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5세대 전투기 향방 예상
영국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템페스트라고 하는 작품에 연결된 국가나 회사들이
BAE Systems(영), Rolls-Royce(영), Leonardo(이), 사브(스웨덴), MBDA(유럽)로 구성되어
이를 「Team Tempest」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고,
봄바르디아(캐나다), GE 에비에이션(미국), 콜린스 에어로 스페이스(미국), 탈레스(프랑스) 등의 기업도 자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업고 개발에 참가할 기세인데,
현재 일본의 희망은 ;
기체개발 :
영국의 BAE,
이탈리아의 Leonardo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의 3사
엔진개발 :
영국의 Rolls-Royce,
이탈리아의 Avio
일본의 IHI의 3사
탐지센서, 통신 네트워크 및 전장부품은 ;
일본의 미쓰비시 전기와
이탈리아의 Leonardo UK(영국법인)
가장 중요한 전투시스템과 인티그레이션은;
영국의 BAE 단독이라는 것,
[LM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첨단 전투기 등의 개발에서 S/W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데, 템페스트 참여국간에 1/N으로 나뉘어 분담한다는 것이 넌센스. 그래서 BAE가 착한 바보이거나 아니면 후발 참여국 일본이 BAE로부터 제한적 협조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듦. 그렇다고 일본이 개발비의 절반 이상을 줄 것 같지는 않고. 시작부터 기울어진 사다리]
여기에서 변수는;
- 영국이 자사의 인티그레이션 S/W(Warfare System)의 소스코드를 일본에게 얼마나 개방할 것인가,
- 영•일간 엔진의 공동개발 방향성의 한계, (독•불간에도 갈등이 있음)
- 이 외에도 자금과 수요(생산물량)의 문제에 걸려, 템페스트가 진행 중임에도, 추가 경쟁력 확대를 위한 불•독•스페인이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한 FCAS와 합치자는 이야기가 분명 나올 것인데,
이렇게 되면 참여국은 8개국이 됨.
그리고 영•불•독 모두 엔진을 포기 할 수가 없음.
합작에는 각자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그 지분만큼 고용이 연계되어 있어 정치적으로도 포기할 수가 없음.
프랑스는 지분에 해당되지 않는 부서의 직원은 이미 해고가 시작되어 개발조직의 축소가 이루어지고 있음. 유럽 모두가 팬데믹으로 각종 예산을 줄여야 하나 우크라이나 때문에 오히려 국방예산을 확충하여야 될 상황.
그리고 최근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생긴 커다란 변수 들;
- 러시아는 공군의 재건이 필요하며 향후 최소 10년간은 장거리 폭격 이외의 공중전을 치룰 형편이 안 된다는 것,
- 전쟁의 양상이 바뀌었고 지금은 전 세계에 유럽을 위협할 5세대 전투기 보유국이 없어졌다는 것,
- 5세대 전투기 보유국은 미국(F-22 + F-35 & NGAD), 중국 그리고 한국의 4.99세대 KF-21 뿐이라는 것과 미국, 중국, 한국은 유럽과 전쟁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것.
그래서 내륙국인 유럽의 각국은 신규 전투기에 투자하는 것 보다는 육군의 조직 강화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것이 국방예산 활용상 가성비가 높음.
결국 항속거리(전투행동반경 - 센가쿠를 다녀올 수 있도록)가 긴 5세대 전투기가 급하고 아쉬운 곳은 일본뿐...
결국 유럽 국가들은 모두 사업(예산편성)의 우선 목표가 5세대 전투기의 획득인가 아니면 고용유지(개발생산능력)인가에서 꾸준히 갈등을 할 것으로 보이나 둘 다 만족할 수는 없을 것임.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소식 하나는 멀리서온 부자(?)가 영국의 보이스피싱에 걸려 현찰을 가지고 옆에서 기다리고 있음.
여차여차 프로젝트가 성공하더라도 유럽의 프로젝트가 둘로 나뉘면 생산 물량도 충분치 않고, 참여한 모든 국가가 한마음이 아니라 부품 생태계의 유지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음.
이 경우 당연히 부품 동류전환으로 가동율이 낮아짐.
원체 비싸기도 하여 수요도 제한적이겠지만, 이것이 소문나면 ==> 더욱 팔 수 없어짐.
이들 8개국이 연속회의를 한 10년 진행하다가 결국 소액투자자들의 경우는 4.99세대 KF-21 사겠다고 하는 참포자(참지 못해 참여를 포기하는)가 분명 나올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여러번 듬. ^^
어쨌든 한국은 “K-Skunk Works“의 유지와 발전을 위하여 보라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 국가적 지원을 희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