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캐나다 수출할 때, 긴급 소요분이라 우리 군 비축분을 풍산에 주고 풍산이 캐나다에 수출하는 방식이었죠..
가격은 통상 가격보다 염가로 수출하고, 대신 차액은 우리 국가가 부담해서 우회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한거죠. 10만발이면 우리군으로 치면 155m 자주포에 기본 40발 정도로 치면 1회 무장량정도네요...
거기다 견인포까지 치면, 우리나라 포방부라는게 절실히 느껴지긴 하네요.
실제 사례로,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을 보내려던 캐나다가 자국의 포탄 보유분이 부족해지자 지난 5월 한국에 155㎜ 포탄 10만발 구매를 문의한 적이 있었다. 만약 한국이 캐나다에 포탄을 수출할 경우 결과적으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우회 지원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 수출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가 특정 국가에 무기 수출을 했는데, 특정국가가 이 무기를 어떻게 할지는 우리가 팔로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존에 제3세계에 업체에서 직수출하던 "평균수량에 장기간 일정롯트 단위"로 납품하던 수준이 아니라... 군의 치장물자에서 바로 10만발 꺼내는 건 여러곳의 승인을 거쳐야 할 부분이고 꺼내쓰는 게 한국의 준비태세에 영향을 주는지 아닌지 평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이미 미군이 직접 손댈 수 있는 주한미군 자체 보유물량 중 일부가 빠져나간 것으로 알기 때문에 여기에 더해 우리군의 치장물자에서 더 빼내갈 경우의 문제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합니다.
우리 군이 보유한 155mm 탄도 양만 두고보자면 엄청난 숫자인 건 분명하지만 작계기준 유사시 보유해야할 적정수량에 못미치는 수준인 건 여전해서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죠.
그러니 미국방부에서도 "한반도 방위에 영향을 주는지 평가를 거쳐서..."라는 코멘트를 추가하고 있고 우리 국방부도 "협의중"이라고 언급하는 이유죠.
설령 비밀리네 포탄을 보낸다고 치더라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기존에 한글등으로 표식되어 있던 로트관련 각종 기호들도 일부 음각처리된 부분 빼고 도장된 부분 싹 다 흔적 지워야죠.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국가들의 전시에 대외적인 발표 내용은 (갠적으로) 액면 그대로 믿기 힘들기 때문에...음모론 처럼 보일지언정 상상 한번 해봤습니다..^^;;
근데 풍산 포탄은 그냥 캐나다로만 위치이동하는 거 아니었나요? 우크라로 보내지는 건 캐나다(or 미국) 치장물자로...??! 어차피 풍산포탄이 우크라 전장에 쓰일 것이 아니라면 굳이 음각처리, 한글 등 롯트 표시 지울 필요도 없지 않나 생각도 드는군요. (자세한 내막은 알 수가 없지만..)
지난번 캐나다 건도 마치 이야기 다 되어서 수출까지 한 걸로 착각하는 유튜버 및 밀덕들 꽤 있던데 협상 결렬되고 없던 일 되었습니다.
일은 서류 사인하고 실제로 물건 넘겨주고 난 후에 끝나는 겁니다.
인니에 잠수함 추가수출 이야기 나오던 수년 전에도 이미 다 끝난마냥 들떴다가 인니의 어깃장으로 아직도 진척이 안되고 있는 사례나 과거 호주에 K9수출 목전까지 갔다가 실패하고 수 년지나 새로 시작한 도입사업에서 K9A1으로 수출하게 된 것 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미국이 대규모 전쟁을 대비해 유지하는 치장물자 비율이 있는데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필수 최저 보유선 근처까지 내려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미국이 대규모 정규전 준비가 아직 안된 상황(이전엔 대테러전등 비정규전에 최적화 되어 있었음)이라 군수보급생산 라인이 많이 축소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을 상정하고 대규모 정규전 체체로 다시 전환중이지만 십년은 소요될 겁니다. 군수물자는 더 빨리 준비되는 것도 있고 더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발주물량을 늘려도 갑자기 대응하려고 해도 규모를 줄인 설비 증설부터 여러가지 문제로 년단위의 딜레이가 예상되지만 우크라전쟁은 지금이 급한 상황이고 그러니 서방국가중 대규모 정규전 대비로 치장물자가 많고 꺼내써도 다시 채우는데 상대적으로 빨리 대처 가능한 게 우리나라 뿐이죠.
근데 우리도 작계상 상정된 전쟁기간 기반으로 보유량과 예비율 정해둔 건데 유사시 상정 이상으로 장기전으로 진행된다면 넉넉한 물량은 아니라서 미국이 달란다고 팍팍 넘겨주긴 곤란합니다.
옛날엔 미국과 같이 부카니스탄과 전쟁을 해야 해서, 미국 교리를 따라했었던 일 같고,
그런데 미국 포탄 생산량이 넘 많이 줄여서 별로로 생산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도 대한민국이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과거에는 하루 2번 교전, 2달 이상, 2~3달 분을 비축하여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울 나라는 이와는... 미국과 같은 힘이 없기 때문에 약하기 때문에 다른데,
일본이나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또 울 나라 똥별, 국개의원들이
면피 또는 정보 독점을 위해서, 국민을 개(犬)똥으로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랬는데...
탄약을 다 파기하지는 않을 일 같고,
신관, 추진재 교체 등의 기타 수리비용은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는데,
구룡탄 2배이상 증설, 생산과 관련된 일로, 국회 예산 심의로 밝혀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과거에는 국방비에 그러한 돈이 안 들어가 있었고, 다른 명목의 돈으로 그 일을 하였었습니다.
정권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네요.
전두환이가 필요가 없었지만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여서,
북한에서 댐을 만들고, 댐 공격(북측 수문 개방)에 대한 대응 댐, 평화의 댐 만들었는데,
그 때, 정부와 언론에서 한강 수위가 얼마만큼 올라가고, 연일 방송하였습니다.
학생들에게(초중고에서 다 했었던 것 같음) 대응댐 건설을 위한 성금 모으기도 했었는데,
안 내면 간첩, 친북, 종북으로 몰아가진 않았지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이연사 주장합니다! 웅변대회를 뜨건 태양 아래서 많이 들었었고,
다른 때보다 큰 돈이고, 분이기가 좀 그렇고 걷어갔었는데,
핵교 인원 수마다 할당 금액이 있는 일 같다고, 저는 생각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