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16-02-02 19:08
[기타]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는 아직 높고 앞으로도 극복이 쉽지 않습니다.
 글쓴이 : 뽐뿌맨
조회 : 2,219  


싸드가 어떠냐 저떠냐의 문제는 적지 않겠습니다. 중국 경제 이야기만 잠깐 언급하겠습니다.

부가가치와 시장에 대한 고민을 위주로 적으신 것 같네요.
간략한 결론은 중간재적인 성격이 많고,  한국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없는 것이
중국이므로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적으셨습니다,
거기에 할말도 많지만 짧게 언급하고 다른 면도 적겠습니다. 

결과를 미리 만들고 데이터를 찾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성장동력이 정체된 지금 중국 이외의 다른 대안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이를 다르게 표현하면 이런 중국의존도를 탈피하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지만 
그건 진행형이고 당장의 현재는 아니죠. 

1) 수출에 미치는 영향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자체가 큽니다. 우리 수출의 대략 26%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절대적인 수치는 모든 현업실무에서도 통계 수치에서 영향을 끼칩니다.

중간재 적인 성격의 수출이므로 의미가 없다라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제조업체의
부가가치 많은 부분을 그느마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겁니다. 중소기업으로 갈수록 이런 현상은 
더더욱 심화됩니다. 

흡사, 많은 중간재를 우리의 현지회사가 수입해서 우리가 파는 것 처럼 적으셨지만 전혀 다릅니다.

이런 통계는 어떠신가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01580.html

현재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이 1% 올라가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8.4% 감소하는 것으로 통계상
추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2) 수출증감 개선
2015년도 수출이 잘 안된것의 대부분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나라입니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것이죠. 
2015작년의 대중국 수출감소률은 우리 수출 전체 감소률과 비교해 보면 그나마 나은 수준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해석은, 중국이 전체 수출증감에 기여를 한 것이죠.

이 점은 2015년도 전체년감이 나오면 그 때 다시 봐야 겠지만, 가장 심한 2015년도 8월을 보면
전체수출증감률이 -14.9% 일 때  중국은 -9.1%였습니다.
그 전후 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 유커의 경제 효과
우리는 중국 관광객을 짱깨 어쩌고 저쩌고 하지만 그느마들이 발생시킨 경제 효과가 2014년 
대략 13~14조 입니다. 610만명이 방문했으며, 1인당 지출액이 220만원 이고 총 소비액은 13.5조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전체 경제성장률의 0.3%P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경제 규모가 큰 나라 경제성장률을 0.3% 정도 흔든다는 것은 엄청난 파괴력입니다.

이것이 왜 문제가 되냐하면 우리나라의 고령화로 인해서 소비 여력이 급격하게 나빠지고 소위말하는
소비절벽의 전초현상 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에 그나마 우리나라에 돈이 돌게 하고 있는 겁니다. 

4) 금융투자 - 한국에 대한 채권 투자
2015년 대략 3조 가량 됩니다.  8월까지 2.3조 였으므로 조금더 늘었을 겁니다.
미국은 4000억원 이상의 채권투자를 거두어 갔습니다.
물론, 미금리인상등의 여러가지 악재는 고려해야 하지만..어찌저찌 결과는 그렇게 나왔습니다.

혹시 10시 15분의 공포라고 아십니까?  중국의 위완화 환율이 고시되는 시간입니다. 
요즘 금융가는 달러도 중요하지만,그보다 위안화 환율 때문에 똥줄이 타고 있습니다.
금융계 역시 심각하게 링크되고 있는 겁니다.

물론, 그외의 돈이 많은 부분 부동산등에도 투자된 점은 있지만 어떻든 투자는 투자입니다.

중국이 위협적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잘못하면 나라가 휘청일 겁니다.

5) 베트남?
K-stat 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재미있는 자료 많이 있습니다.

http://stat.kita.net/stat/world/major/KoreaStats06.screen
한국의 10대 무역국이라는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의 통관자료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들어가서 보세요.

2015대외수출.JPG






한마디로 멀었다 이런 평가를 할 수도 없고, 대체 불가에 근접합니다. 
베트남에 지은 공장이 진짜 우리가 뺑뺑이 돌리는 거죠.

각설하고 문제는 당장 중국의존도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경제계쪽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망한다는 소리듣고 기분좋아할 것이 아닌거죠.

중국이 망하거나 우리에게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면 정말 힘들어진다가 정답니다.

급하게 적다보니 빼먹은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영웅문 16-02-02 19:12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중국이란 시장을 잃게 되면 상당히 큰 타격을 받죠.
정치적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을 각오를 해야만 사드도입을 할수 있죠.
archwave 16-02-02 19:43
   
[ 2015년도 수출이 잘 안된것의 대부분은 중국을 제외한 다른나라입니다.  ]

위 말씀은 현실을 잘못 해석한 것 같습니다.

중국으로 수출의 대부분은 중국을 생산기지로 활용해서 최종적으로 미국/유럽등에 수출하는겁니다.

중국에 수출이 늘어나면 다른 국가들로 수출은 줄어드는게 정상입니다. 중국을 경유해서 수출하는 몫 만큼 줄어드는거죠.

전세계 경기가 미국 빼곤 다 안 좋아진다면 어찌 될까요 ? 중국외 다른 국가들에 수출하는 것은 더욱 줄어들지만, 중국으로 수출은 그보다는 적게 줄어듭니다.  ( 미국으로 가는게 줄어들지 않으니 )

위와 같은 이유로 전체 수출액중 중국의 비중이 더 커지겠죠. 이게 현재 상태라 할 수 있을겁니다.

중국을 생산기지로 쓰지 않고 동남아(베트남 등) 을 생산기지로 쓰거나 국내로 유턴하는 움직임은 이미 발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국의 간섭이 심해진다면 이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해야겠죠.

중국에 의존도에 높으니 어쩌잔 얘기인가. 알아서 길까요 ? 탈중국해야 할 것입니다.
     
뽐뿌맨 16-02-02 20:05
   
저도 본문에 언급했지만 탈중국은 포트폴리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고, 그것에 이견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당장 코앞에 떨어진 현실 그 자체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중국은 생산기지일 뿐이라는 측면은 중국진출 초기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 입니다.  지금 그런 이야기하면 곤란하죠.
          
archwave 16-02-02 21:02
   
지금도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중 소비재 비중은 4 % 밖에 안 됩니다.

한국 수출 전체의 1 % 정도밖에 안 되는 수치.

생산 기지라는 것은 과거만이 아니라 현재도 진행형임.
하늘처럼 16-02-02 19:44
   
포인트는 이게 아니라 사드 때문에 중국이 한국을 상대로 제재를 할 수 있냐 아니냐로 알아들었고,
그래서 아래 현시창님 글처럼 그럴 입장도 아니라는 걸로 이해 했는데... 이건 딴 이야기 하시는 듯
     
뽐뿌맨 16-02-02 20:09
   
제재의 방법으로 경제적인 측면 그중에서도 대중의존도를 적으셨기에 거기에만 촛점을 맞추어 생각한 바를 적은 겁니다.
중국이 그럴 입장이나 파괴력이 크기 않다는 논지의 말씀을 하셨지만,
충분히 위협적이며  치명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적은 겁니다.  중요한 포인트죠.
Centurion 16-02-02 19:44
   
각오할건 해야합니다.
북한의 개성공단으로 돈번다고, 그걸로 핵폭탄, 수소폭탄 만들어 우리한테 겨누면..
그게 어디 경제논리로만 해결될 사안이던가요?

