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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3 03:28
[질문] 중국의 뻥스펙이 맞다면 센카쿠 국지전시 일본이 불리할듯..
 글쓴이 : 삽자루1018
조회 : 2,411  

죽 얘기들 들어 보는데........
탄도 미사일이 가장 논란이 되는군요..
그런데 사람들 사이에서 탄도 미사일로 일본을 타격하면 이것은 전면전 시작이니..
중국이 안할것이라고 하는데............
특히 핵무기 경우는...한/미/일/대만 연합군 투입의 계기가 되니..


뭐...그렇다고 치고..


다들 탄도미사일 얘기하시면서..빠트린게....
중국이 자랑질 하는 둥펑-21 탄도 미사일 언급을 안하시네요......

작년에 항모 잡는 미사일로 아주 난리가 났잖아요...
제가 2011년에 제일 많이 들은게..둥펑-21이 미국의 항모까지 요격한다는 기사들이거든요..
왜 언급들을 안하시는지...
이미 2011년에 실전 배치 햇고..(개량형인 둥펑-41도 2015년 끝마친다고 하던데..)
아무튼 미국 항모 잡는다면 당연히 일본의 이지스함도 잡는다는 말인데..


중국 입장에서야....일본 본토를 공격할 필요도 없고..
다오위다오로 오는 해자대 요격하기에는 가장 쉽고 편할텐데...


물론~~~중국의 뻥스펙이라 믿을 수 없지만....

이러면 아무리 질 좋은 해자대를 가진 일본이 이긴다고 할 수는 없겠는데요??

또 개인적으로 중국도 쉽게 이기기 힘든게.....
대만하고 일본이 연합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항상 대만은 일빠고..센카쿠가 중국에 넘어가면 대만도
위험하니...일본이 조어도 미끼로 연합할 가능성이 많은데..)
대만이 둥펑-21을 요격지원에 나서고 공군 지원이 되면...쉽지 않을듯 하기도 합니다만...

그냥 키보드+말쌈으로 끝날려나?!!

아무튼 제가 묻고자 하는거...
중국 지들 주장은 둥펑-21 탄도 미사일로 일본 이지스함 요격이 가능한데..
과연 가능한지...이러면 일본이 센카쿠열도에서 이기지 못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요??


ps)여담으로 일본과 중국이 전쟁까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국지전으로 센카쿠 열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해상봉쇄인데..
    이러면 우리나라의 그지 같은 지형특성상............
    석유 수입을 못해요..(유류 전투비축분 6개월 믿는 분 적어도 밀게는 없으실 줄 아실것입니다.이미 뉴스에 나왔으니..)
  
  그냥 이렇게 위험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고...
  우린 최대한 중국의 위험성을 알려서 미국하고 미사일 사거리 연장 및 탄두 중량 증가를 얻어내야죠..
  특히 탄두 중량....  요것 때문에 우수한 IT기술이 있어도 무인항공기도 개발 못하고 있는걸 보면...이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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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12-09-13 03:32
   
중국이 태평양쪽으로 미사일 발사실험 한번 하면 좋겠네요.

대만은 일본이랑 연합안해요...조어도를 두고서 그런 미친짓 안합니다
er58 12-09-13 05:09
   
센카쿠 열도가 이슈면 대만도 일본편 안들어줍니다. 대만이 재판소 가자고 태클건지 얼마나 됬다구요.

그리고....중국은 전략급 핵잠만 해도 9척을 가진 나라입니다. 일본하고 해군끼리만 붙어도 안밀립니다.

그리고 해상봉쇄.....우리나라가 중국이나 일본 둘중 어느하나 편 안들어주는이상 방해받을 일도 없고, 편 들어준다고 해도 그나라 쪽 영해로만 경유하면 끝입니다.
해상봉쇄 이건 이젠 그냥 개드립이에요. 그만좀 합시다.
     
삽자루1018 12-09-13 13:44
   
편을 왜 들죠??? 중립을 지켜야지..
둘중 승자가 나면 전쟁후 껄끄러워 질텐데..
우리쪽에서는 당연히 중립을 지켜야죠....

해상봉쇄가 우리같은 지형입장에서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데..
          
er58 12-09-13 23:10
   
중일전쟁 발생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겁니다.
편을 들건 안들건 우리하곤 상관없다는걸 설명하려고 덧붙인거지.
우리나라가 편들어야 한다고 한게 아닙니다.
해상봉쇄는 불가능합니다. 현대시대에서는.
무작정 12-09-13 08:23
   
동펑 21이 원래 중국이 발표한건 2000킬로인데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3000킬로 정도로 전망합니다.
다탄도이고 미 함모를 잡기위해 만든겁니다.
이 미사일이 개발되고 시험발사가 성공하고 나서 미 국방 장관은 이런말을 했습니다.
"항모시대는 끝났다"

이 미사일 하나가 미국의 중국 고립이 작전에 대변혁을 가져옵니다.
기존 항모로 봉쇄하고 압박하던 전술에서 필리핀부터 우리나라까지 육상에서 압박하고
항모는 3000킬로 밖으로 멀리 이동해서 후방지원체계로 바뀐거죠.

