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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등록 2024.02.13 09:27:42
▲ 방위사업청이 공개한 K2 전차 성능개량사업 내용. (사진=방사청)
<요약>
방위사업청은 K2전차 성능 개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복합능동방호장치 장착
-대전차 미사일과 드론 공격 등에 대응 목적
-이스라엘 트로피'급' 장착 목표: 폴란드 수출형 K2PL에는 트로피 시스템을 선택
-다만 트로피는 비싸서 국군용으로는 현재 트로피와 동급 이상의 성능을 갖춘
한국형 하드킬 능동방어시스템을 현대로템과 이스라엘 라파엘이 개발 중임.
2. 360도 전장상황 인식장치 개발
-도시지역과 산악지역에서 작전수행간 승무원 관측능력 향상 목적
-이스라엘 아이언 비전과 유사한 국산 시스템으로 장착 예정.
-360도 감시레이더는 대전차 무기, 초소형 정찰 무인기, 자폭무인기 등 탐지, 추적용
3.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장착
-차량이 이동할 시에 적의 매복공격 대응 일환.
-AI 기반 RCWS는 AI 기반 표적 자동 탐지, 추적, 탄도보정, 기동 간 사격이 가능함
-> 초탄 명중률이 높아 아군 피격 위험을 크게 줄여줌.
-> 따라서 탄약 소모도 최소화,
-아군의 전장지휘체계와 연동돼 바로 포병과 박격포 지원요청이 가능함.
-AI 기반 전술차량용 지능형 RCWS는 .
4. 기타 사항
-장갑의 교체나 개량은 없음(수출형인 K2EX 전차는 측면 장갑을 대폭 강화함)
-일정
-> 올해 상반기 선행연구를 실시, 올해 하반기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수립
-> 2027년에 성능개량 사업을 준비, 2028년에 개량작업 시작