중국은 덩치큰 개성공단과 마찬가지입니다.
북한보다 훨씬 더 큰 미래의 안보적 위협으로 직결되고 있습니다.
벌써 내정간섭 수준으로 나오고 있어요. 미국보다 더 노골적이고, 폭력적으로.

중국은 일단..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 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전자, 조선, 화학 기타 중공업 분야의 수출을
다른 외국시장에서 갉아먹는 존재입니다.

일본 우익들이 한국에서 전쟁터져서 산업이 다 박살나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죠.
반면, 한국은 중국경제 망하면 우리도 망한다고 울상이죠..

이건 일본 우익놈들이 제대로 본거죠.

한국이 일본에 만성무역적자 매년 수백억 달러씩 적자를 보는데도 저럽니다.
왜? 일본 부품 받아서 조립해서 파는데, 그걸로 인해 일본 소니, 파라소닉 같은 전자산업이 몰락했어요. 삼성한테..

나중에 소니가 삼성에 납품하듯.. 샤오미에 삼성이 납품한다고.. 좋아할 수 없는 일입니다.
게다가, 더 황당한건.. 중국이 한국의 기술을 산업스파이와 한국인 인재유출을 통해 빠르게 국산화 중이란 거죠..
즉, 이대로 몇년만 더 있으면, 샤오미와 하이얼에 삼성이 납품할 일도 없어져요.

그 때까지 최대한 버티면 기술과 자본이 쪽 빨려서 아예 삼성이 망하는겁니다.

지금도 중국은 한국 대기업에서 받던 연봉 3배~9배 준다고 꼬셔서 인재들을 빼돌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넘어가 조선업이니 전자업계니 해서 중국 기술만 팍팍 국산화시켜주고 끌어올려주고 있구요.

그리고.. 외국계기업들이 탈중국을 하는 이유는....
더 이상 값싼 인건비만 갖고 돈 남겨 먹는게 필요 없는 시대가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용 로봇이 요즘 싼건 4천만원대가 나왔어요.
인간보다 더 빠르고, 더 정확하고, 지치지도 않고, 하루종일 풀로 돌아가는 로봇이 말이죠.

이거,, 짱개애들 연봉 400만원주고 10명 고용하는거 보다 낫습니다.
게다가 한번 구입비용만 내고나면, 유지비는 엄청 싸요. 전기요금이랑 약간의 a/s비만 내면 되니..

그래서 앞으로는 무인자동화 스마트공장이 대세가 됩니다.
세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요.

미국은 이런 기술적 바탕으로 탈중국 리쇼어링을 하고 있고..
이제 미국산 제품이라고 중국산보다 무작정 비싸기만 한게 아니라, 품질, 가격 둘다 잡는 시대가 열립니다.

그런데, 아직도 중국 중국 부르짖고, 값싼 인건비 타령하면.. 이 나라도 망합니다..
미국, 일본, 유럽처럼 무인자동화 스마트 산업혁명에 동참해야 되요.

그래서 이런 흐름이 시간이 좀 지나면,, 중국, 베트남, 인도도 사실 그렇게까지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개도국의 값싼 인건비가 이젠 매력이 못되는 시대가 옵니다.
전쟁망치 16-02-02 20:06
   
일단 우리쪽으로만 본다면 제재나 교역이 많이 줄어 버리면 분명 도산하는 기업도 많이 나오겠죠
Centurion 16-02-02 20:11
   
그리고 유커.. .
얘네들 얼마전인 2012년까지 쓰던 돈이 6조5천억원.. 1인당 140만원 수준인데.. 
13조~15조에 1인당 220만원 쓴다구요?

자, 그리고.. 경제효과로 한번 따져봅시다..
국내에 지금 청년백수가 400만 시대입니다.

6조 5천억원의 관광수입이 창출하는 고용규모는 고작 13조원 수준으로 25만명 정도인가 그렇습니다.
님 말대로  2배 규모 13조원쯤 됐다치면. 한 50만명 고용효과가 발생하겠네요.

하지만, 400만명을 산업에 투입하면 그거  8배의 경제효과가 발생해요.

근데.. 뭐 220만원씩 썼는데 13조원 관광소비를 했다면.. 이건 600만명이 방문했다는 소린데..
자, 600만명이 1년 내내 한국에 머무를까요? 끽해야, 몇일에서 몇주 머물고 가는겁니다.

월급 220만원 받고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한국 청년이 50만명만 되어도, 이 600만명은 상쇄된다 이거죠.

그리고, 중국관광객이 한국 먹여살리는 거 같아보여도.. 우리나라 관광객이 중국가서 돈쓰는것도 엄청납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한국이 중국 관광객보다 더 많이 중국갔습니다. 

꼴랑 5천만 인구에서 중국가는 인구가 매년 200만에 육박했어요.

우리나라는 관광 무역수지 만년적자인 나라고,
관광자원도 풍부하지 않아.. 관광객 재방문율이 낮은 편입니다.

이런 나라에서 관광으로 먹고 살겠다고 발버둥치는거 자체가 개그이고..
인구 700만에 GDP 3천억 달러의 홍콩이 중국 관광객 5~6천만을 매년 받고 있는데..
경제성장률에 기여도는 1%~1.5% 정도 됩니다.
우리가 지금 중국관광객 홍콩만큼 받아도 그렇게 성장률이 많이 나온다 장담을 못해요.

심지어. 그렇게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는 제주도를 봅시다.
짱개 자본이 냄새맡고 달려와, 비행노선도 죄다 중국항공사만 대폭 늘어났고..
제주도 현지 관광업체를 세우고, 호텔과 리조트, 커피샵, 매장을 사들이고 만들어..
토종 관광업체는 쭉쑤고 있어요.

오히려 관광객 1인당 돈 줘가며 데려오느라 적자보는 회사들도 많습니다.
국회의원까지 나서서 중국업체가 외화 반출을 하고 있다고 성토하는곳이 제주도에요.

짱개 관광객 더 받으면, 서울에서도 이런 일이 재현됩니다.

중국한테 정신 팔지 말고,, 그 시간에 국가에서 투자해서 유망중소기업 더 키우고, 중견기업 더 키우는게..
훨씬 치안에도 바람직하고, 경제효과도 큽니다.

중국 불체자들 받아봐야... 치안만 개판되고, 외화빠져나가고 왕서방 좋은 일만 시킵니다.
개갱이 16-02-02 20:18
   
경제적 의존성때문에 국가안보를 마음대로 못한다?
이건 아니지요... 경제와 정치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마그리트 16-02-02 20:28
   
안보보다 더 큰 경제가 어디있습니까?
지금 중공 것들 하는 꼬라지를 보면
무장해제 하고 조공 바치라는 꼴인데.
그리고 유커나 한국 관광객 숫자나 도긴개긴입니다.
누가 더 돈을 많이 쓰겠어요? 누적 따지면 우리가 훨씬 많아요
겨우 본전이나 치면 다행일겁니다.
무라드 16-02-02 20:34
   
위에 어떤분이 정답을 반대로 잘 말씀하셨네요

경제적 의존성을 무시하고 국가안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

=> 반세기 동안의 미국, 일본에의 경제 의존과 무인기도 허락받고 만드는 안보현실을 개무시한 발언이죠

경제와 정치(외교)는 분리할 수 있는 것이다.

