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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02 21:34
[육군] 장갑차에도 티타늄 합금을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2,952  

아래 영국 Ajax 나 한국 K21, 레드백 등 장갑차 얘기가 자주 올라오는데 
개인적으로 기갑부대를 주력전차의 비중을 줄이고 
장갑차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드는 생각이
장갑차의 경량화를 위해서 티타늄 합금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티타늄은 너무 비싸서 항공기에도 많이 쓰기 어려운 재료였지만 
2000년대 들어 티타늄값이 엄청나게 폭락했기 때문에 
운전석 장갑판 바닥 장갑판 등 요소요소에 
철판 대신 티타늄판을 과감하게 채용하는 게 
장갑성능을 유지하면서 장갑차의 무게를 획기적으로 경량화 하는 길이라고 봅니다. 
요즘은 티타늄 판재 등은 알미늄판 값의 3배 정도로 내려왔습니다.
옛날에는 꿈에도 못꿀 정도로 가격이 싸진 거죠. 

옛날에 한국에 들어온 소련 T-90U 전차에도 티타뮴 장갑판을 
단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썼다고 해서 한국기술진들이 
로시아 아재들의 과감한 배짱에 놀란적이 있지요.

다만 아직도 티타늄 가공은 철판 가공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드는 편이라 
복잡한 구조재료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으니까 
장갑판 같이 비교적 가공 품셈이 적게드는 곳 부터 
티타늄판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장갑차를 경량화 하며 엔진이나 구동계 강성 구조재나 
속도 항속 거리등 여러모로 성능향상에 큰 도움도 되고 
비용도 절약해서 티타늄재의 재료비를 상쇄할 수도 있지요.

현재 이미 기술적인 한계에 온 현재의 장갑차의 다음 패러다임 변화는 
바로 이 최근에 값이 폭락한 티타뮴재의 대량사용으로 
종래보다 획기적으로 가벼워진 장갑차를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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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21-07-02 21:42
   
다른 군사강국들이 왜 티타늄안쓰는지 짐작은 가십니까?
     
이름없는자 21-07-02 21:44
   
러시아는 탱크에도 티타늄을 씁니다.
그리고 이렇게 티타늄 값이 떨어진게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거든요.
          
무신론자 21-07-02 21:45
   
모든 탱크가 아니라 티타늄을 일부 쓴 탱크가 있는 것 아닌가요?
돈없는 러시아가 그 탱크를 양산했을리가없을 텐데???
양산했다던가요?
               
이름없는자 21-07-02 21:47
   
물론이죠. T-90U 는 러시아도 비싸서 일부에만 도입한  고급전차지요.
그러니 장갑차에도 그런식으로 일부를 써서 경량화 하자는 거죠.
                    
무신론자 21-07-02 21:48
   
그냥 일부라는 정도로는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우리나름 기능성 합성판 개발하는게 나은게 아닐가요?
                    
포동포동이 21-07-02 22:11
   
혹시 t-80u와 착각하는 거 아닙니까?
불곰사업으로 들어온 건 t-80u며 해당 전차는 티타늄을 장갑재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라믹 복합장갑과 콘탁트5 반응장갑을 사용합니다.
t-80이 비싼 이유는 고급사통장치와 가스터빈엔진도입으로 인해 운용비가 급등해서입니다.
그런 이유로 t-80 대신 t-72 개량형을 t-90으로 부르며 도입했고,
현재는 t-90이 러시아 주력전차입니다.
t-14를 차기mbt로 삼으려다 돈이 없어 중단했기 때문에, 계속 주력으로 사용할 예정이구요.
          
도나201 21-07-02 22:02
   
정확히는 탱크가 아니라 장갑차량.
bmp4에 썻습니다.

공수차량을 하기 위해서 덕분에..방어력과 차체중량에의한  포신반동도 제어도 하지 못하게 되었죠.

그냥 워낙 땅덩이가 넓으니 빠른 접근성을 위해서 중량을 줄인것뿐입니다.
이건 전투사상자체가 다른 국가의 사상자체를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방어적개념이 먼저라서...
적용할 가치가 없습니다.

