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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5 04:43
[영상] 서울대 항공우주연구팀이 개발한 신개념 무인(無人) 헬기
 글쓴이 : 야비군
조회 : 3,730  

 
 
새로운 개념의 헬기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헬기보다 소음이 적고 평지가 아닌 경사면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한 헬기이다. 기존 헬기와 달리 날개는 회전축과 평행하게 회전한다.

서울대 항공우주구조연구팀은 2000년대 초부터 김승조 교수(現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와 함께 사이클로콥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다양한 기동이 가능한 쿼드로터 형태의 사이클로콥터(Quadrotor Cyclocopter) 개발에 성공했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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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rn 13-02-25 04:58
   
나름대로 새로운 개념의 실행도를 실험에 성공했다는데는 축하할만한 일인데...

아직은 장난감 수준이네요.

이것이 군사적으로 쓰인다면 20~30년은 지나봐야 알듯...
     
야비군 13-02-25 05:07
   
돈만 충분히 투자된다면 3년 안에 군사용 제품도 개발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yarn 13-02-25 05:14
   
군사용은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저것은 그냥 지금 제자리거리에서 조금 뜬것만 확인한 수준이잖아요.

위 영상을 보아 무인헬기라는 것을 가정해보자면..

군사용으로 쓰일라면 엔진출력도 강해야 하고 얼마나 높이 날수 있느냐

얼마나 악천후에서 사용할수 있느냐  중량은 얼만큼 유지할것인가..

얼마나 원거리 조종이 가능할 것인가 배터리는 얼마나 지속되는가 모든게 중요합니다.

고온과 냉온실험도 거쳐야하고 비행실험만 수천번을 해야지만 나올수 있어여

무인기 하나 나오는데 적게 잡아야 10여년은 걸릴겁니다.

영상에서 확인되는 점은 아주 초보적인 기술에 불과합니다.

군사용으로 쓰일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됩니다.
               
야비군 13-02-25 05:26
   
돈만 많다면, 즉 고급 인력들을 충분히 투입해서 밤낮으로 연구할 수 있는 자금이 충분하다면, 개발 시간은 충분히 단축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yarn 13-02-25 05:29
   
돈이 많이 투자되도 3~4년안에 나오는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무인기를 추진중인 나라들을 확인해보면 알수 있어요.

군용 무인기는 단순 조종기와 본체가 아니라 GPS같은 위치추적도 받아야 하고

여러가지 복잡한 연결구조를 가져야 해서...아무리 돈을 투자해도 그렇게 빨리 못나와요.

미국의 무인기 개발을 살펴보세요.미국에 무인기는 우리보다 수십배의 인력과 돈을

투자하고 있으니까 참고가 될거에요.
                         
야비군 13-02-25 05:38
   
글쎄요...
무인기도 무인기 나름이겠죠...
(저 무인 헬기를 군사용으로 개발한다 하더라도 글로벌 호크 급까지 확대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군사용 무인기 역사도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대략 10년 남짓 정도입니다.
                         
yarn 13-02-25 05:44
   
무인기도 무인기 나름은 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글로벌 호크급까지 비교할 생각없습니다.단순 정찰용정도로 보고 있지요.

미국이 무인기가 10년남짓이라구요??미국은 1960년대 후반부터 무인기를 상용화 시켯고
1990년대 말부터 실전에 투입했어요.중동에 무인기 쓰인것을 간과하시는군요..

1960년대에 우주발사를 성공한 나라의 과학을 너무 물로 보시는듯..ㅋ

http://cafe.naver.com/wingsover/831
                         
야비군 13-02-25 05:50
   
무인기의 역사는 당연히 수십 년 이상 되었죠.
그러나 군사용 무인기의 역사는 '10년 남짓'이 맞습니다.
님도 1990년대 말부터라고 했으니 '10년 남짓'이 틀린 말이 아니죠.
                         
yarn 13-02-25 05:56
   
님 말의 기준으로 삼으면 우리는 무인기를 전쟁의 실전에 투입된적이 없으니 무인기와 상관없는건가요??
글로벌 호크도 1999년도에 실전배치됐어요.
미국의 무인기 개발역사는 수십년 됐어요.
 우리도 무인기 개발에 10년이 넘는데 10년남짓은 정말 말장난같네요.
hihi 13-02-25 05:12
   
글쎄... 한자리에 정지하는 능력은 좋아보이나 전후진 속도가 별로 나는것같아 보이지않네...

