 15:05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면 작년말을 12월로 잡아도 4개월인데, 전쟁에서 4개월 전 수치면 한참 예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