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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9 16:18
[뉴스] 국산변속기 군운용시험 무사 통과
 글쓴이 : DarkMarin
조회 : 1,599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K2전차 파워팩의 핵심부품인 자동변속기가 군운용시험(OT)을 모두 마쳤다. 운용시험 거리만 5000km가 넘는다.

8일 S&T중공업에 따르면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는 지난 1월 육군시험평가단이 시행하는 운용시험에서 주행목표 3400km를 결함없이 통과했다. 여기에 정비교환부품에 대한 추가기동 확인시험인 1880km도 최근에 모두 마쳤다. 이 시험에는 혹서기, 혹한기 조건에서의 100km연속주행, 8시간 연속가동 등 5가지 가혹시험항목도 포함됐다.

OT이후에 진행되는 내구도개발시험(DT)는 주행목표 9600km중 8198km가 진행중이다. 이 시험이 끝나면 군사용적합 판정, 규격화만 남아 사실상 전력화를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는 셈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초도생산 100대의 K2에는 독일산 파워팩(엔진+변속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국산 제품은 오는 8월까지 연장해 시험평가를 지속하기로 했다. S&T중공업측은 파워팩 중 변속기가 군운용시험을 결함없이 끝마침에 따라 앞으로 국산 개발품이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중공업 김수엽 연구위원은 "국내에서 첫 개발된 1500마력의 변속기가 군운용시험을 통과한 것은 핵심기술개발과 방산수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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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흑표 파워팩 평가 통과 사실 아냐”
도 넘은 대국민 사기극.. 영구 퇴출해야

8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던 '흑표 전차용 자동변속기 운용시험 통과'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K-2 흑표전차의 파워팩이 군의 운용시험을 통과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방사청은 "K-2 전차 파워팩 운용시험평가는 육군시험평가단 주관으로 진행중이며,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운용시험평가가 완료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이에 앞서 일부 언론은 S&T중공업 관계자의 말을 그대로 믿고 "육군 시험평가단이 K-2 전차의 운용시험 주행목표 3,400km를 문제없이 마쳤다"며 "K-2 전차용 1,500마력 자동변속기가 군 운용시험을 중대결함 없이 100% 완료한 것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핵심기술개발 역사의 값진 성과"라는 회사 관계자의 주장을 사실인 양 그대로 보도했었다.

업체의 '언론 플레이'를 방사청이 즉각 반박하고 나서면서 이 업체의 허위사실 유포와 왜곡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업체는 두산 인프라코어와 함께 현재까지 약 1,280억원(정부투자 752억 3천만원, 업체투자 527억 6천만원)을 투입해 1,500마력급 파워팩 개발이 진행해 왔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각종 결함들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냉각팬 속도제어 장치가 불량해 엔진이 과열되는 사태가 빈번했고, 변속기의 전자제어장치인 TCU(Transmission Control Unit)에서 불량이 발생해 기어 조정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가 하면, 조향장치 불량으로 방향 전환이 안되고, 오일 냉각기 균열로 오일이 새나오는 등 연달아 문제가 발생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산 파워팩은 2009년 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무려 124건의 결함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82건은 보완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실린더 내구도나 오일, 냉각수 누수 등의 문제 등은 여전히 심각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어 국산 파워팩 적용이 어렵게 되자 국방부와 방사청은 1차 도입분에 대해 독일 MTU 파워팩을 수입해 장착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들 업체는 국회의원과 언론까지 동원해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언론 플레이를 벌인 바 있다.

이 업체가 주장한 독일제 파워팩의 결함 문제와 국산 파워팩의 개발 진척도 등은 대부분이 왜곡ㆍ조작되거나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들로 밝혀져 여론의 질타를 받았으나, 이 업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결함으로 인해 국산 파워팩 시험 평가 중단된지 열흘만에 또다시 허위사실을 들고 나와 언론 플레이를 시도하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3군 균형발전론자였던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MTU의 기술지원을 받아 국내에 파워팩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를 외국 군수업체 로비스트로 몰아 낙마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해 이번 허위사실 유포와 언론플레이로 인해 "사익을 위해 국가안보와 2천여 협력업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기업과 언론에 국방이 흔들리는 X같은 현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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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더러덜더 13-05-09 17:07
   
K-2 가 빨리 나와야할 시점에
기업들 때문에 이래 늦어 부리고 저래 늦어 부리고...

쯧...
user386 13-05-09 17:25
   
S&T중공업... 두산에 이어 방산 사업 입찰에서 빠져야 할 회사 추가요.
잡덕만세 13-05-09 17:31
   
이정도 언플이야 뭐 이쪽에선 흔히 있는 일이니... 어쨌던 변속기가 아무리 잘만들어졌어도 엔진이 완성안되면 아무소용없는일 아니겠어요?  mtu엔진과는 호환이 안될테니 말이죠
참치 13-05-10 00:39
   
헐... 이것도 구라였음?? ㄷㄷㄷ.. 나라가 어찌 되려는 지....
아구양 13-05-10 09:10
   
헐.... 기자가 사실확인도 안하고 기사 쓴거임??? 기 자 쉥키 거져먹으려고 ㅈ ㄹ 떠는 구만.
방사청에 확인 전화 함 해도 확인되는걸 뒷돈 쳐 먹었나? 걍 회사서 짓거리는 데로 쉬부리게
이거뭐....그 회사는 물론 이고 기자도 기본 자질이 안되어있구만. 이제는  국민 스스로가 정보의 정확성을
파악해야 하는 개 같은 상황이 된건가?
아구양 13-05-10 09:13
   
이런 기업들이  나라에서 세금좀 더 걷겠다고 하면 경제인연합 같은데 떼거지로 겨 나와서 못해먹겠네.
경제성장에 방해되네. 기업인들을 더 대우해 줘야 하네. 이 쥐럴 떨고들 자빠져있지요.
우리나라 재벌기업들이 욕쳐먹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임. 부자들 욕하는데도 이유가 있고.
뭐 내가 재벌과 부자가 아니라 걍 욕하는게 아니라 하는 꼬라지가 거지 같으니 욕먹는거임.
풍류공자 13-05-10 12:53
   
양낙규 기자 기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