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첫 美 조선 진출"…한화오션 등 업종 전반 강세
필라조선소는 필라델피아 해군기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필리 조선소는 미국에서 건조된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컨테이너선의 50%가량을 공급하고 있다.
미 교통부 해사청(MARAD)의 대형 다목적 훈련함 등 해양풍력설치선, 관공선의 건조 실적도 보유 중이다.
현지 법 '존스 액트'를 준수해 미국 공공기관과 해군, 해경 등에서 발주하는
선박의 건조와 수리, 유지보수 작업을 수행해왔고,
이를 인수함으로서 한국이 미국법에 구애받지 않고 건조/수리/유지 가능.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공시를 통해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사실을 알렸다.
인수 금액은 총 1억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1380억원 수준이다.
한화오션은 지분 40%를, 한화시스템은 지분 60%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분인수는 오는 11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에 해군기지가 있었나 찾아보니..
미해군 본부(?)가 버지니아주에 있었군요. 버지니아주에는 수도 워싱턴이 있죠.
버지니아주 바로 옆에 펜실베니아주가 있고
여기에 필라델피아, 뉴욕, 뉴햄프셔, 메사추세츠가 있으며,
근처에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몬트리얼등이 있어서 입지는 좋네요.
물론 태평양과 닿아있진 않고 대서양쪽.
위 문서에 있듯이 원래 미해군 조선소/조병창이었고,
노르웨이 기업의 자회사가 되었다가 이번에 한화로 넘어오는 모양입니다.
중국에서 선박용 블럭 만들어서 한국 조선소에서 최종 완성하듯이
한국에서 블럭 만들어서 필라 조선소에서 미해군 함선들을 만들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