일본과 중국해군만 전쟁을 한다면 일본쪽이 유리할지 모르지만..
전략적 무기까지 사용하면 미국의 개입이 없다면 일본은 개전즉시 항복문서 부터 만들어야 할겁니다.
그레이팬텀 12-09-13 09:59
   
맞는말이긴 한데 일본본토가 타격받는 상황에서 미국이 개입을 하지 않을리가 없죠. 그렇다면 모든 미국의 동맹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파기할겁니다. 일본이 미사일을 못만드는것도 아니고 핵무기를 못만드는것도 아니고 잠수함을 못만드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삽자루1018 12-09-13 13:46
   
일본 본토 타격안한다니깐요..둥펑가지고 센카쿠에 오는 해자대를 공격해야죠..
그게 중국에서는 정치적으로 덜 부담되니..
민간인 죽이는 것보단 군인 죽이는게 훨씬 부담이 적고...
촘촘한 일본 방공망을 뚫는 것보단 차라리 센카쿠에 오는 일본 해자대가 요격하기 쉽죠
먹구름9 12-09-13 10:09
   
사람들이 착각하는 또 하나.
"미국은 동맹국 공격당하면 무조건 도와줄거다!"
네 네
근데 연평도에 포탄이 그렇게 떨어졌는데 미군이 북한에 미사일 한발이라도 발사했나요?
미국은 석유없는 나라는 관심없습니다.
     
노트패드 12-09-13 11:20
   
서울에 몇개라도 떨어졌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미군 참전으로 이라크처럼 새벽에 북한 없어지는게 볼만 했을텐데말이죠.
          
천리마 12-09-13 20:14
   
참나 서울 어디에 떨어 져야 한단 말입니까?
user386 12-09-13 10:36
   
둥펑-21D...

사실 이는 미국의 정보기관 조차도 정확한 제원과 미사일의 정확도를 알 수 없는 일이며
오로지 중국의 소수만 알고있는 사항이죠.

그렇다면 군사적 상식선에서 접근해 봅시다.
일단 가장 의심스러운 정확성에 대하여... 1997년 토성 관측선 카니시를 쏘아올린 미국은 관측선이
토성괘도에 오르자 미국 LA에서 던진 농구공이 뉴욕의 골 그물망에 들어가는 확률이라고 했습니다.

마하 2~3정도인 초음속 대함 미사일도 아음속 미사일에 비하여 명중율이 약간 떨어지진다고 보는것이
일반적인 견해 입니다. 문제는 빠른 속도 때문에 종말 유도에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둥펑-21은 중국측 발표에 의하며 사거리 2700km 종말속도 마하 10 이라고 하는데, 그 엄청난
속도를 내기 위하여 대기권 재돌입을 해야 하며...그것도 포물선을 그리며 시속 30노트로 움직이며
회피기동을 하는 항공모함을 맞춘다는 것은 토성 관측선 카시니보다 더 엄청난 확률이라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 입니다.

물론 유도를 하겠지만 종말 속도가 마하 10에 가깝게 내려꽂는 탄두를 움직이는 표적에 유도한다는 것은
기술적으로 아직은 거의 불가등에 가깝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몇가지 갖추어야 할 제반사항이 있습니다.
우선... 미국의 항모 위치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고성능 레이더 위성이 최소 2기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황을 지휘소에 알릴 수 있는 통신 과 유도를 맡고 있는 최첨단 위성도 필요하겠죠.

물론 둥펑-21에는 제가 꿈에도 모르는 기술과 시스템이 쓰였을 수 있습니다만...
일단 상식적인 면에서 나름대로 살펴보았고, 평소 중국의 과장된 스펙 발표의 관례로 보아 더욱더 의심을
안 할수가 없는 물건임에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노트패드 12-09-13 11:23
   
상식적으로 토성이 당연히 더 어려워요.

서울 시청앞 광장 중간에 야구공 놓고 광장 끝에 지구 놓으면...
서울 밖 외곽 지역이 해왕성이 됩니다...

시청앞에서 총알 쏴서 강남에 있는 콩 맞춘다고 생각해보세요.
설령 일직선으로 가는 레이저를 사용한대도 기계를 정교하게 맞추기 힘들죠.

또 다른 점은... 일반적으로 토성까지 가기 힘들기 때문에,
달 중력 에너지를 사용해서 가속도 얻어 토성까지 날아가는데...

이걸 또 서울에 적용하면... 일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총구 앞에서 총알이 중력으로 자동적으로 한바퀴 돌아서 튕겨서 서울 외곽지역으로 날아간다면... 어떻게 정확하게 측정하시겠어요?
     
참치 12-09-14 01:05
   
ㅋㅋㅋ 아무리봐도 토성이 더 어려운데요?? ㅋㅋㅋ

탄도탄이 지구로 재진입하고 마하10이라는 속도로 낙하하면 마찰열이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 탄도탄의 핵심기술중에 하나가 이 열을 막아내고 정확한 순간에 폭발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 종말유도 까지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항모가 회피기동을 하든 뭘하든 낙하속도에 비춰볼때 매우 느린속도니까,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항모의 회피기동보다 미사일의 반응이 더 빠를 테니까요. 하지만, 항모를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역시 그런 높은 외부온도를 막아내고 종말유도를 성공시켜서 탄을 정확히 콘트롤 하는 것에 달려있다는 생각이드네요......;;
천리마 12-09-13 20:15
   
남의 나라 싸움에 콩이야 팥이야 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