=> 당장 중국에 붙어보세요. 미국이 어떻게 나오나. 그리고 그 결과로 우리가 어떤 댓가를 치르는가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이러한 미국의 영향력 수준에 중국이 근접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미국한테 감히 못하는걸 중국에게는 자신있게 할 수 있다는 근거가 뭔가요
우리가 중국에 등돌려서 손해본걸 미국이 벌충이라도 해주겠답니까?

우리가 중국과 척지는 순간
미국은 즉시 한국을 일본의 하부 체계로 편입할 겁니다.
우리에게 그런 요구를 거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이미 사라진 뒤에 말이죠.

커가는 중국을 잘 이용할 생각은 못하고
해지면 집찾아가는 개처럼 미국한테 의존할 생각만 하니 만년 노예신세를 벗어나질 못하죠
미국 노예는 일본 노예로 강등될 수 있고 중국 노예로 팔려갈 수도 있는 겁니다.
노예는 걍 노예인거에요. 이미 오랫동안 노예인 주제에 느닷없이 자존심 코스프레나 하고 있으니
미,중이 보기에 얼마나 같잖겠습니까 ㅎㅎ
오카포 16-02-02 21:13
   
제가 생각하던 것을 자료로 찾아주셨네요.
동의합니다.
인구 10억의 대국 중국을 너무 우습게 보고 있어요.
저도 중국이 하는 짓거리 맘에 들진 않지만 무시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날 길은 중국과 미국등 대국들 사이에서 줄타기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니라면 우리가 인구가 10억이 되던가 말이죠. 옆에 저런 대규모의 국가가 있으면 어쩔수 없이 경제가 딸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자존심이 부족해서도 우리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죠. 그냥 규모의 경제는
어쩔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밑에 현시창님이 적어 놓은 글도 이건 아닌데 싶어서 글을 쓰려다 제가 경제
하고는 담을 쌓고 있어서 뭐라 말할수가 없더군요.
 30년전 40년전처럼 담을 쌓고 교류하지 않던 중국이 아닙니다.  상당부분 경제는 이미 중국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부분이 많고, 이는 인접국가이기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죠. 거기서 중국에서의 경제문제는
우리에게도 큰 파급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중국경제가 흔들린다면 여기서 글쓰는 상당수의 분들은 당장 직장을 잃어버릴 확률이 높습니다.
난 중국과 관련없는 직장에 다니고 있어~ 라고 하시는 분들도 두다리 세다리 건너면 중국과 연관된 기업과
연결이 되거든요.  한번 흔들리기 시작하면 다른 부분도 파급이 미치는 기간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현재 전세계 기름값이 하강되는 이유도 중국에서의 성장정체로 인해서 소모량이 줄어 하락되는 것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뉴스를 보신다면 아실겁니다. 이 기름값 하강이 우리에게도 마냥 좋지만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도 뉴스로 보아서 알게 될거구요..
 암튼, 1차적으로 생각해서 우리는 당장 중국시장이 없어도 된다라는 건 정말로 짧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싸드 문제도 우리 배치할수도 있어~ 하는 외교적 무기로 사용할수 있어도 실제 배치하는 것은 우리나라에
크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류애 16-02-02 21:43
   
중국과 앞으로도 무수한 세월을 같이 할 우리에게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손해로 좌충우돌하는
어리석음을 보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의연히 대처하는 추진력이 필요할듯합니다.

이전의 중국과 친밀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던 것도
지금 사드 도입으로 한미간의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는 것도
모두 거시적 대 중국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보아도 무방할듯..
줄 땐 주고 받을 땐 받고 때릴 땐 때릴 수 있어야죠..
바보같이 맞으며 인내하고 아부하는 것이
우리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것은 자칫 비굴한 사대외교로 귀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은 아직까지 미국과 같은 레벨의 국가가 아닙니다.
한국 일본 등 동북아 전체와 동남아를 통털은 동아시아가 대단한 것이지
중국은 이러한 동아시아의 가능성을 혼자 대표하는듯한 착각부터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 자체가 붕괴될수도 있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흔적 16-02-02 22:15
   
선동적이지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고 잘 이해되네요.

덮어놓고 겁 부터 먹어서도 안 되지만 자위성 허세만 부려서도 안되겠지요

.
고독한늑대 16-02-02 22:26
   
다 의미없는 논쟁들입니다..

결론은 통일이나 남북관계 계선에 해답이 있습니다.

무슨 남북관계 개선하려고 하면 그것으로 핵개발한다는 개소리나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남북관계를 지금처럼 강경하게 하니 핵개발의 가속도가 더 붙을뿐이지..
북핵을 저지하진 못한다는게 현재까지의 사실입니다..

개성공단 핵개발 논리는 그냥 정치적인 핑계일뿐이죠..
우리 경제가 성장하고 외교적인 힘을 갖으려면 남북관계 개선이 무조건적인 정답입니다.
그래야만 중국도 함부로 못하고요..
그래야만 우리가 북한을 생산기지로 삼아서 재도약을 할수 있습니다.

동남아로 생산기지를 옮기자???
동남아는 중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정치적으로 더욱 불안한게 동남아인데요..

북한은 정치적으로 불안해도 우리의 생산기지를 늘이면 늘일수록 북한은 체제유지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또 사상이 바뀔수 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되게 되고요..
문화적 경제적인 부분이 하나로 연결되면 통일은 자동적으로 이뤄지게 되어있습니다.,

혹자는 2천만도 통제 못해서 강압식 세뇌와 억압으로 통제해서 체제유지하고 있는 북한 공산당이 통일되면 정권을 잡으면 어쩌냐 이런 황당한 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절대 그럴수가 없습니다.
2천만도 제대로 통제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7천만을 통제한답니까..

게다가 남한사람들인데요..
그리고 남한의 진보주의자들이 공산주의를 찬양한다??? 진짜 이런 썩은 개소리 하는 사람들이 문제죠..
진보주의자들은 독재에 치를 떠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민족주의적인 통일의 관점으로 북한을 바라보기에 북한을 열려있는 시각으로 봐야 통일을 할수 있다는것이지..
북한을 찬양해서 반공 스텐스를 취하지 못한다가 아닙니다.

왜 지식층이나 화이트 칼라들이 진보주의자들이 많은가만 봐도 뻔한거 아닙니겠습니까..
북한을 찬양해서 북한과 유화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할까요???
우리가 북한과 유하게 해서라도 관계를 개선시켜야 우리가 얻어갈 혜택들이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통일 반대하시는 분들이 바로 이런 점들을 정치적으로 악용할뿐이죠..
적대적 공생관계.. 자신들이 기득권을 위해서 서로간의 분쟁과 대립으로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
즉 일본의 우익들도 마찬가지로 툭하면 한국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요..
남한에서는 보수진영 사람들 툭하면 북한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죠..
현재 왜 이렇게 미국이 바쁘게 움직이려고 하는가는.. 딱 하나입니다.
북한이 현재 우리의 고립정책이 전혀 먹히지 않고 오히려 중국을 이용해서 오히려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먹고 살만하니 북한까지 끌고 가는거죠..
결국 중국은 대국화 정치를 표방하기에 북한을 최대한 이용할것입니다.
그러기에 중국은 북한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런 논쟁 다 필요없습니다.

결론은 남북 관계 개선이고 통일이 답일수 밖에 없는겁니다.
     
