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북 ICBM의 미사일
보호 덮개인 캐니스터가 러시아
야르스 ICBM 캐니스터와 비슷해
보인다고 러시아가 ICBM 기술
제공한 걸로 본다고 어떤 분이
그러셨는데요.
그러기로 하면 위 사진 열병식에
나온 북 전차는 미국이 M1 전차
기술 준 게 되나요?
그건그렇고, 러시아가 정말로
ICBM 기술 줬다면 북이 진작에
탄두 대기권 재돌입 모습 보여줬겠죠.
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서 러시아도
많은 걸 쏟아부었고 러시아 국민들도
전쟁 성패에 나라의 명운이 걸린 걸로
인식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 상황서 러시아가 완전한 패전할
경우 푸틴 권좌가 위태로워지게 될 테고
좌절감이 극에 달해 복수심만 남은
푸틴이 그러거나 푸틴이 꼭두각시로 전락해
군부 강경파들이 다소 극단적 행동할 수도
있죠.
극단적 행동하는 와중에도 목숨 보전은
하려고 잔머리 굴릴 수 있고 그게 이런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바로, 이북에 ICBM MIRV(다탄두 각개
재돌입체) 기술 주거나 다탄두 탑재하고
각개 돌입 하도록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변경한 토폴 ICBM을 분해 해서 기차로
실어보낸 다음 러시아 기술자들이 이북
들어가서 재조립하게 하는 것 말입니다.
이 경우, 미국에 실제 공격하지 않더라도
북은 시험발사만으로도 우리에게 치명타
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북은 ICBM 다탄두 대기권 재돌입을
한 번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는데
시험발사서 아래 사진 같이 빛줄기
여러개가 뻗어나가는 전형적 재돌입
성공 모습이 나타난다면 바이든 같은
성향의 미국 정권은 미군 철수시키거나
북이 바라는 대로 모든 한미훈련 중단과
동해 전략자산 운용 중단할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미국이 이렇게 까지 나올 수 있다고
보는 건 2018년초 북 ICBM이 실제
날아오고 있다고 하와이서 경보가
잘못 발령된 일이 있기도 해서입니다.
물론, 경보 담당 민간 공무원이
실수한 거긴 하지만 북이 실제 쏠
가능성이 꽤 있단 인식이 평소에
있으니 이런 행동이 나오는 거겠죠.
<어느 분 글>
올해 4 월 13 일에 발사한 화성-18 은 고체연료로켓이고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에서 콜드런칭으로 발사하는 ICBM 입니다.
러시아의 토플-M, RS-24 Yars 미사일과 미사일 포장하는 캐니스터까지도
아주 쏙 빼닮았습니다.
러시아가 기술 제공하지 않았다면 나오기 힘든 물건이라 할 수밖에요.
<미니트맨 ICBM의 다탄두 각개 대기권 재돌입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