특수한 목적외에는 군수용이나상용화는 힘들어보일듯...
     
야비군 13-02-25 05:21
   
기존 형태의 무인 헬기보다 속도는 느리겠지만 비행 안정성이 높을 것 같네요.
100배 이상 큰 형태의 제품으로 나온다면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화물 운송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귀환자 13-02-25 05:23
   
여기서 주목할점은 경사면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다! 입니다.
여지껏 헬기는 평지에서 이착륙을 하느라 착지가 쉽지 않는곳 그러니까 땅이 평지가 아닌곳은 착륙이 불가능하니깐 작전반경이 좁아집니다.
하지만 저런 헬기를 대형으로 만들수있으면 경사면등에서 다양한 작전을 펼칠수가 있고 궂이 군용이 아니라,
수송용헬기,구조헬기로 할수가 있겠지요. 산악구조에서요.......
참치 13-02-25 07:11
   
흠.. 글세요.... 날개가 회전하는 동안 복잡한 형태로 각을 바꿔주지 않는 한 에너지효율은 떨어져보이는 데요. 

특별할 것 없는 발상이라.. 왠지 다른 곳에서 이미 실험을 다 했을 것 같은 구조네요.
푸우님 13-02-25 11:25
   
글쎄요.. 경사면에 착륙할수 있다지만(경사지라면 산이겠죠..), 로터가 앞뒤로 달려 있어서 나무등 로터를 방해할 방해물이 있는 산지에서는 쓸수 없겠네요..
펜펜 13-02-25 12:40
   
어쨋든지간에 새로운 스타일의 무인헬기가 나왔다는것 만으로 축하할만 하지요.
이것에서 아이디어를 더하면 엄청난 물건이 나올지 모를일이죠.
다른 사람이 만든것을 뒷따라 가는것에서 새로운걸 만들었다는거에 박수를 보낼일이지요.
너무 부정적으로 보시는군요.
봉봉봉봉 13-02-25 12:44
   
지식이 별로 없지만 생각해보면 일반민간용으로 쓰기에는 힘들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일단 몸체에 비해 날개때문에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면적이 큽니다.
산악구조나 건물이 많은 비좁은 곳에서 사용하기엔 오히려 날개때문에 좌우면적이 2배로넓어져서 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특수한 목적으로 이용하기에는 좋으나 일반화하기에는 좀 뭔가 아쉽달까요?힘들어보이네요.
긴이야기 13-02-25 17:31
   
형태적으로 저게 엔진효율이라던지 부력이 월등한 어떤 현상의 발견이 있지 않은 이상 절대 실용화 될수없죠...
드뎌가입 13-02-25 23:09
   
소음이 적고 경사진 곳에서도 착륙이 가능하다면 딱 먼저 생각나는 건 군용이네요.
대형, 중고도 이상 이라면 에너지 효율도 높아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쓸만할 거 같아요.
산지에 나무가 항상 많은 것도 아니고 정지비행이 잘 된다면 급할 때 운용팀에서 가지 좀 치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로 현재 무인기 개발은 일종의 블루오션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항공기에 비해서 개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그만큼 낮고, 새로운 기체 개발에 걸리는 시간도 적다는 거죠.
중소형 무인기체 개발에 10년씩 걸리면 개발비용 감당 못해서 중소개발팀은 도산할 것 같네요.

남들 다 해본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은 뭐랄까...개발자들 의욕 참 쉽게 꺾는 방법이 아닐런지.
드뎌가입 13-02-25 23:22
   
2006년에 첫 기체가 나왔는데 그동안 꼬리날개 뗀 거가 외형상 다네요.
06년 뉴스보니 사람크기만한 거 올해안에 띄우겠다고 인터뷰했던데, 서울대 연구팀치고 개발비 모자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