배곺아 16-02-02 22:44
   
결국 현 북한정권을 유지시키자는 주장이군요.
세습독재의 북한정권의 성격상 자신들의 생존과 체제보장을 위해서 남한과 더이상의 교류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필요한 것은 모두 중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데 왜 그런 위험한 일을 할까요?
중국이야 남한과 미국을 견제시키기 위해 북한의 체제보장을 위해서 필요한 지원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르짖는 남북관계 개선은 그냥 말그대로 퍼주기밖에 안됩니다.
손뼉도 부디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막말로 골수주의햇볓정책 지지자들이 정권을 잡아도 북한정권의 본질이 저 모냥저꼴이면  그냥 호구짓만 계속 하는 것밖에 안되요.
10여년간을 지켜보면서 느껴지는 것도 없나요?
          
고독한늑대 16-02-02 23:08
   
북한 정권을 유지시키고 유지 시키지 않고는 우리가 결정하지 못한다니까요..
왜 자꾸 딴소리 하시는지요..
어차피 중국이 유지하게 만들겁니다.
왜 님은 북한을 중국에 퍼줘야 한다고 주장할까요..
북한은 우리 땅입니다.
북한이 살기위해서 잇권을 중국에 팔아넘기면서 유지하고 있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잇권을 우리가 쥐어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그래서 대중국 외교적인 측면에서도 우리가 유리한 고지를 점유할수 있다는것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또 퍼주기 퍼주기하는데..
도대체 안퍼주는게 뭡니까???
또 안퍼줘서 고통받는게 누구겠습니까???
제발 제대로 좀 사고를 합시다.
북한 본질 운운하지 말고요... 남북관계를 악화 시키기 위해서 오히려 유도하는게 문제죠..
호구짓요???
핵개발하고 체제 강화시키게 한게 바로 부시의 공화당 정부입니다.
님은 지금 보수정부 8년동안 느껴지시는게 없나요???
               
배곺아 16-02-02 23:16
   
부시정부 이전에는 북한이 핵개발안했다던가요?
딱 북한핵옹호자들과 같은 논리네요.
외부의 위협이 없으면 북핵이 사라질것 같나요?
북한은 체제특성상 외부의 위협을 일부러 확대 재생산해내는 국가입니다. 그를 통해 내부결집과 충성을 강요하는 시스템이고 핵개발은 그 연장선상에 있는겁니다.
그렇게 60여년을 보낸 나라입니다.
그 시스템이 60년 세습독재를 가능하게 해준거라고요.

그 본질도 모르고 외부의 위협을 없애주고 화해와 협력을 하자? 호구짓은 댁이나 하세요.
                    
고독한늑대 16-02-02 23:40
   
배곺아님 햇볕정책 이후 부터 부시행정부 이전까지 북한이 핵개발 한적 있습니까????

북핵 옹호론자요?????
지금 북핵을 옹호하는게 누구겠습니까???
햇볕정책때는 북핵을 하나씩 서서히 공개해가면서 폐기 수순이었습니다.

부시행정부 들어서 북한을 전쟁으로 붕괴시키겠다는 전략을 수립한다고 하면서 북한이 박왕자씨를 피살하고 모든 교류를 차단시키고 고립정책을 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북핵이 재점화 된겁니다..

입장바꿔서 간단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북한의 김씨 일가들은 현재 본인들이 북한을 일으키지 못한다는것 누구보다 잘 알것입니다.
또 무작정 개방시키다보면 본인들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사실 또한 잘 알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할까요???
그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가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또 북한을 고립시킨다고 북한의 김씨 일가들이 힘들어할까요???
죽어나가는것과 고통받는것은 그 주민들뿐입니다.

60년간 세습독재를 비판하면서 우리의 독재역사는 추앙하는것은 또 신기하죠???
독재를 비판하려면 다 비판해야합니다.
북한의 독재는 남한의 독재와 다르게 견고합니다.
이것을 깨려면 북한의 주민들을 깨어나게 해줘야하고..
또 북한 주민들의 수준을 높여줘야만 달라질수 있습니다.
또 이것을 고통없이 완만하게 하려면 북한 권력층의 기득권을 상당수 인정해주면서 서서히 남한 시스템으로 흡수해나가야 합니다.
                         
배곺아 16-02-02 23:51
   
히히 내가 언제 남한독재찬양했나요?
웃기시는 소리하시네요. 제글 어디 그런게 있는데요?
설사 그런소리하는 사람있어도 다양한 의견속에서 견제받는 시스템이에요. 한국은.

극단주의자나 매파는 민주국가에도 있지만 시민들에 의해 적절한 견제를 받아요. 북한은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지.
지도자 한명이 좆꼴리는대로 행동해도 재재할 시스템이 전무한 국가라는거죠. 진짜 조선시대만도 못한 체제에요.


햇볕정책과 부시행정부사이 북한핵개발이 없었으거라고요? 하하
이양반이 진짜 장난해요?
햇볕정책시기와 부시행정부가 겹치는데 뫈소리?

게다가 06년도 핵실험은 갑툭튀랍니까?
대포동시리즈는 그잘난 햇볕정책와중에 개발진행된거 몰라요?
                         
고독한늑대 16-02-03 00:12
   
님 kbs에서 오늘 방영한 시사기획 창을 한번 다시보기로라도 보시길 바랍니다..

딱 님을 말하는듯 싶군요..
                         
배곺아 16-02-03 00:14
   
ㅋㅋ KBS 시사프로에 황구라 빠는 프로도 있었는데 댁이라면 그거 보고 황구라도 빨 사람이네요.
                         
고독한늑대 16-02-03 00:15
   
보고나서 말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님처럼 메카시즘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을 제대로 알려주는 프로였네요..
                         
인류애 16-02-03 07:52
   
황구라는 무슨 개똥빠는 소린지...
황우석 박사 매장세력은 매국노다.
     
Centurion 16-02-02 22:50
   
혹시 대학에서 데모해보셨나요?
NL, PD 이런거 아시면 그런 말씀 쉽게 못하실텐데요.

참고로 스탈린 시절의 NLPDR(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 혁명론)에서 나온건데..
우리나라는 90년대 이전까지는 PD 좌파들이 맑스레닌주의를 추구했고..
아직도 NL은  전대협, 한총련, 범민련 등과 같이 북한 주체사상을 쫓고 있습니다.

화이트칼라든 블루칼라든 다 풍요롭고 편하게 잘먹고 잘사는 사회를 원하는거지..
북한이나 구 소련같은 경찰국가에서 도청, 감청 당하며 혁명적 수령론 따르며..
김씨일가 찬양하려고 사는건 아닙니다.

글고, 운동권 애들이 오히려 위선적이고 가식적이어서..
현세대엔 586 세대가 되었다만,
이 사람들이 소위 80~90년대 초반에 편하게 회사취직해서 지금은 임원급이 된 세대들이죠..

그런데,, 야당의 전대협 출신 의장 국회의원들이나,
그런 586세대들이 현재의 2030 젊은 세대들에게 제대로 베풀고,
처우를 개선해주는 일엔 코빼기도 안비칩니다.

오히려 386 운동권 선배가 다니는 현장에 알바하러갔다가,
노예처럼 일하다 뽕뽑히고 나갈 때는 돈 아까워하는 기색으로
선심쓰는 척하는 것만 구경했네요.

저도 대학 다닐 때 학생회에서 데모해본 사람이고, 그 쪽 생리 압니다만..
우리나라 진보진영은 솔직히 진보라기 보단 퇴행 수준입니다.

