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군사훈련 '키 리졸브' 훈련이 나흘째 진행중입니다.
오늘(12일)은 미국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채피함(9천200t급)도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서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의 로켓을 탐지와 요격임무가 가능한 채피함은 건조비 1조 2천억원의 '떠다니는 첨단장비' 로 SM-3 요격미사일, 토마호크 미사일등 첨단장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채피함의 함장은 한국계 최초로 미 해군 이지스함을 지휘하고 있는 최희동 중령입니다.
중학교를 마치고 미국 유학을 떠난 최 중령은 ROTC(학군장교) 과정을 거쳐 미 해군에 입대했습니다.
20년째 미 해군에 복무하다 작년 4월 함장에 취임했고 이번 훈련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함장으로서는 처음 한국에서의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는 그는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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