기습으로 오는 적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을수가 있는가 하는 문제하고 전혀 다른 사상이죠.
그래서 러시아산무기가 별로 효용성이 없다고 봅니다.

뭐 북극해의 강풍에 견디는 헬기는 다른 문제이지만,

몇가지 다른게 있죠.

우선은 낮은고도의 교체쉬운 엔진.
진흙탕의 무게분산을 위한 캐터필터.
빠른 속도.
강력한 공격력.
수송능력 부과.
등등.....

우리하고 전혀 맞지않는 사상입니다.

우리로서는
가장중요한 수상도하.
방어력.
고지 화력지원체계.
빠른 접근 보다는 확실한 진지구축을 위한 진지선점력.

전혀 다른 사상체계를 다루고 있기는 합니다.
솔직히 수송능력보다는  지원화력강화에 더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k21이 실패작아닌 실패작으로 취급받는 이유도 있기도 하지만,
40mm 주포로 인한 확실한 공격력과 제한된 방공임무까지 가능한 이유가.
공격력에서 특히 시가전 전용으로 사용하기에 딱좋다라는 것입니다.

요즘 시가전 양상이 바뀐게 .
고층건물을 무조건 붕괴하는 쪽으로 가는게 유리하다라는 것이지만,
이게 그냥두는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라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건물은 붕괴하지 않지만, 위험한 건물로 인해서 오히려 공격거점으로 활용하기 불가능하다라는게 실전 경험결과로 나오게 됩니다.

오히려 전차를 끌고 가면 전차를 잡을려고 고층건물에 대기타고 있는데.
장갑차량의 지원사격으로 가는게 오히려 효과적으로 실전사례가 바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층건물은 그냥 탱크로 밀어버리고,,,  그건 장갑차량도 가능해서 .
건물부수고 나갈정도의 장갑만 보장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공수전차의 사상이 굳이 우리가 도입해야 할 전술적인 부분에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는 것이죠.

다만 bmp3를 운영하다 보니. 수송능력에서 탁월한 우월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운영하다가 보니.  전술상에 문제점이 계속해서 늘어났죠.

우선적으로 전선구축에 의한 거점점령 .... 부분에서 지원사격하는데
생각보다 화력의 집중성이 부족했고,

통신부분에서 상당부분 밀리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k21이 40밀리 주포로 한것은 거의 신의 한수급으로
선정되면서  현재 35밀리 포신으로 신형포탄과 더불어서 화력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k21의 주포개량이 이뤄질듯이 보여집니다.
특히 k21의 포탑개량은 필수적으로 이뤄질것으로 보여지는데.

as21의 문제에서 공격력에 대한 부분을 상당히 높게 평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화자체 포탑에서 ... 아마도 k21은 후에 포탑개량으로 이어질듯이 보여집니다.

천상 as21의 수상도하가 불가능해서 이부분은 어쩔수없이....
다른 부대로 재편성될듯이 보여집니다.

아직도 배치되지 않고 있는 현궁의 k21의 실전배치가 되지 않고 있어서.
이부분은 문제가 있을 부분입니다.
               
쿤타 21-07-03 12:30
   
오~ BMP-4 가 있다는 얘기는 첨 듣는군요
BMP-3까지 복합장갑을 썼다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있지도 않은 4는
타타늄을 썼나보네요
세비 21-07-02 21:42
   
티타늄보다 합성섬유 연구 해서 합성 섬유질로 장갑에 덧씌우는게 좋을듯. 그러면 스텔스 기능도 같이 할 수 있고
멍때린법사 21-07-02 21:58
   
티타늄은 가격도 가격이나 가공과 수리도 힘들어서 문제가 아닌지..
저 티타늄을 수리 용접하려면 밀폐 공간에서 불활성 가스를 채우고 우주복을 입고서
그 안에서 가공 수리해야함..  근데 전시에 그런게 가능한지?
     