이미 서유럽권에서 사민주의 같은게 자리잡은지 오래인데..
이 동네 진보운동권은 온 국민이 신자유주의에 힘들어해도,
그저 김씨왕조의 적화통일에 기여하고, 자기 가슴에 훈장달 생각 밖에 없어요.

참고로, 자주, 민주, 통일 어쩌고 하며 반미, 남한은 미제 식민지 타령하는 애들이죠.

솔까, 저도 대학에서 사회과학 전공자라.. 맑스 자본론 배운 사람입니다..
지금도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론 좌파에 가깝구요. 물론 스탈린주의는 혐오하는 사민주의자구요.
(소위 NL 한총련 학생회에서 저보고 사민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차라리 러시아는 다소 친해질만해도, 북한, 중국은 견적도 안나오는 애들입니다.

얘네들은 시간을 주고, 돈을 주면.. 반드시 통수를 칩니다.
북한학, 중국학 연구해보면 알겠지만.. 역사적으로 항상 그래왔고, 그래서 일찌감치 손절하는게 낫습니다.

통일하고 싶어도, 적화통일 아니면 못하겠다며.
미국꺼져라. 연평도에 로켓포 쏘고, 천안함 격침시키고, 수소폭탄 들고 남한 핵 공격 위협하는 애들이랑 손잡겠다구요?

핵폭탄 탑재한 둥펑21을 겨누고, 탄도탄 요격을 위해 사드 배치하면 댓가를 치르게 된다고 협박하는 중국놈들하고 손잡자구요?

지금이라도 핵무장을 하든 미사일방어체계를 완성하든.. 핵전쟁 위협에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고독한늑대 16-02-02 23:16
   
님 진짜 황당하군요..

님이 진보생리를 잘 안다고요???
진보가 보수보다 더 퇴행이라고요???
웃기는군요..
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그런 퇴행을 따른다고 생각합니까????

꼭 진보 보수 이야기 하면 러시아 막스레닌주의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게 언제입니까???
90년대적 이야기 하십니까???
지금 그런 이론 누가 이야기 합니까???
또 북한이 지금 막스레닌주의입니까???
또 진보운동권에서 김씨왕조 적화통일에 기여한다고요??
장난치십니까???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숱한 반공법이나 국보법으로 철저한 통제를 하고 있는데도 멀쩡하게 진보란게 유지될까요???
무슨 진보는 빨갱이다 이 공식을 대입하시는건가요???

그럼 보수는 쪽바리다 또 이런 공식이 성립되고요????

제발 이제 그런 유치한 극대극 이념논리로 대응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지금 북한이 적화통일밖에 못하겠다고 북한이 그랬다고요???
장난치십니까??
북한은 무슨 뇌 없는 아메바입니까???
미국이 있는데 적화통일을 한다고요??

북한이 주댕이로 떠드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겁만은 개가 짖는데 열중한다고..딱 그 수준입니다..

또 그것은 아십니까??
북한에서 햇볕정책때 미국에 러브콜 상당히 많이 보냈지만 미국이 거절했던것????
또 그 당시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통일한반도가 용인하기로 북한이 동의한 사실은 알고 계신가는 모르겠군요..

천안함 격침.. ㅋ
제대로 된 사고를 하시는 분이라면 천안함 격침만은 꺼내지 않는게 좋죠..
차라리 연평도 포격을 말했으면 그나마 낫습니다.
천안함 격침은 어차피 물리학적으로도 산화침전물이 아니란 사실이 재판결과 밝혀졌습니다.
좌초냐 격침이냐의 재판에서도 좌초로 판명났고요..
또 어뢰 격침의 폭발이라면 승무원들이 멀쩡하다는게 비상식인겁니다.
배가 반토막 날정도의 폭발에 승무원들은 찰과상 정도라는게 말이 되는것인가요???
침몰해서 죽은 시신들 또한 모두가 익사로 판명되었고요..
               
Centurion 16-02-02 23:36
   
아무래도 정말 잘 모르시나보네요. 데모판에 가보시면 압니다.

전대협 아세요? 1987년 유월 항쟁.. 그러니까 전두환정권 퇴진시킨 그 이후에 생긴게 전대협입니다. (그 전에는 삼민투, 자민투, 민민투)
그 전대협이 올려보낸게 통일의 꽃이니 뭐니하는 임수경이고요. 임수경 올려보낸 당시 전대협 의장이 임종석,  미국 대사관에 쳐들어간게 정청래에요.

그리고 범청학련, 범민련이라고 있습니다. 북한이랑 남한이랑 해외 요렇게 3개가 연합한건데..
범청학련 북측본부가 김일성종합대학이고, 범청학력 남측 부의장이 황선 남편 윤기진입니다. 모르시면 구글링해보세요.

어쨌든 그 전대협이 김영삼 정권을 맞아 93년도에 이름 바뀐게 한총련이고..
96년 연세대 사태 이후로 약화되었다가, 2000년도 들어서 통진당으로 대거 흘러들어갔습니다. 그게 경기동부연합이고..
민혁당 출신 이석기 같은 사람이랑.. 서울대 내에서 NL 세력들이 통진당 수뇌부가 됐죠. 이정희 남편도 유명하구요.

그리고 민노당(통진당 옛 이름) 시절에 일심회 사건이라고 찾아보세요. 북한에 자료넘기던 간첩 얘기니까.
진짜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거 같은데.. 90년대 타령하시지 마시고 신문기사라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운동권 득세하는 대학 다녀본 사람이면 이런 말 못해요.. 저희 학교도 사회대부터 공대까지 대부분의 단대가 한총련쪽이라서 잘압니다.
요즘은 한총련이 한대련으로 이름 바꾼 애들도 있고, 한총련 그대로 남아있는 애들도 있을텐데.. 대부분 통진당 학생위원회 소속으로 붙어있죠.
통진당도 해산당했지만..

유치한 이념논리가 아니라, 진짜 이쪽 공부를 좀 하셔야겠네요.

글고, 북한은 본래 맑스레닌주의 하다가,
후르시초프의 스탈린 격하운동과 중국이 소련을 수정주의로 비판하며, 중-소갈등, 중-소 국경분쟁 등 상황에서.. 황장엽이 만든 주체사상으로 갈아탔습니다.

유럽은 구 소련의 실체를 깨닫고,
프랑크푸르트 선언으로 사회주의를 추구함에 있어서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안시킨다는 개념으로 갈아탔고..그게 서유럽 좌파입니다.

보수가 쪽바리니 친일파 청산이고 해도 저한텐 상관없구요. 박수치며 환영하겠지만.. 그냥 종북은 종북이고, 주사파는 주사파 맞는겁니다.
                    
고독한늑대 16-02-02 23:55
   
님 다시 말하지만 님은 지금 모든 진보는 빨갱이다 이런 논리를 주장하는겁니다.
또 국내 정치에서 님과 같은 논리로 진보를 운영해서 통제하겠다???
누가 따를까요??
물론 90년대까지 대학 운동권에서 사회주의개념에 대한 지지를 한것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님의 과정법 또한 있죠..
북한의 간첩들이다고요??? ㅋ
북한의 간첩들이라서 북한과 내통하는 인맥들이 보수진영 인사들이 더 많습니까???
또 님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보다 보면 박근혜 대통령도 종북인셈입니다.
북한을 추앙했었고.. 북한까지 가서 김정은과 독대를 하고 왔고요..
무슨 통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북한과 대화하자고 하면 무조건 종북이네 뭐네 참 웃기죠..
민혁당 사건? 솔직히 말해서 난 개인적으로 민혁당 사건으로 내란을 음모했다고 말하긴 상당히 부족하다고 봅니다.
그냥 목적이 정당해산이라고 봐야겠죠..

