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가장 작은 단위인 편대(Flight)가 2~4대의 기체로 구성되고, 그리고 이러한 편대가 3~4개
정도 모여서 비행대대(Squadron)를 구성하기에 딱 비행대대가 몇대의 기체라고 정해지진 않았
지만, 대충 16대라고 한다면 16x18=288 대 정도 되려나요...^^
HAL과 같은 몇몇 무능한 국영회사들을 정치권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하지 않는 한, 인도의 삽질은 영원할 겁니다.
몇몇 사람들은 걸핏하면 인도의 사례를 끌고 와 국내의 몇몇 무리한 국방사업을 국산화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지만. 능력과 현실에 맞지 않는 국산화의 결과를 인도가 다 보여주고 있죠.
기반기술과 기반산업이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산화를 무리하게 진행했다간 인도처럼 거하게 삽질을 푸게 됩니다. 한국 역시도 214급 AIP잠수함을 기술력이 검증되지도 않은 현대중공에 네임쉽부터 시작해 3척을 연거푸 준 덕분에 거하게 삽질을 했습니다. (당연히 이 과정엔 비리가 연루되었고요.)
충분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정에서의 무리한 국산화는 한번쯤 의심을 해봐야 되는게 정상입니다.
대표적으로 엔진이라곤 MAN사의 라이센스 혹은 카피생산이나 하던 두산이 파워팩을 국산화할 수 있다라는 주장을 한번 의심해야 했고, 윤영하함을 빙신만든 주범중 하나인 워터젯 기술은 쥐뿔도 없던 또 두산, 잠수함이라곤 건드려 본 적도 없는 현중, 고속함 역시 문외한이던 한진...
전부 쌓아놓은 기술력이 쥐뿔 없는 상황에서 국산마케팅으로 사업을 따내서 해당 사업들을 나락까지 끌고 내려갔던 회사들입니다. KFX관련해 KAI의 상당히 조심스런 행보에 갑갑증을 토로하며 록마알바에 불과한 회사 접어불고, 대한항공으로 하자던 어떤 사이트의 어떤 아재들을 볼때 제가 항상 비웃던 이유죠. 정작 국내에서 가장 많은 누적투자와 기술공여, 그리고 실제로도 가장 큰 연구집단을 통해 가장 큰 기술을 누적한 회사가 조심스러운데, 국산마케팅으로 치고 들어오는 회사를 밀어준느 그 아재들 하던 짓이...
꼭 저때랑 똑같았거든요.
해보겠다는데 국산이니 애국심을 함 줘보자...
평소 행실을 그따위로 해놓고는 방산비리 까대기 여념이 없죠. 국산이라면 일단 눈깔이 뒤집히는 몇몇 인간들이 여론을 호도하기 때문에 국산화란 허울좋은 칸막이 뒤에서 비리가 판치는 겁니다.(두산 파워팩 옹호하고, 워터젯 옹호하며, 현중까지 옹호해가며 대우중공을 곧 망할 회사 취급이나 하던 어떤 기자와 소위 말하는 밀덕계 고수들 제가 절대 안 까먹습니다.)
일단 간단한거라도 월드베스트셀러 무기/장비라도 하나 만들어봤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에요
전차/장갑차 군용기 군함 이런 수준까지 아니더라두요
갠적으로는 가성비좋고 휴대성도 갖춘 무반동총이라도 명품 하나 만들었으면 합니다
뭐 목표야 높은게 좋지만 뭐랄까.. 너무 기대치나 눈이 높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어서요;;
작성일 : 16-04-17 23:00
조회 : 6,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