방랑기사 21-07-02 22:01
   
산소와 접하면 안되어 야지 수리가 안됩니다. 르클레르처럼 모듈식장갑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멍때린법사 21-07-02 22:08
   
티타늄은 용융점이 팔백도 수준이라 철의 용융점인 천오백도완 두배 수준의 차이가..
이런 수준 차이는 안그래도 알라봉에 약한 장갑이 더 손쉽게 뚫리지 않을런지?
중량과 단단함은 장점이나 내열성과 유지.생산등 .. 전투기를 제외하면 현명한 것 같지가..
그게 아니면 텅스텐으로 복합장갑? 너무 비싸지 않을까요?
               
ok딩기 21-07-02 22:46
   
티타늄 용융점은 1668 °C
                    
니내아니 21-07-02 22:55
   
온도도 온도지만 쉽게 합금화도 어려워서 부가적 재료도  많이 쓰고 공정도 몇개의 단계를 거치다보니 티타늄 합금가격도 상당한편임..
               
니내아니 21-07-02 22:57
   
뭔가 잘못서술하신듯 ..
니내아니 21-07-02 22:23
   
님 생각에 아랍쪽 반군등등이나..공산권 국가의 현대적 7호 발사관 탄두가  장갑차 나부랭이 뚫을까요? 못뚫을까요?

우리 육군의 통일전 통일후 시가전 상황이  많을까요? 적을까요?.

장갑차의 기본 장갑은 일단 알미늄 합금인데 그 위에 티타늄 장갑 뚜께를 얼만큼.해야 7호 발사관을 막을까요?

또한 티타늄이 강철보다 가벼워서 그렇지....강도 측면에서는 강철보다 썩 강하다고 할수 없다는것은 인터넷을 뒤져도 쉽게 나옵니다..

단점이 ..티타늄 원석의 가격이 아닌 제련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다는것도 조금만 인터넷을 뒤져도 여기저기 많이 나옵니다.

일단 윗 댓글들 처럼 모듈화 한다 칩시다...

제련비용의 상승때문에 그 비싼 티타늄합금을 얼마만큼 얼마의 두께로 모듈화 할까요?

항공기의 엔진 합금으로 쓰는 이유는 . 단단해서가 아닌 가볍고 녹거나 변형에 대한 높은 온도 반발력이지...이게 일반적인 텅스텐합금처럼 단단해서 아닙니다..
담양죽돌이 21-07-03 00:37
   
솔직히 재료나 소재같은건.... 국방과학연구소나 방산업체에서 어련히 알아서 테스트하고 했겠죠.
충분히 사용할만한 가격에 요구치이상의 물성치가 나오면 쓰지 말라고 해도 쓸겁니다.
안쓰는데는 물성치가 요구사항과 맞지않거나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기타 다른문제가 있기 때문이겠죠.
killa 21-07-03 00:42
   
가성비가 똥망인데요 ㅋㅋㅋ

차라리 방탄복 원리 소재 적용하는게 나을듯 ㅋ
쿠비즈 21-07-03 08:14
   
티타늄합금의 장점은 왠만한 강철보다 더 강도가 강한데(여러 가공한 니켈 머레이징 강이나 비싼 하이엔드 강보다 약합니다.) "가볍다" 입니다. 즉, 알루미늄을 대체하는 용도로 쓰이죠. 문제는 제조자체도 가격이 비싸며, 낮은 열 전도성으로 가공비용도 비싸다는 겁니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세라믹등을 이용한 복합장갑이 더 효율적입니다.

이미 우리군의 최신 장갑차량은 전부 실리콘카바이드를 포함한 복합장갑을 사용중입니다. K2는 물론 K21장갑차도 그렇죠. 이런 복합장갑은 당연히 티타늄을 이용한 장갑과 마찬가지로 단일 강철합금보다 더 가볍고, 훨씬 방어력이 높습니다. 굳이 티타늄을 이용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거죠.
사커좀비 21-07-03 19:12
   
장갑재가 가공품셈이 비교적 적게 든다는 건 어디에 근거한 건가요?

장갑재가 그냥 무슨 철판 쪼가리인줄 아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