간첩 사건이야기 하는데..
90년대 이후로 제대로 된 간첩 사건 있으면 하나만 이라도 불러주시죠???

또 보수가 쪽바리니 친일파 청산이니 님한테 상관 없듯이..
종북이니 뭐니 저한테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통일이 문제죠..
통일을 반대하는 논리를 처음 만들어서 퍼트린 세력이 일본 우익들에 자금 지원 받던 뉴라이트라는 단체에서 퍼트린 논리라는 사실이죠.,.
                         
Centurion 16-02-03 00:15
   
본래 진보는 빨갱이 맞아요.

본래 진보 뿌리가 프랑스의 사회주의에서 나왔습니다.
맑스는 독일의 헤겔 변증법 + 프랑스 공상적 사회주의 + 영국 정치경제학 이 3개를 토대로 써낸게 자본론이고, 공산주의 사상이에요.

공포정치로 유명한 자코뱅당 아시죠. 걔네들이 좌파정당의 시초입니다.
좌파라는 말이 자코뱅당이 국민공회에서 왼쪽에 앉았다는거에서 유례된거에요.

지롱드당은 부르주아 혁명에 만족하고, 이쯤 그만하자 해서 보수인거고..
자코뱅당은 가난한 자.. 즉 프롤레타리아트 계급을 위한 제도개혁을 하자 주장해서 급진.. 진보라고 하는겁니다.

글고, 90년대까지만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재야운동권에선
주체사상, 맑시즘, 맑스-레닌주의, 마오주의, 온갖 사상 끌어다 계파 만들어서 사상투쟁이니 뭐니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서 제일 쎄고 제일 많은게 주체사상 추종하는 종북 NL이구요.

글고, 북한과 협상테이블 앉아서 회담하는걸 내통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북한 지령받고.. 북한 구국의 방송 같은 거나 듣고, 북한 시키는대로 움직여서 종북이라고 하는겁니다.

알고도 모른척하시는 건가요? 사리분별을 못하실거 같진 않은데...??

어쨌든.. 소위 진보 운동이라는게..
맑스의 사회 발전단계론.. 즉,  유물사관에서 생산력의 발전에 따라 인간이 점점 자유로워지고 해방되는 과정이다는 것..
고로, 자본주의의 발전이 극도로 발전하면, 공산주의가 온다는 것에 기원하는겁니다.

 빨갱이가 꼭 나쁜게 아니라..
 인류를 자유롭고 풍요롭고 모두 잘살게 만드려는 그 사상이 나쁜게 아니라..

그런 사상을 앞세우고, 양두구육하는 행위..
구소련이나 중국, 북한처럼 사람을 고문하고, 억압하고, 감시하고, 착취하고 이딴게 나쁜겁니다.

한마디로 이념과 달리 하는 행동이 짝퉁!

글고, 뉴라이트는 소위 주사파 대부 서울대 법대 출신 김영환(소위 강철서신의 저자, 필명 강철) 같은 전향한 386 운동권이 참여한 세력입니다.
물론 거기 데모 안하고 저 일본 근대화론 펼치는 미친 학자들도 있다만..

통일 통일 좋아하는거 보니 님도 뭐 그 쪽 사람이세요? ㅎㅎ
그 쪽 사람들이 종북 타령하면 부정하고 연막탄 치고 오리발을 잘 내밀긴 한다만..

마지막으로  반통일세력은 미국도 아니고, 박근혜도 아니고 북한 김정은입니다.
내일 당장이라도, 김정은이가 대국적인 관점에서 지 배떼지 다이어트 할 각오로 권력 포기하고 통일한다고 해보세요. 통일 못하나..
                         
고독한늑대 16-02-03 00:17
   
님 그럼 보수는 본래 쪽바리 맞아요..

또 진보는 본래 민족주의자들과 결합된것이고요..

님이 아무리 이념 이야기를 한다고 진보가 빨갱이가 되는것도 아니고요..

진보 이야기 했더니 모든 진보는 다 빨갱이다는식의 님의 논리가 우습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북한 정권 비판하기만 했지 북한 정권 찬양한적도 없는데요..
저하고 그게 무슨 상관이죠????
또 저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니까요..

아 통일 이야기 하니까 빨갱이냐고요???
그럼 요즘 정부에서 통일대박론 이야기 하니까 빨갱이인가요???

반통일 세력이 미국이 아니라고요???
미국과 중국과 일본 모두가 통일이 반가울 나라는 그 어디도 없습니다.
미국에선 통일을 지지한다고 해도..
친미정부가 수립된 통일한반도를 원하고..
또 추가적으로 미국이 쉽게 통제가능한 통일한반도가 되어야 하는 전제로 통일을 원하는것이죠..

그런데 그것마저도 미국에 네오콘들은 반대하죠..
그냥 동북아의 분쟁지역으로 남아줘야 그들이 살길이거든요..
그래야 대중국 견제에 명분을 내세울수 있고요..
                         
Centurion 16-02-03 00:26
   
뭔가 잘모르시는데.. 보수랑 진보는 민족주의랑 별 상관없는 개념이에요.

제국주의 열강들은 대부분 보수를 추구하는데, 민족주의가 쎕니다. 소위 쇼비니즘, 애국주의라고 하죠.
반면, 그 열강에 식민지배를 당한 땅에서는 보수가 친외세 매국노, 매판자본이 됩니다. 반역자죠.

근데, 이런 이유가 자본주의가 성장하기 위해선,
대외전쟁을 해서라도 자원, 시장,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애국주의를 강조해 군사팽창을 하는것이고..
반대로 정복당한 쪽에선 돈 한푼 더벌려고 애국이고 민족이고 때려치워라 마인드가 되서 그런겁니다.

사회주의에 애시당초 인터네셔날이나 코민테른 앞세워 국제주의 표방했고.. 민족주의 관심없어요.
그래도 식민지에서 해방시키는게 사회주의 건설의 첫 조건이라고 해서 나온게 민족해방론입니다. (National Liberation Revolution)

뭐 그게 취지는 나쁘다곤 안보는데, 저기 식민지배 겪고 있는 딴나라도 아니고..
문제는 남한을 미국 식민지 타령하면서, 자주적인 북한에 갖다바치자는 미친 인간들이 종북 주체사상 추종자들이란 점인거죠. ㅋㅋ
                         
고독한늑대 16-02-03 00:29
   
님이 지금 뭔가 역사를 착각하시는가 본데요..
현재 민족주의를 계승했던게 김대중입니다.

우리 역사를 보면 민족주의자들을 친일파들이 빨갱이로 몰아서 숙청 암살한 역사입니다..
그리고 그 친일파들이 보수가 되었고요..
민족주의자들이 진보가 되었습니다.

아 일본 방송에서 18대 대선때 일본에서 분석질했던 프로가 있었죠..
그때 일본 방송에서도 그랬듯이..
문재인은 반일 극우주의자이고..
박근혜는 아버지가 친일인사이기에 일본으로써는 박근혜가 당선되어야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놨죠..

그러니 일부 보수측에서 민족주의자의 상징이던 백범김구선생을 빨갱이라고 왜곡하기까지 하는것이죠..

또 누가 자주적인 나라를 세우자니까..
북한 주체사상으로 북한에 나라를 받치자고 왜곡합니까???

자주와 사대를 이해 못하시는가요?

남북한이 교류하고 통일되면 북한 시스템으로 통일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 북한 시스템으로 통제가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나라의 우익 정치인이 타국가의 정치인의 기사노릇이나 하고 다니고...
또 어떤 나라의 우익 정치인이 타국가 군인을 엎고 다니고..
또 어떤 나라의 우익 정치인이 타국가 정치인에게 부채춤이나 춰대고 큰절하고 다니겠나요..
                         
Centurion 16-02-03 01:39
   
허허.. 그건요. 그 정치인이 수준이 낮은겁니다.

내가 어디 보수 만세라고 외치는 줄 아세요?

새누리당이나 김무성이 글러먹은거랑,  외교안보 통일 정책의 방향이랑 딴 차원의 얘기입니다.

그럼, 그 쪽은 '미국이 없었으면 진작에 손봐줬을 나라'라고 협박하고..

'사드 배치시 한국은 대가 반드시 치룰 것' 이 지랄하는 짱개놈들한테 굽히자는 소리입니까? 자주랑 사대랑 구별을 못해요?

미국이 한국보고 너네 사드 배치안하면 경제 보복하겠네 이 소리 하던가요? ㅋㅋ

그런 협박질 하는건 중국이에요. 미국이 아니라
                         
고독한늑대 16-02-03 01:59
   
웃기는군요..
중국이 남북관계가 좋을때 함부로 우리에게 발언한적이 있었나요???
중국이 지금 이렇게 남한을 우습게 아는것도 바로 남북이 갈라져있기 때문입니다.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상대할수 없다는것을 뻔히 알기 때문이죠..
왜 베트남이 우리보다 더 중국에게 강경 발언하는지 몰라서 그러시나요???
베트남이 강해서 그럴까요???
님은 자주와 사대를 정말 구분하지 못하는군요..
자주를 해야 한다니까 자주가 무슨 중국 사대인것 마냥 왜곡하는군요..

중국을 넘어서려면 통일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뭐 넘어선다기보다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고 해야 맞는 말이겠죠..
짱골라들이 저렇게 무시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이유가 뻔한것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북한을 자기들 역사로 편입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인들은 북한이 중국 영토였다고 교육받고 있죠..
심지어 한국인은 한족의 후손이라고 교육받고 있습니다.
                         
Centurion 16-02-03 02:29
   
착각을 하시나본데..
우리나라 통일 되고 말고, 중국은 그냥 소국이라 생각해요.
한반도 면적 거의 2배에 인구  2배인 일본보고도 맨날 소일본 소일본 그러는게 중국인데요..

오히려 중국이랑 완충지역으로 북한이 있으니까,
아직 짱개가 직접 침공할 위험이나 적은거지.
남북통일해도 짱개가 한국 두려워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원소가 70만 대군 거느리고
조조의 7만 병력을 우습게 보던 심정보다 더 만만하게 한국을 보는중인데요.

게다가, 북한하고 중국을 동시에 상대..?

만약,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발동되면..
미공군, 미해군이 밀려오는데..
지금의 미군은 6.25때 미군이랑 차원이 다릅니다.

나름 현대화했다고 중국이 자부심 느끼는 모양인데...

중국에 떠다니는 모든 최신예전투기부터 다 낡은 구닥다리 전투기 숫자보다..
미공군이 가진 F-22, F-15, F-16, F-18 같은 신형 전투기 수가 훨씬 많아요.
즉, 미국이 맘만 먹으면 몇일내로 중국에 떠다니는 중국 공군은 다 격추됩니다.

북한공군은 뭐 하루안에 끝장나고,
요즘 미군 전략 상  장사정포니 이런것도 하루안에 끝장나는 상태에요.

그럼, 남는건 육군이랑 미사일 이런건데.. 이 것도 마찬가지죠.
미국이 맘만 먹으면 사드든 이지스함 SM-3이든 한국에 배치하는 거 순식간인데..

탄도탄은 핵전쟁 날까봐 못쓸테고, 쏘려해도 무용지물 되겠죠.

그럼 미국이 핵으로 반격해서 중국 작살나는거고..
그래서 육군으로 싸운다.. 뭐 이것도 미공군 비행기가 수천대 와서 폭격해댈텐데..
중국군 규모도 얼마 안되는데 노답입니다.

한국이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상대못하는게 아니라, 그런 상태가 되면..
중국과 북한이 미국을 상대해야 되는거죠. ㅎㅎ
               
배곺아 16-02-02 23:36
   
밀알못 천안함음모론자였군요.
어뢰맞으면 승무원이 멀쩡하지 못하다고요?
그런 개소리른 어디서 들었나요?
2차대전때 어뢰맞은 승조원들 멀쩡하게 생환한 사례들은 뭔데요?
                    
고독한늑대 16-02-02 23:42
   
음모론ㅋ
내 이럴줄 알았죠.. 밀알못?
밀알못이 아니라서 산화침전물이 아니라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는데..
그것이 밀알못일까요??
도대체 뭘 알아야 밀알못이 안될까요??
모나미 잉크가 사용된 파란매직 1번이 북한에서 쓴것이라고 믿으라고 하면 믿습니다 해야 밀알못이 아닌가요??
무슨 천안함이 종교입니까???
뻔히 아닌것을 가지고 믿어라 한다고 무조건 믿어야 하는가요???
                         
배곺아 16-02-02 23:44
   
아 예 그러시겠죠.
요새 댁같은 분들이 잠잠하더만 또 나타났네.
이젠 상대하기도 지겹네요.
                         
고독한늑대 16-02-02 23:56
   
답변을 해줘야지 뭘 상대하기 지겹나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는데요..
                         
배곺아 16-02-03 00:02
   
예 믿지 마세요. 그렇게 사십시요.
댁같은 분들에겐 설득이고 뭐고 의미가 없죠.
이제 다 귀찮네요.
                         
고독한늑대 16-02-03 00:06
   
믿지 마세요가 아니라 못믿는게 상식입니다..
뭘 믿지 마세요입니까..
믿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설득력이 없는데 종교적으로 믿습니까???
                         
배곺아 16-02-03 00:12
   
예 정부의 자작극에 놀아난 제가 병신이네요.
좌초로 부서진 배를 어뢰폭침이라고 생각하다니요.
참 병신이죠?
참 깨어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허이구 참 죽은분들한테 볼 면목이없네.
댁같은 인간들이 똟린 입이라고....
                         
고독한늑대 16-02-03 00:13
   
국민 여론 조사 결과로도 천안함을 못믿는 사람이 과반수 이상이라는 사실이죠..
뭐 철저하게 보수를 신격화 시켜서 신봉하시는 부류들이야 무조건 믿겠지만요..
                         
배곺아 16-02-03 00:30
   
네~ 국민여론조사야 조사기관마다 다르죠.
그렇게 사세요. 어쩌겠습니까?
어뢰가 아니라고 믿는다면 그렇게 믿으세요.
댁들은 정부의 음모없이는 못사시는 분들 아니신가요?
                         
고독한늑대 16-02-03 00:32
   
여론조사기관마다 다르다? ㅎㅎ
다르긴 하죠.. 한국갤럽은 질문 초안을 일부는 정부에서 불러주는데로 해서 오차가 상당하고..
리얼미터는 그나마 좀 낫죠..
               
힘이곧정의 16-02-03 00:49
   
1. 천안함 격침이 언제 재판에서 좌초로 판명됐나요?

2. 어뢰 격침의 폭발이라면 승무원들이 멀쩡하다는 게 비상식적이다? 님은 정말 어뢰의 폭발로 인한 폭풍이 군함 내부를 전부 휩쓸어서 승무원들 대다수를 사살할 수 있을 거라 보나요? 많이 잡아봐야 300kg 정도의 제한된 탄두중량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그것도 관통한 뒤에 내부에서 폭발하는 게 아니라, 수중에서 폭발한 뒤에 군함을 들어올렸다가 내리면서 휘게 만들고 균열을 만든 뒤에 군함을 동강내는 식의 폭발로?
                    
고독한늑대 16-02-03 00:58
   
님 첫번째는 해경과 해군이 좌초냐 격침이냐를 놓고 첫번째 벌인 재판이었습니다.
해경에서 좌초로 보고 받았다 이래서 이것이 문제가 되니 해군이 재판을 걸었고요..
결국 좌초로 판명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냥 서류적인 측면에서의 결과물이죠..

또 두번째 폭발이라면 승무원들이 멀쩡할수 있다??
님 그런데 압력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명도 없다는것이죠..
또 물줄기 또한 마찬가지고요..
어뢰 문제 또한 문제가 많죠..
그리고 udt제3의 부표.. 기사 내용들 삭제시킨 것과..
미군 인터뷰 삭제한 것들..

그리고 놀랍게도 그 큰 함미는 몇일이 가도 찾질 못해서 어부가 찾아주는데..
그 작은 어뢰는 찾는다고 말하고 다음날 바로 찾아내는 센스까지..
                         
힘이곧정의 16-02-03 01:08
   
제가 본 뉴스에서는 재판부가 폭침이라고 결정했습니다.
뭐, 아직 판결이 확정된 건 아니니 2심이나 3심에서의 결과를 봐야겠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143366

님도 근거를 제시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해경과 해군이 재판을 벌였고 그 쟁점이 좌초인지 격침인지였던 것, 그리고 법원이 좌초라 판결했다는 점이 담긴 출처를 걸어주시면 됩니다. 기사도 좋고 판결문도 좋아요.

법원이 다른 판결을 했다면 아예 쟁점 자체가 달랐다거나, 다른 증거가 발견되었다거나, 소송의 당사자들이 증거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해서 결론이 영 이상하게 나왔다거나 하는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고독한늑대 16-02-03 01:25
   
첫번째 천안함 관련 재판은 해경과 해군의 재판이 있었습니다.
찾아보려고 해도 나오질 않는군요..
뭐 다 삭제되었는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좌초 판결 뉴스보도까지 나왔었습니다.

두번째..
어뢰 폭발에 대해서 어뢰의 침전물이 산화 침전물이다 아니다 재판이 있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의 한국인 박사가 폭발로 인한 침전물이 아니고 산화 침전물이다를 주장했고..그 버지니아 공대 박사도 재판했었고요..
만약 그것이 폭발로 인한 침전물이란게 재판결과로 나왔다면 대대적으로 홍보했겠죠..

세번째 어뢰에 매직 잉크.. 이것 분석결과 모나미 잉크로 밝혀졌고 북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잉크란게 밝혀졌죠..
그런데 조용합니다.
가리비 문제.. 가리비문제를 신상철 대표가 처음 문제제기 하니까 가리비를 떼어내버렸고요..

설계도와 어뢰와 다른부분.. 이것은 뭐 영국의 군사전문가들이 다른 설계도라고 해서 뉴스기사 떴었고..
추후에 어뢰를 바꿔치기 합니다.

아 그리고 신상철씨 재판때 해군 관계자들 증인신청해도 나오지를 않습니다.

또 당시 초병들 진술서 내용.

(1) 박일석 상병의 진술서 내용 중
‘쿵’소리와 함께 하얀 불빛이 247초소 기준 방위각 ∠280°4km지점에서 보였습니다. 불빛은 섬광처럼 보였는데 좌·우 둘 중에 좌쪽이 더 밝아 보였습니다. 우쪽은 두무진 돌출부에 의하여 불빛이 가려진 상태였습니다.

(2) 김승창 상병의 진술서 내용 중
평소 관측범위였고 두무진 돌출부 쪽이었고 2~3시 방향으로 보았습니다. 두무진 돌출부는 시정이 좋지 않아도 위치가 잘 판단되는 지형입니다. '쾅'하는 소리와 동시에 4~5km로 추정되는 거리에서 하얀 빛이 퍼졌다가 소멸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사고지점과 위치가 전혀 다른 위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제3의 부표 지점과 더 흡사하죠..
물기둥 발언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 후로 247초소 기준 방위각 ∠180°3km지점으로 해군함이 계속와서 좌초된 PCC를 구조했고 ~ ( 박일석 상병의 진술서 )
 
이후에 PCC좌초 인지후 연화리 쪽으로 중대본부 인원이 전투배치 하였다고 들었습니다. ~ ( 김승창 상병의 진술서 )


또 러시아 합조단의 조사 내용을 보면 기뢰에 의한 폭발이라고 했고..
우리나라가 70년대 사용한 기뢰의 폭약량과 흡사한 폭발력이라고 하죠..

오히려 설득력은 위 러시아 주장이 더 설득력 있어보입니다.
인간어뢰보다는요..
                    
배곺아 16-02-03 06:56
   
어뢰는 침몰 다음날 찾은적없어요.
어디서 구라를 칩니까?
근거로 대는 사실관계부터 허위네요.

70년대 부설된 기뢰가 40년간 문제없이 떠잇다  아주 우연히 접촉해서 폭발했다?
그것도 북한이 비핵개방3000제안 거절후 미묘한 시기에?

측면에서 접촉하는 기뢰특성상 측면방향으로 찌그러지거나 파공이 생겨야 하는대 파괴형상도 아래에서 위방향으로 찌그러져 있었죠.

2차대전초기 스캐파플로우항에 독일유보트가 침입해서 영국전함을 격침시킨 적이 있었는데 그 과정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영국이 미국을 전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일부러 자침시켰다고 믿은 음모론자들이 꽤 있었다죠.
딱 그사람들이 생각나요.
구름위하늘 16-02-03 09:11
   
밀알못이든 아니든
어느 한쪽의 편향된 정보만 가지고 와서
(검증은 산으로 가고, 어디서 읽었으니 맞을거다...?)
관련없는 이야기는 그만했으면 합니다.
천안함에 대해서는 사드 만큼이나 헛소리 헛소문이 난무하고,
여기 밀게 운영지침에도 천안함은 토론대상이 아닙니다.

일부 진보 진영 분은 무지한 보수를 깨기 위한 방편으로 들고 오는 '지식'이
허술한 경우가 가끔 보입니다.
공격을 위해서 검증도 안하고 카더라를 포함해서 가져오는데
진보답게 두루 검토하고 가져왔으면 합니다.

과학자가 말했다고 모든 말이 과학적인 건 아니며,
어떤 전문가가 말했지만 그 분야에 전문지식과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뽐뿌맨 16-02-03 13:00
   
허... 싸드가 싫다 좋다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경제이야기 조금 적었는데..
졸지에 안보보다 경제가 중요한 사람이 되었고,  말미에는 전혀 관계없는 천암함 이야기도 나오고... 
좀 너무하시네요.
     
구름위하늘 16-02-03 20:06
   
토닥토닥....
전 좋은 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양쪽의 측면을 다 봐야지 중간이 보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